[Voice of Academy 15-인터뷰]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
“지방간은 큰병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요?”
간(肝)이 부었다, 간이 (붓다붓다 이제) 배 밖으로 기어나왔다, 간담(肝膽·간과 쓸개)이 서늘하다, 애간장(간과 창자)이 녹는다…. 간은 예부터 사람들 입에 끊임없이 오르내렸다. 그리스신화의 프로메테우스는 3000년 동안 독수리에게 간이 쪼였고, 《수궁전》에선 토끼 간이 만병통치약으로 등장한다.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