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먹어도 허기가 채워지지 않을 때가 있는가하면 간단히 먹었는데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때가 있다. 왜 이 같은 차이가 생기는 걸까. 최근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맛 음미하기’에 따라 이와 같은 차이가 벌어진다.
영국 헤리어트-와트대학교와 호주 맥쿼리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맛 음미하기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다.…
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최근 들어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 알레르기 환자 수는 600만 명 이상이며 서구화된 생활환경, 공해, 각종 화학물질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추정되는 환자 수는 전 인구의 15~20%, 우리나라 성인 중 약 10%, 어린이 약 20%에서 나타나는…
생선, 채소, 과일 등에 많아
음식에 관해서라면 사람들은 보통 머리보다는 허리에 대해 더 많은 걱정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은 신체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나이가 들어가면서 두뇌의 인지력이 쇠퇴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등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감소하는…
현대인에게 일상은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의 연속이다. 이로 인해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누적되면서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무심코 넘기고 있지만 사실상 스트레스가 많다는 신호일 수 있는 징후들을 소개했다.
◆ 주말마다 두통이 반복된다= 스트레스 수치가 갑자기…
다이어트중인 사람들은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운동, 스트레스 관리, 수면 시간 등 조심해야 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으뜸은 역시 음식이다. 지방이나 정제가공식품을 절제하면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위주로 식사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할 때 대안이 될 수 있는 먹거리는 없을까? 바로 무설탕 다크…
비타민은 피로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조절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영양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에 실린 최근 논문에 따르면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량은 체중과…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저녁 8시 이후 음식을 먹지 않는다. 좀 더 엄격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은 6시 이후 금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밤에 먹는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언제 먹느냐보다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가 체중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늦은 밤 허기가 져 신경이 거슬리거나 잠들기 어려운 것보다는…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1)
지나친 탄수화물도 모자란 탄수화물도 모두 건강에 해롭다. 우리의 뇌는 포도당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혈당으로 분해해서 당을 공급하므로 급작스런 문제는 없다.
그러나 혈당조절능력이 떨어지는 당뇨환자들의 경우 저혈당상태가 되면 간과 근육에…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초콜릿이 갖는 건강상 이득은 많은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체중감량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초콜릿하면 단 음식이라는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최근 초콜릿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초콜릿의 코코아 성분이 탄수화물과…
직장인 김민성(남,35세)씨는 야식 마니아다. 직장에서 야근할 때나 집에서 출출할 때면 라면이나 배달 음식으로 배를 채운다. 최근 저녁 식사 이후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야식을 먹은 횟수가 일주일에 3일 이상이나 된다. 뱃살이 불러오는 느낌에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후회감이 밀려오지만 달콤한 야식의 유혹을…
플라바논 성분 혈관 기능 향상시켜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오렌지나 자몽 등 감귤류를 꾸준히 먹는 게 좋겠다. 이런 과일 속에 들어 있는 플라바논(flavanone)이라는 물질이 뇌졸중을 막는 데 좋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 여성 7만 명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밝혀낸 것이다. 이들…
직장인 김성희(28세)씨는 별명이 ‘단공주’다. 업무 중에 초콜릿, 사탕, 캔디 등 달달한 주전부리를 쉴새 없이 먹어대자 동료들이 붙여줬다. 김씨는 커피나 차에도 반드시 시럽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그러다 보니 정작 끼니 때는 식사를 부실하게 한다. 깨작깨작 음식을 먹다보니 부모님께 핀잔도 자주 듣는다.
김씨는 건강을…
혼자 먹으면 안 돼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여기에 덧붙여 어디서 먹는가도 중요하다. 적절치 않은 곳에서 식사를 하면 음식을 더 많은 먹게 되거나 평소 좋아하지 않던 간식에까지 손을 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생활건강 매체인 ‘팝슈가닷컴(popsugar.com)’이…
토마토와 아보카도, 사과와 포도...
음식에도 궁합이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같이 먹으면 맛이 더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고 질병을 물리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생선과 마늘=심장 건강을 위해 고기 대신 생선을 선택할 수 있다. 이때 마늘을 곁들이면 일부 암을…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부터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화가 나거나 불안해지면 곧바로 초콜릿이나 사탕을 먹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체중이 늘어나고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그렇다면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짧은 거리를 걸으면 이러한 식욕을 막아줄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물마시고 페이셜 오일 쓰고...
피부 손질과 관련해서는 잘못된 상식들이 많다. 예를 들어 초콜릿이 여드름을 유발한다는 등의 것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피부를 돌보려면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보기 좋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깨어있는 동안 선크림이나 모이스처라이징 로션을 바르는 데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렇다면 잠자는 동안…
직장인 김민수(37)씨는 안면 홍조 때문에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대낮에 볼이 발그스름해 있을 때가 잦아 대인 관계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 찬바람이 멎고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도 안명 홍조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김씨는 커피 마니아다. 틈만 날 때마다 전용 컵에 블랙커피를 듬뿍 넣어 물처럼 들이킬 때가 많다. 외근할 때는 커피전문점에 들러 큰 컵에 든 커피를…
자기 절제 능력 떨어져
졸릴수록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더 먹고 싶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면전문가협회(APSS)는 “졸리고 피곤할수록 햄버거, 초콜릿 케이크 등 칼로리가 높은 정크푸드가 더 먹고 싶어져 결국 비만 가능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수면과 식욕에 관한 관계를 명확히 하려는 연구는 여러 차례 있었다.…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18)
비만은 우리나라 사람에게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며, 이 비만의 뿌리는 미각장애의 일종인 미각중독이라 말할 수 있다. 미각장애는 스트레스와 중독이 만연한 현대사회를 반영하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다. 더욱이 과식과 폭식, 편식을 부추겨 건강일탈을 조장하는 ‘만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