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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20살 때 언어실력으로 치매 예측 가능

젊었을 때 언어 능력이 뛰어나면 나이 들어 치매가 나타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후안 트론코소 교수 팀은 노트르담 수녀회 소속 수녀 38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20대 초반 때 작문 실력과 치매 발생 정도를 비교했다. 작문은 수녀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사이에 수도원에 들어오면서 쓴 글들이었고,…

사람 탯줄의 줄기세포를 쥐의 손상된 폐에 이식

‘줄기세포로 폐질환 치료’ 동물실험 성공

미숙아나 저체중아에게 잘 발생하는 치명적 폐 질환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BPD)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장윤실 교수 팀은 갓 태어난 쥐의 손상된 폐 치료를 위해 쥐의 기도에 인간 제대혈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폐 손상이 회복되는 결과를 관찰했다고…

야채-과일에 높은 점수 주면 건강식 더 많이 골라

게임 내용 바꾸면 아이들 식생활 달라진다

컴퓨터 게임에서 점수를 딸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를 건강에 좋은 채소, 과일로 바꾸면 게임을 하는 어린이가 채소, 과일을 더 많이 먹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대학 티파니 펨펙 교수 팀은 널리 알려진 컴퓨터 게임인 ‘팩맨’의 내용을 약간씩 달리해 비만 위험이 높은 9~10세 흑인 어린이들에게 게임을 하도록 시켰다. 팩맨 게임의 한…

“생선 많이 섭취하는 한국 사람은 안 먹어도 된다”

오메가3 보충제 꼭 먹어야 하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품 가운데 하나가 오메가3 지방산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7년 오메가3 보충제 매출액은 167억 원으로 2006년보다 10% 오르는 등 매년 조금씩 소비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니 보충제까지 챙겨서 먹을 필요는…

고교생 환자 대학진학률 15%↓

편두통, 청소년 성적 떨어뜨린다

편두통을 호소하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성적이 더 낮고 대학 진학률도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메리카대학 조셉 사비아 교수팀은 삶의 질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편두통이 청소년의 학업 성취도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하기 위해 국가 청소년 건강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IQ만 보면 사망률 3배…다른 요인 고려하면 1.3배 높아

IQ 낮은 남자, 중년 사망률 높다?

보통 IQ(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이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 IQ가 높을수록  건강에 더 유의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근거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반기를 드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IQ가 낮다고 반드시 일찍 사망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토마스 헤밍슨 박사 팀이 남성…

영화 속 인물의 흡연이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 연구

악당이 피우는 담배에 10대 더 끌려

영화 속 착한 인물보다 악당이 담배를 피울 때 착한 10대들은 더 큰 모방 욕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다트머스대학 의대 소아과 수잔 탄스키 교수 팀은 영화 속 인물의 흡연이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영화 속 흡연이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지만 탄스키 교수는 특히 배역의 성격에 따라…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람, 사망위험 1.5배

[그래픽뉴스]앉은뱅이 생활, 수명 줄인다

  현대인은 앉아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생활은 심부 정맥 혈전증, 하지정맥류, 폐색전증 등 각종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을 질병과 사망의 10대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또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는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54배…

질병관리본부, 올들어 2180명 발병

손발입병 환자 일주일만에 300명

손발입병(수족구병) 누계 환자 수가 올 들어 218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전국의 186곳 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가 참여한 표본감시 결과 6월20일 현재 손발입병 환자 수는 2180명이며, 6월14~20일 7일 동안에만 발병 환자가 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 걸쳐 하루 평균 28.6명이 발생한 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른 말 들려만 줄 때보다 교육효과 6배

아기 말 들어 주는 게 최고 언어 교육

아이의 언어능력 개발에는 어른과 아이 사이의 대화가 최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른이 일방적으로 말할 때보다 아이의 서투른 말을 들어 주면서 대화할 때 교육 효과가 6배나 크고, TV를 보여 주는 것은 부정적 영향만 미친다는 내용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보건대학원 프레드릭 지머맨 교수는 생후 2~48개월…

“35살 전에 죽을 것” 예상하는 청소년 비행 많고 병 잘걸려

비관적 생각이 청소년 비행 늘린다

자신이 35세 이전에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은 비행을 저지를 확률이 높고 병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의과대학의 아이리스 바로우스키 교수 팀은 미국의 중, 고교생 2만 명 이상을 인터뷰를 진행하고 6년간 관찰했다. 그 결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35살까지 살 가능성을 절반 정도로 본 15%의 학생들은 위험한…

3번 이사, 자살시도 갑절로 높여

맹모삼천지교? “아이에겐 극심한 스트레스”

아이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생각하는 부모가 적지 않지만 아이가 이사로 받는 스트레스는 자살률을 높일 만큼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됐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핑 친 박사팀은 자살로 사망한 아이 79명을 포함해 자살 시도로 병원에 온 11~17세 아이 4160명과 자살을 시도한 적 없는 청소년 12만4800명을 비교, 이사와 자살의 관련성을…

“진통제-항우울제 등 7가지 처방을 한꺼번에”

마이클 잭슨 사망 원인은 약물중독?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의 원인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은 아직 아무 것도 밝히지 않았지만 ‘급성 심정지로 인한 사망’이란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 미국 방송 등은 25일 신고를 받고 마이클 잭슨의 집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정지라고 보도했다. 심장병 경력이 보도된 적이…

건보공단, 4년간 우울증 진료비 분석 결과

30대 여자 우울증, 남자의 2.7배

우울증으로 치료받는 여자가 남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으며 30대 여성 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2.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4일 지난 4년간(04~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남녀 비율은 9세 이하에서는 남자가 많지만 10대부터는 여성이 많아져…

서울아산병원장 “외국병원이 환자 보내는 시스템 갖춰야”

“외국인 환자 유치 서둘지 않는다”

“5년 안에 아시아 정상 병원으로, 10년 안에는 세계 10대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개원 20주년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이정신 원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원장은 최근 정부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에 대해 “의료 관광이 중요한 영역임은 맞지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기능 무시하고 스타일만 중시하는 사람 더 많아

선글라스, 모양만 보고 사면 눈 망친다

선글라스는 강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쓰는 것이지만, 막상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살 때는 이러한 기능보다는 모양과 색깔 등 외향적인 면을 더 중시한다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검안사협회는 2008년 5월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글라스를 고를 때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착한 게임하면 착해지고, 악한 게임하면 악해진다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 따라 성격 달라져

서로 죽이는 게임이냐, 아니면 서로 돕는 게임이냐에 따라 게임을 하는 청소년의 성격도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 심리학과의 더글라스 젠틀 교수 팀은 일본, 싱가포르 연구진과 함께 이들 나라들의 청소년들이 하는 게임과 성격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첫 번째 연구는 13세 안팎의 싱가포르 청소년…

올해 첫 실시…2011년까지 중1-고1로 확대

초등 4학년 전원에 인터넷중독 검사

이달 말까지 전국 5613개 초등학교 4학년생 63만 명에 대한 인터넷 중독 검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6일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이 심화되면서 청소년 비만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세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11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인터넷 중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중독이란…

정신병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발표

대마초, DNA 손상시켜 암 유발

최근 연예인의 대마초 흡연 사례가 속속 적발되는 가운데 대마초는 유전자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담배의 발암물질은 폐암 등을 일으킨다는 사실은 확인됐지만 대마초에도 유사한 위험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그 동안 학계는 담배와 마리화나에 공통적으로 있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독성을 우려했지만 일반적인 검사법으로는…

사랑의 타임스케줄로 부부 애정 높이자

우리가 사는 데 중요한 것은 참 많다. 그런데 부부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건강한 의사소통과 성관계가 건강한 결혼생활의 기초다. 결혼은 침대 안에서나 밖에서나 서로를 사랑하겠다는 약속이다. 만약에 형제, 자매처럼 살 거라면 굳이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와서 지지고 볶고 살 이유가 없다. 결혼을 했다는 것은 그런 묵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