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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인지력 감퇴 막으려면 딸기·고추 많이 먹어야"

과일과 야채가 풍성한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여기에 인지기능 저하를 막고 늦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더해졌다. 하루에 약 600mg의 플라보노이드를 섭취한 사람은 150mg을 섭취한 사람보다 인지 저하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신경학술지(American Academy of…

흔한 ‘속쓰림’? 위암 전단계일 수도.. 피해야 할 음식은?

‘속쓰림’은 흔하다. 위염, 위궤양 등 위장 점막에 염증이 있는 병이나 음주 다음날, 스트레스가 심해도 속이 쓰릴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도 위산이나 위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안쪽의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킨다. 속쓰림이 흔하다고 치료를 미뤄도 될까?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속쓰림의 단계.. 위염에서 위암까지…

2060 연령대별 맞는 최고의 식단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은 삶의 단계에 따라 바뀐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몸의 필요 영양소가 10 년 주기로 변화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몸이 자연스럽게 필요로 하는 영양을 충족 시키는 식단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은 모든 연령대에서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개인의 지속 가능한 건강한 식단은 연령대별로 어떤…

‘꺼진 코로나19 불 되살린’ 방화범의 몽타주

델타변이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것들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7월 4일 (이하 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 독립’을 선언했던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의 숫자가 하루 11만 명(7월 23일)까지 다시 치솟고 있다.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영국에선 하루 3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여자인 내 나이 35세, 그럼 난소 나이는?

여성의 자궁 좌우에 1개씩 존재하는 난소는 난자를 만들고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생식기관이다. 그런 만큼 여성의 생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초경부터 임신과 출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 건강을 가늠하는 지표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난소 기능이 저하된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됨에 따라 갱년기증후군, 골다공증, 심장질환…

[정 남매의 갱년기 건강꿀팁]

여성 갱년기 관절통의 여러가지 원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감소하는 45~55세의 여성이 겪는 여러 가지 신체 변화와 증상 중 관절이 아픈 증상(관절통)은 매우 흔하다. 난소절제술을 받았거나 유방암의 치료를 위해 에스트로젠 차단제를 복용하는 환자 중에 관절통을 겪는 일이 많다는 것은 에스트로젠 감소와 관절통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관절 연골에는 에스트로젠 수용체가…

98% 완치되는데, 몰라서 치료도 못 하는 질환은?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자각하기 힘든 데다 국가건강검진 대상 항목이 아닌 탓에 방치하다 악화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C형 간염이다.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는 B형 간염보다 C형 간염은 덜 알려졌지만, 일단 감염되면 70~80%가 만성으로 악화한다.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제정된 ‘세계…

빠르게 걷기, 뇌 노화 막는다 (연구)

노화의 진행은 생각보다 일찌감치 시작된다. 서른살 즈음 자연스럽게 근육량과 골밀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40세 전후부터 뇌의 부피는 10년마다 5% 정도 줄어들고 작업기억은 3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 작업기억이란, 비밀번호나 거리 이름과 같은 정보를 기억하고 보유하는 기능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뇌에 관한 한 노화의 흐름을 늦추는 방법이 있다.…

환자식 먹다 알레르기 발생...원내 환자정보 공유 중요

두드러기로 병원에 입원한 30대 A씨는 입원 후 목 부위 두드러기가 더 심해지는 증상을 보였다. 확인 결과, 환자식 중 갑각류 반찬이 포함돼 있었고, A씨가 이를 소량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환자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고, 입원 당시 병원 전산 시스템에 '갑각류 제외' 알림이 입력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식 상차림과 배식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

내장 지방 줄이는 생활습관은?

내장 지방은 복부 내부의 공간(복강)에 쌓인 지방을 말한다. 장기 사이 빈 곳에도 지방이 잔뜩 쌓여 있을 수 있다. 겉으로는 살이 찌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복강 속에 감춰진 지방이 많을 수 있다. 내장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면 혈압이 오르고 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평소 일상에서 내장 지방을 줄이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이젠 노인?…폐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생리가 중단되는 것’을 의미하는 폐경은 여성이면 피해갈 수 없는 신체 변화다. 폐경 전후를 시점으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이 미친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안면홍조, 피부 열감과 야간의 땀 분비 과다뿐만 아니라 호르몬의 영향으로 기분의 급격한 변화, 수면장애, 인지 혼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비만,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 각종…

탈모증 환자, 30대서 가장 많아...외모 관심 증대가 원인

탈모증은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머리털이 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국내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30대가 탈모증으로 병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질적으로 30대에서 탈모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생활수준 향상과 외모에 대한 관심 증대로 병원을 찾는 인원이 많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화이자 백신 맞은 20대 국가대표 야구선수의 배신

사상 초유의 국내 프로야구 리그 중단을 불러온 NC 다이노스(창원 연고)의 코로나 집단 감염은 원정경기 구단 숙소(호텔)에 외부 여성 2명을 불러 부적절한 술자리를 가진 일부 선수의 방역수칙 위반 때문으로 드러났다. NC 선수 박석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4명은 지난 5일 밤 서울 강남의 원정경기용 구단 숙소 호텔방에서 팬으로…

뜨거운 온도와 높은 습도, 더 치명적인 것은?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올여름이 예년보다 더 더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내야 하는 여름이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 최근 캐나다, 미국 등 북미지역은 심각한 이상고온으로 40~50℃가 넘는 살인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극심한 더위는 우리 몸에 어떤…

연인 관계 2/3, 친구서 발전 (연구)

연인 관계는 친구 사이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2/3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빅토리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연인 관계에 관한 기존 연구의 75%가 첫눈에 불꽃이 튄 로맨스에 집중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실제로도 그럴까. 연구진이 대학생과 크라우드 소싱에 응모한 성인 등 1,900명을 모았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청년부터 30세 이상…

[스포츠의학 명의 왕준호의 무릎이야기] 반월연골판 손상과 치료법

무릎 연골 찢어지면 꼭 수술받아야 할까?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쯤 무릎이 아파 고생했을 겁니다. 대부분은 무릎의 구조물에 큰 이상이 없으면서 생길 수 있는 일시적인 통증으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그러나 어떤 분에겐 주로 퇴행성 변화로 약해졌던 무릎의 구조물에 작은 충격이 가해져 손상이 생깁니다. 가장 흔한 것이 반월연골판이라 불리는 무릎의 물렁뼈가 손상되는 겁니다. 주로 50대 이상에…

[핫 닥터]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박재범 교수

‘면역억제제 끊는 신장이식 개척’ 따뜻한 '칼잡이'

“36세 여성 환자가 신장이식을 간절히 원하는데….”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 김복녀 간호사가 환자의 애타는 사연을 전해왔다. 환자는 두통이 잦아 병원을 찾았다가 고혈압을 발견했고, 신장이 기능을 잃어 이식이 시급하다는 마른하늘에 벼락같은 진단을 받았다. 뇌사자 신장이식 등록을 하면 8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게 현실. 남편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겠다고…

20~50대 연령대별 수면의 질 높이는 법

"젊었을 땐 아무데서나 잘 잤는데 나이를 먹으니 도통 잠이 안 와요." 어른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덴 이유가 있다. 사람의 수면 패턴은 나이와 함께 변화한다. 낮잠은 늘고 밤 시간 수면주기가 짧아지는 것은 정상적인 노화 과정의 일부다. 젊을 때와 달라진 생활습관과 환경도 수면 패턴을 바꾸는 원인이 된다. 신체활동을 주로 언제 하는지, 어떤…

저혈압 男은 70대, 女는 20대서 많아...이유는?

저혈압 환자가 연평균 9.6%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70대, 여성은 20대서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다.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60mmHg 미만이면서 무력감, 어지러움, 졸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특별한 증상들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에는 질환이라기보다 대체로 정상 범위 내의 생리적인…

⑭연세대 세브란스심장혈관병원 이삭 교수

[핫닥터] 환자와 가족처럼… ‘1인6역’ 심장판막 수술 명의

휴대전화 벨이 새벽 단잠을 깨웠다. 응급실이었다. 40대 중반 남성이 대동맥 혈관이 찢어져 입원했다는 다급한 목소리.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도 문제이지만, 대동맥이 터지며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상황이었다.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삭 교수는 전공의에게 수술 준비를 지시하고, 서대문구 연희동 집에서 뛰쳐나와 택시를 탔다. 수술실 앞에서는 고교생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