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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또 하나의 고통 "약값이 너무 비싸요"

"하루에 40만원, 한 달 약값이 천만 원입니다. 단 하루라도 빨리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세요. 어머니는 지난 4년 동안 한 번의 폐암 수술과 세 번의 유방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암 투병만으로도 환자와 가족은 너무 힘듭니다. 나라에서 돈 걱정은 하지 않고 투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폐암-유방암 환자 가족) "암 진단 후 1,2차…

들쑥날쑥...판매직 종사자를 위한 건강 식사법은?

판매직에 종사하는 사람은 '손님이 없을 때'가 바로 식사 타이밍이다. 밥을 먹는 시간이 들쑥날쑥 불규칙하다는 의미다. 마음이 급해 대충 먹는 일도 잦다. 이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질환들이 있다. 현실적으로 이 같은 식사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 판매직 종사자에게 흔한 소화기 질환은... ◆…

대장암 환자의 눈물. "통증을 느끼면 늦어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3일 만에 아랫배가 몹시 아파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장내시경 후 뜻밖에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올린 지가 언제인데... 그 때만 해도 '죽음'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지요. 울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남편의 앞날까지 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이혼을 얘기했지요. 그러자 남편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병원부터…

무리한 다이어트도 담석증 부른다

최근 젊은 여성에서 증가하고 있는 담석증은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확인됐다. 담낭 질환은 건강검진으로 조기발견 돼 악화되기 전에 치료하는 경향이 많은 만큼 관심이 필요하다. 강북삼성병원 간담췌 외과 신준호, 이성열 교수팀은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복강경하 담낭 절제술을 받은 8000명의 발병원인을 추적 조사했다. 분석…

배추, 케일, 브로콜리...대장암 예방 효과 (연구)

배추를 비롯해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등 배추 속(屬) 채소에 들어있는 화학 물질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인돌 카비놀 3(I3C)'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장 염증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I3C는 배추 속 채소가…

생채소보단 익힌 채소를...무더위 채소 관리법

낮 최고기온이 연일 35도를 넘고 있다. 이럴 땐 육류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채소에도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이 30~35도까지 오르면 2시간 만에 병원성 대장균 1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식하게 된다. 무더위에 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채소류 등의 식재료 세척과 보관, 관리에…

'남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의외의 식품들

난임(불임)의 원인 중 남성측 요인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남성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정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품을 분류한 논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남성 생식기능, 난임이 특정 식품이나 건강식사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장남수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는 대한영영사협회지 '국민영양' 7-8월호(2018년)에서…

덜 먹어도 문제...소금 논쟁의 진실은? (연구)

소금이 건강에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논쟁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맥매스터 대학교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은 중국 등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설득력이 없다. 세계보건기구는 하루 2그램(소금 5그램) 미만으로 나트륨을 섭취하라고 권고한다. 나트륨이 혈압을…

위암 환자의 후회 "흔한 위염이 아니었어요"

"건강검진에서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았는데, 철저히 관리하지 못한 게 후회됩니다. 너무 일에 쫓겨 제 몸을 돌보지 못했어요. 위 점막이 염증으로 얇아졌다고 했는데, 저녁 회식 위주의 영업 활동을 하면서 병이 악화된 것 같습니다."(37세 남성 위암 환자)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중노년층 뿐 아니라 젊은 위암 환자가…

자꾸 살쪄...내 식사량은 과연 정상일까?

"생각보다 많이 안 먹는데, 자꾸 살이 쪄요." 배가 많이 나왔거나 과체중 혹은 비만에 이른 사람 중 상당수는 자신의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잘 의식하지 못한다. 식단 개선이 필요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른다는 것. 이런 사람들이 식단을 좀 더 편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갑자기 모든 식단을…

체내 염증 없애는 쉬운 방법 4가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인 염증은 건강한 삶을 위해 우선적으로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다. 염증은 관절염을 비롯해 심장병, 당뇨병, 심지어는 암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프리벤션닷컴’이 염증을 퇴치하는 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설탕 섭취를 줄인다 당분은 부신(콩팥위샘)이나 스트레스…

붓고 푸석푸석한 얼굴 예방하는 4가지 방법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물론 몸이 붓고 얼굴이 푸석푸석해 질 때가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레드북'이 이런 증상을 방지하는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물을 자주 마셔라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신체는 탈수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간직하기 시작한다. 이 때 배가 부풀어 오를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하루 종일…

[날씨와 건강] 찜통더위 최고의 음식은?

서울이 어쩌면 '금메달' 따겠다. 무더위 종목에서. 서울과 경기 수원, 강원 춘천, 원주 등 낮 3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예보 적중하면 서울은 1994년 7월 24일 38.4도를 넘어 역대 최고 기온. 전국이 아침 최저 22~28도, 낮 최고 32~39도로 푹푹 찐다. 이열치열(以熱治熱)한다고 뜨거운 국밥 먹어야 할까, 아니면 속이 아리도록…

위암 환자의 눈물 "음식을 가려야 했는데..."

"식당에서 설렁탕이 나오면 소금부터 듬뿍 넣었어요. 어릴 때부터 짠 음식을 유난히 좋아했지요. 고기도 바짝 구워 시커멓게 탄 부위도 먹고, 채소나 과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젊고 건강을 자신했기에 건강검진도 소홀히 했어요. 위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저의 생활습관이 위암 발병 원인에 많이 해당한다는 것을 알고 후회했습니다."(35세…

눈 영양제 관심 급증, 이유는?

최근 디지털 노안뿐 아니라 미세 먼지, 황사 문제까지 심각해지면서 루테인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PC 및 스마트폰 사용의 일상화로 눈 피로, 노안 등이 중장년층뿐 아니라 2030 세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직접적인 차단이 어려운 미세 먼지 등 환경적인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대표적인 눈 영양제로 알려진 루테인에 대한…

소화기 의사는 꼭 지키는 식습관 3

내장 지방 없이 날씬하고 건강한 복부를 갖기 위해선 소화 기관이 튼튼해야 한다. 위장 관리에 소홀하면 소화기 암이라는 심각한 상황에 도달할 수도 있다. 복부 비만이 심하거나 설사, 변비가 잦고 복부 팽만감이 자주 느껴지는 사람은 식이요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소화기 계통 전문의들이 주의해 먹는 음식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장암 환자의 후회, "피가 나면 즉시 검사해야"

"건강 검진도 미룬 채 일에만 몰두하다가,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생겨서 치질로 생각했다. 많은 대장암 환자들이 혈변을 치질로 착각하는데 선홍색이든, 검 붉은색이든 일단 피가 나면 검사를 즉시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이 생기면 즉시 검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수술 후에야 알았다."(48세 남성, 대장암 환자) "평소 별…

위장에 문제 있다는 뜻밖의 신호 4

위나 장 등 소화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음식이 역류하기도 하고 배가 아프거나 잦은 설사 혹은 변비에 시달릴 수 있다. 소화 기관에는 100조 개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건강에 유익하게 작용하고 일부는 독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같은 독소는 소화 기관 외에 다른 신체 부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속이 크게…

[날씨와 건강] 강한 자외선, 소중한 눈 지키려면

어제 온 것이 소나기였을까, 먼지잼이었을까? 대지의 목을 간질인 듯 적셔 수은주는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습도가 높아져 체감 온도는 비슷한 찜통 더위, 가마솥 더위.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27~36도. 동해에선 가끔 비 온다. 오늘도 강한 자외선. 피부는 표시라도 나지만, 눈은 소리 없이 파괴되므로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대학 병원…

강한 자외선... 눈 지키려면

어제 온 것이 소나기였을까, 먼지잼이었을까? 대지의 목을 간질인 듯 적셔 수은주는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는 비슷한 찜통더위, 가마솥더위.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27~36도. 동해에선 가끔 비 온다.   오늘도 강한 자외선. 피부는 표시라도 나지만, 눈은 소리 없이 파괴되므로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대학병원 안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