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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찬물 수영하고 우울증 증상 크게 호전

은둔해 살았던 30대女...찬물 수영했더니 우울증 나아, 어떻게?

약이나 운동으로도 나아지지 않았던 우울증 증상이 찬물 수영을 한 뒤 극적으로 나아졌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브리스틀에 사는 헬렌 다운햄(37)의 이야기로, 그는 찬물 수영이 자신의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 더미러에 따르면 헬렌은 코로나 팬데믹과 맞물린 2019년과 2022년 사이 이별, 실직, 다리 골절 등 여러 가지 충격적인…

영상 시청 시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 2주 만에 행동 문제 크게 개선

떼쓰고 불안한 아이...일주일에 '이만큼'만 영상 보여줘라

아이들의 영상 시청 시간을 일주일에 3시간으로 줄이면 짧은 기간 내에 정신 건강 및 행동 문제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점점 더 늘어나는 세상에서 아이들의 웰빙을 걱정하는 부모들에게 실행 가능하면서도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남덴마크대의 예스퍼 슈미츠 페르슨 박사가 주도한 이번…

체중계 숫자보다 운동의 효과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들

"달달한 간식이 안 당긴다!"...운동으로 지방 잘 태우고 있다는 신호?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운동하기 어려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없단 점이다. 운동의 이점은 체중계 숫자 하나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몸에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로 알 수 있는 점이 더 많다. 운동으로 인해 우리 몸의 지방이 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정신 질환에 대한 관심과 정보 많아져

"읽다보니 내 얘기" …정신 질환 호소하는 젊은이들 늘어나는 이유

우울증과 불안 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이 젊은 성인들에게도 퍼지며 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일부 정신과 약물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정신 질환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가와 맥을 같이 한다. 영국의 심리학자 루시 파울크스는 관심 증가와 유병률 증가 추세가 연결돼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신 질환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해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사람들이 나를 평가한다"...불안감 느낀다면 '이 검사' 받아야

사회 불안 장애(SAD)는 판단, 당혹감 또는 굴욕을 두려워하여 사회적 상황에 대한 강렬한 두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 건강 상태이다. 이 장애가 있는 개인은 종종 다른 사람과 상호 작용할 때 상당한 불안과 고통을 경험한다. 이는 사회적 상황을 피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커피 소비 성향 등 결정하는 유전자 변이 존재...비만, 정신 건강 등에 영향

“한 잔만 마셔도” 커피 좋고 나쁘고 … ‘유전자'가 결정한다?

일상 속 동반자라고도 할 수 있는 커피,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이다 보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말들도 많다. 많이 섭취하면 당연히 해롭지만, 매일 일정량을 마시면 간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등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상 영향이 유전자의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기 사회적 불안에 대해 적절한 심리적 개입 제공해야

사회적 불안감 높은 10대... 2년 후 우울 자살 충동 높아져

범죄, 사건, 사고 등에 대해 사회적 불안 증상이 높은 청소년은 2년 후 자살생각 및 우울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사회 불안 증상 조기 해결이 이후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 예방에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케니 치우 박사팀은 사회불안장애가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경우가…

부산시가 시민들 ‘마음 돌봄’에 나선 이유

부산시가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들어간다. 처음엔 가볍던 정신질환이 차츰 중증 정신질환으로 악화하거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일상 생활현장에서부터 ‘마음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민간심리상담기관을 통해 120일 동안 총 8회(회당…

떨치기 어려운 강박증, 스트레스가 주요 악화 요인

"가스 잠갔나? 불 껐나?"...엄마가 걱정하는 이유는 '이것'?

10대 후반의 고등학생 A씨는 자신의 부주의로 자신 또는 타인을 해치거나 상처를 입힐까 두려운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 20대 중반의 대학원생 B씨는 혼자 사는 원룸을 나설 때 문이 잘 잠겼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곤 한다. 30대 중반의 직장인 C씨는 사무실 책상 위 물건이 똑바르게 놓여 있지 않으면 참을 수 없어 다시 정렬한다. 40대 후반의 가정주부…

염증 지표와 뇌 용적 감소가 양자 관계를 매개해

"몸 약하면 정신도 약해져"...허약할수록 우울증 높다

신체 허약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임상 환경에서 신체 허약은 다섯 가지 지표로 측정된다. 체중감소, 탈진, 쇠약감, 신체적…

코르티솔 증가로 고칼로리 음식 찾고 뱃살 늘어...숙면, 운동, 명상으로 관리해야

"스트레스 받으면 살찐다?"...뱃살 늘리는 '이런 음식' 찾기 때문

수시로 간식을 먹어 살이 찌는 사람 중에 '스트레스'를 이유로 꼽는 이들이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이나 매운 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진다는 것. 스트레스가 체중을 늘린다는 말은 사실일까?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식품·영양 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영양 전문가의 의견을 정리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감이 식단에 변화를…

부모도 자신 잘 돌봐야, 거창할 필요 없어...가벼운 운동, 샤워, 숙면, 취미생활 등

"혼자만의 시간에 죄책감?"...부모도 자기관리해야 한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처음 겪는 낯선 일이고 또 많은 것을 아우르는 일이기에 결코 쉽지 않다. 해야될 일이 많아지니 자연히 자신보다 자녀 등 가족의 필요를 우선시하기 쉽고 물론 이는 잘못된 일도 아니다. 하지만 가족을 위한 헌신뿐 아니라 스스로를 챙기는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에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이 심리학자 의견을…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고, 상대의 감정 묵살하며, 비판 회피…불안감 높은 연인의 말

"넌 내게 과분해" 이 말도?...연인이 불안정하다는 뜻 8가지

행복해야 할 연인과의 관계에서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는 것 같고 모든 문제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가? 어쩌면 문제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연인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에 불안한 상대방이 관계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신체적 학대만큼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연인의 말들, 영국 일간…

항산화제 풍부, 진정효과 있는 음료 마시면 도움...물, 녹차, 생과일 주스 등

중요한 일 앞두고 불안하다면... '이런' 음료 마셔라

매일 느끼는 불안감과 초조함, 너무 당연해서 일상의 일부처럼 느껴지지만 어떤 사람들은 불안감에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버겁다고 느끼기도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불안장애 평생 유병률은 9.3% 정도로 10명 중 1명은 평생에 한 번 불안장애 증상을 겪는다. 불안장애일 경우 약물 등 치료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해결 방법이지만…

우울증 증세 감소시키는 동시에 치료 과정 즐겁게 만들어

우울증 있는 사람, '가상현실'에서 놀았더니...증세가 뚝 떨어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20% 이상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13~18세에서도 비슷한 비율이 나타난다. 우울장애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상현실(VR)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 저널 정신 건강(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Mental…

틱톡 슬로 모닝 트렌드...정신 건강에 미치는 이점 다양해

"느린 아침 맞기" 요즘 트렌드?...바쁜 아침 5분만 할애하라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될 지 결정될 때가 많다. 바쁜 일상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처리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빨리 움직이려다 보면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게 되기 쉽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슬로우 모닝(slow morning)’이라는 트렌드가 이목을 끈다. 아침을 여유롭게 보내며 마음과 몸을 돌보는 시간을 갖는…

자기중심적 행동·타인 비판에 민감한 나르시시스트...9개 기준 중 5개 해당 시 의심

"항상 내가 이상했다" 女나르시시스트의 고백...어땠길래?

자신이 나르시시스트라고 고백한 미국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 여성은 나르시시스트를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나르시즘 관련 이야기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카일리 래컴(27)은 올 1월 자기애성 인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NPD)…

환자의 위협적 상황 스트레스 커…여자보다 남자, 연령낮을 수록, 미혼인 경우 더 심각

"이직 하고 싶다" 女보다 男 정신 간호사...직무 스트레스 크다

정신과 병동은 환자의 이상행동으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언어적·신체적 폭력에 노출된다. 이러한 상황은 의료진이 긴장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고 더 나아가 이직과 인력 부족 등으로 이어진다. 보통 이직은 직무스트레스가 쌓일 때, 근무 중 부정적 경험이 반복될 때, 욕구가 좌절될 때 흔히 발생한다. 의료의 중요 축을 담당하는 간호사 역시 업무를 수행하며…

정신 질환 환자, 케톤 다이어트 이후 신체와 정신 건강 개선

식단 '이렇게' 먹었더니...체중 10% 빠지고 정신건강 좋아져

정신 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와 같은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한 치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뇌 화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이 종종 인슐린 저항성 및 비만과 같은 대사성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Research)》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정신 질환 환자들이…

68% 확률로 기존 약물에 내성 지닌 환자 가려내

"68% 정확도"...MRI로 조현병 환자에 맞는 치료법 감별 가능

뉴로멜라닌이라고 불리는 뇌 색소에 초점을 맞춘 특정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조현병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된 네덜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뉴로멜라닌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