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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부부만 20~30년을 함께 사는 시대... 가사 분담은 필수

“오늘은 뭘 해 먹지? 이제 요리가 싫다”…퇴직 남편-아내의 역할 분담은?

“오늘은 뭘 할까?” 지난 코로나19 유행 기간을 떠올려보자. 가족 중 가장 고생한 사람은 바로 엄마, 아내다. 남편-자녀가 모두 재택 근무니 삼시세끼를 차리느라 몸이 파김치가 됐다. 도와주는 가족이 없으면 속에서 열불이 난다. ‘밥상 차리기’는 주부의 숙명이지만 시대의 변화에 둔감한 남편이 있으면 노후도 걱정된다. 퇴직 남편에 다…

20일 일어난 싱가포르 항공 난기류 사고...일반적 난기류는 심하지 않지만 예상치 못한 극심한 난기류 만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처법 알아보기

“1명 사망, 난기류 공포”…비행기 극심하게 흔들리면 어떻게?

영국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비행기가 극심한 난기류를 만나 순식간에 6000피트 상공에서 급강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73세의 영국 남성이 사망하고 그의 아내를 포함한 수십 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영국 남성(제프리 랄프 키친)은 평소 심장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졌으며 사망 당시 아내와 함께 싱가포르항공…

건조한 공기, 낮은 기압, 소음 등의 원인...비행 중 낮은 기내 압력 때문에 짠맛과 단맛 덜 느껴지기도

“비행기에선 ‘이 맛’ 잘 못 느껴”…기내식 맛없는 과학적 이유 있었네

비행기에서 먹는 음식 맛이 다르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영국 옥스퍼드대 실험 심리학자인 찰스 스펜스 교수는 비행기에서 먹는 음식 맛이 떨어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특정 환경과 소리가 미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그는 “건조한 기내 공기, 낮은 기내 압력, 결정적으로 시끄러운 엔진 소음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임종 앞둔 암 환자 20~50%, 사망 30일 안 남았는데도 항암치료… “호스피스가 바람직”

임종 앞둔 말기암 환자… “무의미한 항암치료 많이 받는다”

말기 암 환자에 대한 전신 항암치료는 환자의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고 삶의 질도 뚝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연구팀은 많이 진행된 말기암(진행성 전이성 고형암) 6종 환자 8만8446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6종 암은 유방암,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신세포암, 요로상피암…

담배 20개비에 해당하는 전자담배 사용한 15살 소년...탈수 증세로 쓰러지고 소변이 검은색으로 나타나, 청소년 전자담배 흡입의 위험성 경고

“소변이 검은색으로?”…매일 전자담배 피우다 쓰러진 10대, 무슨 일?

- 15세 제이크 멜튼은 하루 종일 전자담배를 피워 탈수 증상을 겪고, 소변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음. - 제이크는 탈수로 인해 응급실에 실려 갔으며, 니코틴 전자담배가 원인으로 확인됨. - 그의 어머니 멜로니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다른 부모들에게 주의를 촉구. 전자담배를 피우던 한 10대 소년의…

적대적인 사람, 비만일 확률 더 높아

“화 잘내는 사람이 뚱뚱하다?”…적대적인 사람이 비만되기 쉬워

화가 나서 성을 내면 정신은 물론 육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분노를 터뜨린 뒤 2시간 이내에 심장마비, 심장동맥 증후군, 뇌졸중 등의 위험도가 4~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적대적이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뚱뚱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프랑스 성 폴브루스 병원…

단순 검열 넘어 의식적인 결정 도와...폭력물-선정 콘텐츠에도 적용 기대

먹방도 생각하고 보자…유튜브 자동 차단 프로그램 개발

먹는 모습이나 소리를 더욱 자극적으로 표현하는 먹방 등은 불필요한 식욕을 부르거나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 등을 촉발한다. 이에 최근 국내 연구진이 식이장애 환자 등에게 이러한 먹방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이성주 교수팀은 모바일과 PC에서 먹방과 ASMR 등…

신체 상태와 질병에 따라 운동 종류 달라져

혈압 높을 땐 걸을까, 수영할까…몸 상태에 맞는 운동 6

운동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각 운동은 신체 건강을 위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한 가지 운동만으로 모든 건강을 다 챙길 수는 없다. 운동의 효과도 다양한데 신체적 건강(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증가, 체중 조절, 심혈관계, 암, 골다공증, 당뇨 예방) 이외에 심리적 건강(우울, 불안, 스트레스 감소, 자존감 향상)에도 긍정적…

좋은 결혼 상대라면 함께 보내는 시간 즐겁고, 제대로 의사소통 이루어지며, 재정적 목표 일치해야

“이 사람 결혼 상대자일까?”고민이라면…좋은 관계란 신호 3가지

평생의 동반자를 찾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좋은 사람인 것 같지만 결혼까지 해도 좋을까, 확신을 갖기도 쉽지 않다. 결혼하기에 ‘적합한’ 사람을 찾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수많은 경험적 데이터를 토대로 어떤 사람이 결혼하기에 좋은 사람인지 예측해 볼 수는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나아갈 준비를 갖췄음을 보여주는 세…

만성 우울증, 불안, 트라우마, 경계성 인격 장애, 자폐증 등 앓은 29세 네덜란드 여성...의사조력자살 신청해 3년 반만에 승인

“몇 주 안에 죽는다”…20대女 안락사 최종 승인 받아

신체적으로 건강하지만 극심한 우울증을 앓은 네덜란드 20대 여성이 조력 자살로 삶을 마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가 조력자살을 신청한지 3년 반만이다. 영국 가디언,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당국은 견딜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의사 조력 자살(안락사)을 신청한 조라야 테르 비크(29세)에 대해 조력 자살을 최종…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 많이 겪을수록 위험 커져

이혼도 서러운데 알츠하이머병 위험까지?

끔찍한 순간을 겪고 나면 그 순간을 다시 기억하기 싫다. 하지만 그런 경험은 한 번씩 다시 살아나고, 그럴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런데 스트레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merican Neurological Association)의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부모님 건강에 대한 걱정 크지만...“대비 하고 있다” 36.0%

“양가 부모님 건강이 너무 나빠지셨어”… 중년 부부의 간병 고민은?

중년 부부는 고민이 많다. 남편의 퇴직에 자녀의 취업이 늦어지면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다. 여기에 양가 부모님의 건강까지 악화된 경우 자식 된 도리를 다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한창 노후를 설계할 시기에 경제적·심리적 압박감이 가중되고 있다. 간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간병비 부담 커진다” 85.4%... 부모님께 드리는…

채식주의 등 특정 음식만 고집하면 인지력 떨어져

음식 골고루 안 먹으면 나이 들어 인지력 ‘뚝’ ↓

건강을 위해 채식만 고집하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우선시하거나 생략하기보다는 이를 포함하는 식단이 뇌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정신 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해 까다롭지 않은 노인들이 까다로운 또래보다 인지 기능이 더 나은 것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해…직접 분변 이식 후 증상 완화, 하지만 부작용도

오빠로부터 ‘똥 이식’ 받았는데…그의 여드름이 옮겨왔다…어떻게?

자신의 오빠와 남자친구의 분변을 셀프로 이식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분변이식을 하게 된 원인이 되는 고통스러운 증상은 없어졌지만, 대신 오빠의 여드름과 남자친구의 우울증을 얻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심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다니엘 켑키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대학생 때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기 시작해 항상 소화불량,…

극단적 고온과 저온, 큰 일교차는 뇌질환에 악영향

갈수록 치매 심해지는데…원인이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기후 변화가 뇌졸중, 편두통, 알츠하이머병, 뇌전증, 다발성 경화증 같은 뇌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랜싯 신경학(Lancet Neurology)》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U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의 주저자인 UCL 퀸…

감정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 하는 향기…종류에 따라 다른 효과

‘이 냄새’ 맡으면 성생활에 도움?…향기가 주는 의외의 효과들

향기는 감정과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도구다. 많은 분야에서 향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정 냄새를 맡음으로써 어떤 면에서는 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영국 매체 ‘더선’에서 향기 전문가 수지 나이팅게일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기에 대해 소개했다. 원만한 성생활 위해서는 달콤한 도넛 냄새 = 연구에 따르면, 달콤한 냄새가 은밀한…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지 않고, 상대의 감정 묵살하며, 비판 회피…불안감 높은 연인의 말

“넌 내게 과분해” 이 말도?…연인이 불안정하다는 뜻 8가지

행복해야 할 연인과의 관계에서 제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는 것 같고 모든 문제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가? 어쩌면 문제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연인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자신이 부족하다는 느낌에 불안한 상대방이 관계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신체적 학대만큼이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는 연인의 말들, 영국 일간…

즐거운 활동 중엔 산만해선 안 돼…만족도 낮으면 ‘과잉 보상’ 행동으로 이어져

“좋아하는 일엔 확 빠져라!”…그래야 ‘과소비’ 막는다?

식사 영화관람 게임 등 즐거운 활동을 하는 동안 주의가 흐트러지면 만족도가 뚝 떨어지고, 이는 과소비를 하거나 간식을 더 많이 먹는 등 ‘과잉 보상’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헨트대(Ghent university) 연구팀은 18세 이상 남녀 약 340명(대부분 여성)을 대상으로 두가지 심리적 실험을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년 만에 160kg→88kg 된 여성...위밴드 수술받고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 "삶이 바뀌었다. 지금 몸 자랑스러워"

“1년 만에 73kg 빼”…160kg였던 女 비행기서 벨트 안 잠겼었는데, 어떻게?

거의 160kg의 너무 뚱뚱한 체형 때문에 비행기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못하자 체중 감량을 결심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이 결심 이후로 1년 만에 본인 체중의 절반에 가까운 11.5 스톤(약 73kg)을 뺄 수 있었다.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스탤리브리지에 사는 35세 사라 스페이트는 가장 뚱뚱했을 때 체중이 25스톤(약 159kg)이…

분노 터뜨리면 심장마비 비롯해 뇌졸중 위험 4~5배 증가

화 잘 내면 심장마비 위험 ‘쑥’…분노 다스리는 법은?

어쩌다 한 번씩 화를 내는 것은 정상적인 감정 표현이다. 하지만 분노를 자주 터뜨리면 심장마비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분노 자주 표출하면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커져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심장마비 관련 연구 논문들을 조사했다. 심장마비 사례 4500건, 심장동맥 증후군 사례 462건, 심장질환 관련 합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