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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나쁜 식습관 보이기 시작하면 건강 '빨간불'

"살찔까봐 겁나" 아동·청소년 '섭식장애'에 취약

아이가 편식을 하는 등 식습관이 나쁘면 '나중에 잘 먹겠지' 생각하기보단 면밀히 관찰하며 교정을 유도할 필요가 있겠다. 어린 아이들은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섭식장애에 이르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와 샌디에이고주립대 공동연구팀이 1만 2000명의 아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를 확인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조사 대상 아동의…

달콤한 단 맛 상상하는 것으로도 창의성 자극

창의적 생각 원한다면 '이 음식' 먹어라 (연구)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 초콜릿이나 캔디 케익 등 달달하고 달콤한 음식을 먹어보자. 단 맛이 창의력을 올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이 달콤한 맛을 긍정적인 경험이나 상황과 연관시키는 것이 그 비결인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 리단 후 박사팀은 7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맛의 액체를…

초가공식품 먹으면 인지능력 ↓ 치매 위험 ↑

"하루 쿠키 2개만 먹어도 뇌 건강 나빠진다"

과자, 소시지, 탄산음료, 인스턴트라면, 냉동식품처럼 극도로 가공한 식품을 '초가공식품'이라고 한다. 매일 쿠키 2개 정도만 먹어도 신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단지 맛있고 중독성 있으며 먹기에 편해 끊기 쉽지 않을 뿐이다. 그렇다 해도 섭취량을 줄이는…

[이성주의 건강편지]

정치꾼과 그의 맹목 지지자, 누가 더 해로운가?

요즘 정치에 관심을 끊었다는 사람을 자주 만납니다. 사실, 그 얘기조차 정치적 이야기이죠? 플라톤은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급한 인간의 지배를 받는다”고 경고했지만, 정치 이야기를 못참는 사람들을 보면, 정치에 대한 집착이 되레 저급한 지배를 부르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언젠가부터 ‘정치병 환자’의 정신과 훌리건의…

지독한 가난, 지속적 학대 등은 독성 스트레스

이런 스트레스는 특히 건강에 ‘독’(연구)

업무 마감 기한이 빡빡하다, 힘든 시험을 앞두고 있다, 휴가 계획을 짜야 하는데 너무 복잡하다, 집수리가 엉망으로 됐다…. 이런 상황은 스트레스의 원천으로 결코 즐거운 일은 아니다. 이런 스트레스는 장기적으로 정신 건강에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발생하는 낮거나 적당한 정도의 스트레스는 더…

‘삶의 목표’ 잃지 않으면 악력·보행속도 낮아질 위험 13~14%↓

‘이것’ 하나만 꽉 붙들고 있어도 훨씬 덜 늙는다? (연구)

나이가 들어도 삶의 목표를 잃지 않고 지내면 쥐는 힘이 약해지거나 걷는 속도가 느려질 위험이 상당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이 수행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전국 연구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런 뒤 두 가지 중요한 노화 요인인 쥐는 힘(악력)과…

9시간 미만 수면, 기억력과 지능 관련 영역에 상당한 차이

어린이의 수면 부족이 뇌와 인지발달에 영향을?

교육에 열정적인 부모들은 초등학생 자녀의 인지 발달을 위해 학습은 물론 스포츠와 예술 분야의 온갖 활동을 접하도록 관심을 쏟는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아이들이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뇌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의대(UMSOM) 연구팀에 따르면, 9시간 미만 수면을 취하는 초등학생은…

무더위,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심리적 위축

여름철에도 우울증 많아…그 원인과 대처법

우울증은 겨울에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이다. 우울증은 겨울이라는 특정한 계절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계절성 우울 장애(SAD)’라고 부른다. 겨울에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햇빛과 연관이 있다. 겨울이 되면 해가 짧아져 일조량이 부족해지는데, 이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분비량에 영향을 미쳐 기분을 침체시킨다. 햇빛을 통해 보충 받는…

[오늘의 건강] 안구건조증, 거북목 증후군, 소음성 난청, 우울증 위험

휴가지에서도 스마트폰만 보는 당신, 혹시 스마트폰 증후군?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늘의 건강= 폭염으로 외부 활동을 줄이고 실내에서 스마트폰 속 세계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각종 중독과 질환을 유발할 수…

나이 듦 인정하고 몸속 건강부터 살펴야

자연스럽게 나이 들다.. 44세 이효리의 당당한 주름

중년에 접어들면 몸의 변화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다. 노안과 얼굴 주름도 그 중 하나다. 가까운 글씨를 볼 때 흐릿하게 보이면 노안보다 눈이 피로를 의심한다. 그러다가 결국 노안을 인정한다. 말로만 들었던 돋보기가 필요한 나이가 된 것이다. 늘어나는 얼굴 주름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런 나이 듦은 어떤 것일까? ◆ 왜 주름을 감추기만…

두통, 피로, 집중력 장애 등 나타나

수분 1%만 부족해도 안 되는 이유…잘 섭취하는 법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시기다. 이럴 때 자칫 수분 섭취를 등한시 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미국 코네티컷대 연구팀에 따르면 몸 속 수분이 조금만 변화해도 기분이나 활력, 정신적 기능까지 달라진다. 또 목이 마르다는 것을 느낄 때면 이미 수분 부족으로 인한 영향이 미치기 시작한다. 연구에 따르면 정상적인 체내 수분보다 1.5% 부족한…

컴퓨터 신경모델로 잠든 사이에 관계기억력 강화하는 방식 발견

잠자는 동안 뇌는 무슨 일을 할까?

건망증이 있거나 사람 얼굴을 보고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뇌건강에 이상이 생긴걸까? 단순히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수면이 사물, 장소, 사람, 사건 사이를 연결하는 관계기억력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수면시간 동안 뇌가 어떻게 관계기억력을 강화하는지는 몰랐다. 놀랍게도 뇌는 깨어 있는…

익수사고 주요 원인은 안전 부주의·음주 수영

여름 바다로, 계곡으로...물놀이 안전 수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은데 익수(물에 빠짐)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 사고는 안전 부주의와 음주수영으로 인해 주로 일어난다. 2020년 기준 통계청 사망원인자료에 따르면 익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520명이다. 이 중 남자가 399명, 여자가 121명으로 남자 사망자 수가 3.3배 많았다. 뜻밖의 손상으로 인한 사망…

급격한 후각 손실 있는 사람, 뇌 회백질 적어

냄새 잘 못 맡으면 치매 위험 커지는 이유(연구)

냄새를 맡는 감각, 즉 후각의 급격한 감소가 정신기능의 상실과 알츠하이머병에서 중요한 뇌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후각이 급속하게 손실되면 정신기능이 떨어지고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각과 치매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새로운 정보는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에서 발생하는 뇌 속…

치매 위험 낮출 확률은 운동 35%, 가사 21%, 친구와의 교류 15%

“여보! 집안 일이라도 제대로 하면, 치매에 훨씬 덜 걸려요”(연구)

하찮게 생각하는 집 안 청소, 산책, 친구들과의 재미있는 점심 식사 등이 치매를 예방하는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쓰촨(四川)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에 저장된 영국인 50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 결과, 집안 일과 사회적 방문 및 운동 등이 모두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차 한 잔, 얼음 한 알이 진정 도와

스트레스 가라앉히는 뜻밖의 방법 6

마음이 힘들 때는 몸으로 주의를 돌리면 좋다. 자꾸 나쁜 기억이 떠오를 때, 부정적인 감정에 젖어들 때, 감각에 집중하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오감을 동원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 미국 '헬스라인'이 소개했다. ◆ 물에 손을 담근다 = 물의 온도를 느낀다. 손가락 끝, 손바닥, 손등에 각각 어떤 느낌이 오는지 생각한다.…

예민한 시기, 코로나로 혼란 가중...생활습관 개선 필요

코로나 이후 청소년 비만 늘어...흡연·음주는 개선

코로나19 유행 이후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개선됐으나 식생활과 비만율은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유행 전후 청소년의 건강행태 변화를 분석한 결과(국민건강통계플러스)를 29일 발표했다. 코로나 유행 후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최근 30일간 1일 이상 담배를 흡연한 사람의 분율)'과 '현재 음주율(최근 30일간 1잔 이상 술을…

석회성건염 최근 5년간 환자수 29% 증가

어깨에 참을 수 없는 통증, 이유는 무엇?

유난히 어깨에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하는 석회성건염 환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석회성건염은 힘줄에 칼슘 퇴적물이 쌓이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어느 관절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유난히 어깨관절에 많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석회성건염(코드 M753) 환자수는 2017년 13만2272명에서 2021년…

조울증 환자 과반수, 비만 · 당뇨병 앓아 동시치료 가능성

전통의 당뇨병 약 메트포르민, 조울증도 치료(연구)

먹는 당뇨약 메트포르민이 조울증(양극성 장애)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댈하우지대 의대 연구팀이 조울증 환자 45명을 무작위 배정해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에서다.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성분명)은 유럽에서는 1957년 시판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식품의약품(FDA)은 1995년에야…

미국 여성, 수술로 71kg 빼고 13년 동안 요요 현상 없어

도대체 살을 45kg 이상씩이나 어떻게 뺄까? 체중 감량법17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은 걷기, 운동, 간헐적 단식 등으로 안간힘을 써도 10kg을 빼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고도 비만 환자 가운데 일부는 45kg(100파운드) 이상 몸무게를 줄였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미국 비만행동연합(OAC)의 미셸 비카리는 체중 감량 수술 가운데 ‘위장 우회술’을 받아 몸무게를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