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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세브란스안과병원의 EYE to EYE] 눈은 다른 장기와 달리 재생 불가능

길어진 노년기, '암흑' 속에서 보내지 않으려면?

진료실에 앉아 있으면 나이 드신 분들이 꽤 많이 찾아오신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2020년 현재 83.5세다. 대한민국은 OECD 2위의 장수 국가다.  90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2021년 현재 약 140만 명이고,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70, 80대에 실명 위기에 놓인 분들을 보면 진료에 앞서 안타까움이 앞선다. 다행히 치료가 되더라도 제…

연속혈당측정기, 3개월마다 사용해도 혈당관리에 효과적

2형 당뇨환자, '인슐린 주사' 치료가 두렵다면?

두려움과 거부감 등으로 인슐린 주사 치료를 주저하는 2형 당뇨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CGM)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 주사 놓는 '인슐린 치료', 2형 당뇨환자에도 필요하다 인슐린 치료란 체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주사제로 직접 주입하는 당뇨 치료법이다. 대개 췌장 기능에 문제가 있어 인슐린을 스스로 생산하지 못하는…

활동량, 수면, 심박수 등 AI 분석...93% 예측 성능 보여

우울증 재발했나? 스마트폰으로 기분장애 예측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는 증상이 호전됐다가 다시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쉬운 질환이다. 하지만 환자 스스로 재발 조짐을 인지하기 어렵다.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우울증과 조울증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이 개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예의바르고 싶어서 혹은 대화 주제가 불편해서

정신과 의사에게도 거짓말하나요?

우리나라 의사는 형법과 의료법에 따라 환자에 대한 비밀을 지킬 의무가 있다. 하지만 환자들은 의사에게 생각보다 거짓말을 많이 한다. 국제학술지 ≪상담 심리 계간지(Counselling Psychology Quarterly)≫에 실린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에 의하면 조사 대상자의 93%가 상담 중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뇌 용적 감소 및 인지 기능 저하 나타나

야간 혈압 변동성으로 주요 뇌 손상 예측(연구)

고혈압은 국내 성인이 앓는 3대 만성 질환 중 하나로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된다. 특히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은 뇌 위축 및 인지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쳐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고혈압에 대한 여러가지 연구 가운데 밤에 잠자는 중에 혈압의 변동성과 뇌 용적 및 인지 기능 변화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 최근 고려대안산병원…

폭력성, 반사회적 행동 가능성 높아

'저녁형 아이'...뇌 백질 발달 늦어(연구)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성장기 아이들은 뇌 모양이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패턴이 올빼미형으로 바뀌는 아이들은 나중에 행동 문제가 생기고 뇌 발달도 아침형인 아이들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 멜버른 신경정신의학 센터 연구진은 200여 명의 십대 청소년과 이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수면 습관과 정서 및 행동 웰빙에 대한 일련의…

ADHD있는 성인, 심장도 안좋다 (연구)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이하 ADHD)가 있는 성인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및 외레브로대 연구진은 제2당뇨병, 비만, 흡연, 수면 문제, 정신장애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 외에 ADHD가 독립적으로 심혈관질환과 연관성이 있는지 밝히는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조산과 제왕 절개 위험 있다

십 대 초반에 임신하면 매우 위험

십 대 초반 소녀가 임신하면, 십 대 후반이나 그 이후에 임신했을 때보다 합병증이 생기거나 중환자실에 갈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 의대 역학 및 공중 보건 조교수인 캐서린 굿맨(Katherine Goodman) 박사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10~19세 임산부들의 분만 기록 9만 건 이상을 조사했다.…

일반 스트레스와는 달라...주변의 '정서적 지지' 중요

"사람 많은 곳 무서워요" 트라우마 회복 1~2년 걸리기도

사고나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몸만 다치는 게 아니다. 마음도 다친다. 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들이 심리적 외상을 입는데, 이를 '트라우마'라고 한다. 트라우마는 치료가 가능할까? 누구나 살면서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수희 교수는 "일생에 한 번이라도 트라우마를 겪을 확률은 50% 이상으로 굉장히 높다"며 "가까운…

평소 연통과 보일러 연결 부분 확인... 증상 보이면 즉시 119 신고

또.. 중독 사망 사고, ‘이 기체’의 정체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밀폐 공간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다 숨지는 사고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방의 작은 틈새까지 막고 자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경우다. 사고 장소는 주거시설, 텐트-차량 안 등 다양하다. ◆ 사고 장소는 집 62.6%, 텐트 20.8% 등 5일에도 텐트 안에서 20∼30대 남성 3명이 쓰러져 1명이 숨지고…

의약품 '탈모 치료제'는 두피 흡수 통해 탈모 치료

탈모 예방 · 치료 샴푸는 없어... "초기에 의약품 사용해야"

샴푸만 해도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제품들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탈모를 예방·치료하는 샴푸는 없다. 식약처는 지난 10월 4~14일 탈모 샴푸를 광고·판매한 홈페이지 341건을 점검해 172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해당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을 의뢰한 상태다. 주요 위반내용은…

주 2시간 정도가 적당

정신 건강에 좋은 운동 시간, 종목은?

운동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우울증이나 불안증을 완화시키고, 기분을 향상시킨다. 운동은 또한 우울증과 불안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자료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 등 뇌 화학물질이 방출돼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되면 우울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부정적인…

아침을 활기차게 맞이하는 법 5

입동이자 월요일인 7일 중부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중부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5mm 미만의 비소식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일교차도 커 옷차림에 신경을 써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충남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아침을…

세로토닌 분비 자극하는 암페타민 투여한 우울증 환자의 뇌 스캔 결과

우울증, 행복 호르몬 줄이는 직접 원인 (연구)  

오랜 세월 우울증과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사이에 연관성이 의심돼 왔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직접적 증거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우울증 환자의 뇌에서 세로토닌 반응 감소가 일어난다는 것을 살아있는 우울증환자의 뇌 스캔을 통해 발견한 것. 최근 《생물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에 발표된 된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대(ICL)…

남과의 비교, 자책하는 습관 버려야

행복해지려면 피해야 할 생각 습관 4

겨울이 되면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지면서 감정에 변화가 자주 일어난다.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햇빛을 잘 받는 게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햇빛 노출이 급격히 줄어 수면과 기상 사이클에 변화가 일어나고 감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분비가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일상을 위한 동기 부여, 의사…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있는 흡연자 188명 대상 시험 결과

금연하고 싶은데 불안감이 걱정이라면?

니코틴 함량이 5%밖에 안 되는 담배가 흡연자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며 금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춘 담배 판매를…

삼성서울병원 서지영 교수, "조기 재활치료로 중환자의 삶의 질 높여야"

"중환자실 환자, 치료 후 절반이 후유증 겪어..."

중증 환자를 집중 치료해 생존의 고비를 넘기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돕는 '희망의 장소'인 중환자실. 중환자실은 일반병실보다 고도의 환자상태 감시장비, 생명유지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의사 및 간호사, 약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등 여러 전문가들이 중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주요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치료가 시행되는…

8번의 시험관시술... 의젓하게 자라 아빠 휠체어 밀다

강원래 ‘붕어빵’ 아들, “많이 컸네”.. 난임 부부들의 희망

방송인 강원래 김송 부부의 아들의 훌쩍 큰 모습이 공개됐다. 어느덧 초등학생(8세)이다. 김송은 아들 선이 아버지와 함께 학교로 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2일 SNS에 올렸다. 강원래 부자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다. 휠체어를 탄 아빠의 손을 잡고서 씩씩하게 걷는 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든든한 뒷모습이 ‘빨리 커서…

인기만큼 궁합도 중요

호감을 사랑으로 바꾸는 결정적 요소는?

호감을 지니고 데이트하는 상대와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결정적 요소는 뭘까? 로맨스의 불꽃을 일으키게 하는 데는 인기와 궁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PNAS)》에 발표된 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데이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내년 4월 28일 진료분까지 지원...이후 지원 여부는 의료진이 판단

이태원 사상자·가족 치료비 지원...사고 연관성 입증해야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및 부상자 등의 치료에 소요된 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4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대납하면 정부는 국비, 지방비 등으로 사후 정산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상자 ▲구호활동 참여자 중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사람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이다. 사고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