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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나이 들수록 친구 사귀는데 더 노력해야 한다

인맥을 만들고 외로움에 대처하는 법

외로움은 복잡한 감정이다. 친구가 없거나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그리워할 때, 혹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어느 쪽이 됐든 외로움은 건강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로움은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우울증, 고혈압, 사고력 저하, 일상의 생활능력, 심지어 조기 사망의 위험을 높인다. 미국…

생쥐 연구서 장 건강과 운동 연관 드러나

뛰면 황홀한 '러너스하이'…건강한 장이 만든다?

장 건강이 운동 습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우리 몸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이 운동 의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WP는 "마이크로바이옴의 건강 상태는 운동을 꾸준히 하도록 독려할 수도 있으며, 운동을 건넊뛰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들로…

극심한 피로 6개월 이상 지속 시 질환 가능성 높아

봄 되자 "피로하다" 병원 찾는 사람 많다는데...

웬일인지 하루 종일 나른하다. 의욕이 떨어지고, 아침엔 일어나기가 어렵고, 밤에 충분히 자도 낮에 졸립다. 특히 점심식사 후나 운전할 때는 더 그렇다. 집에 오자마자 잠을 청하고, 주말을 온통 잠으로 때운다. 출근하면 더 피곤하고 또 졸음이 몰려온다. 봄철, 따스한 날씨 탓이라고 넘기기엔 도저히 견디기 힘들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박태진…

머리가 멍한 상태를 피하는 7가지 습관

“뭐 하려고 했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가.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은 브레인 포그(brain fog• 뇌안개)의 멍한 상태가 계속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우울과 피로까지 몰려오는 상태라면 위험하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뇌안개를 걷어내고 정신을 명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생활 방식의…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지자체의 보건소 운영, 무엇이 문제일까?

정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와 민간이 운영하는 민간의료는 서로 경쟁하기보다는 역할을 분담을 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민간부분은 국민의 일반적인 의료서비스를 담당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부문은 환자의 수가 너무 적거나 혹은 초기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는 등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져 민간부문이 맡기 어려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같은 상호…

떨리는 시기, 상황에 따라 파킨슨병 의심

손 떨림, 수전증이 아닐 수도 있다?

일상 생활을 하다 피곤할 때, 영양이 부족할 때, 긴장될 때 몸이 떨릴 수 있다. 이를 본태성 떨림이라고 한다.  ‘본태성’이란 뚜렷한 원인이 없다는 의미다. 본태성 떨림이 손에 나타나면 수전증이다. 이 때문에 손을 떠는 사람을 보면 수전증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도 손 떨림이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하게 생기는 퇴행성 뇌…

통곡물, 커피 등

집중력 높이는 뜻밖의 식품 4

인지력의 감퇴는 최소한 60세는 넘어서야 시작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억력과 논리력의 위축을 뜻하는 인지 능력 감퇴는 45세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생활지 ‘이팅웰’이 인지 능력의 감퇴를 늦추고 정신의 집중력을 높여 주는 식품을 소개했다. △통곡물 아침에 통곡물을…

녹지공간 10% 증가할 때마다 산후우울증 위험 4%씩 줄어

'이곳'에 사는 산모, 우울증 덜 걸린다

녹지 공간과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시에 살더라도 숲이나 공원 가까운 곳에 사는 엄마들이 산후우울증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전문지 《랜싯 지역 건강-아메리카(Lancet Regional Health-America)》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어바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하루 커피 3-4잔...혈압 낮춘다?

하루 3-4잔 마시는 커피가 혈압을 떨어뜨린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된 최신 연구에선 꾸준히 커피를 즐길수록 혈압과 맥압(최고 최저 혈압의 차이)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볼로냐 산토르솔라 말피기 대학병원의 아리고 시케로(Arrigo Cicero) 박사팀은 남성 720명, 여성…

그냥 아픈줄 알았는데 '번아웃'...극복하려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극도의 피로를 의미하는 번아웃은 감정적,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오랫동안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번아웃은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을 잘 살피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번아웃의 증상과 극복 방법,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예방(Prevention)’이 소개했다. ◊번아웃=스트레스가…

프로포폴·식욕억제제 등 부적절 처방 219명에 행위 금지 명령

유아인만이 아니었다...프로포폴 비정상 처방 의사 8명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등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프로포폴을 부적절하게 처방해온 의사 8명이 감지됐다. 마약류 식욕억제제, 졸피뎀 또한 적정 기준을 벗어나 처방해온 의사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를 지속적으로 부적절하게 처방한 의사 219명에게 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도쿄대 연구팀 “방부처리, 개구부 면봉밀폐 도움"

코로나로 잃은 가족, 마지막 얼굴 볼 수 있다 (연구)

코로나19로 숨진 고인의 시신을 방부 처리하거나 눈·코·입 부위(개구부)를 면봉으로 밀폐하면 감염 확산을 막고 가족들이 고인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안전하고 정중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의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죽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위험과 감염 확산 방지 방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행복한 결혼생활

행복한 부부와 갈라서는 부부의 가장 큰 차이는?

결혼의 안정성과 관계 분석으로 유명한 존 고트만 워싱턴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이혼한 부부들의 첫 번째 특징은 부부 사이에 부정적인 정서가 긍정적인 정서보다 높았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부부의 이혼 사유로 경제적, 성적인 차이, 원가족 및 시부모 가족과의 갈등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이런 측면도 영향을 주지만 더 근본적인 원인은 부부 사이의…

치매에 걸려도…음악은 어떻게 기억을 되살릴까?

치매 환자들은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종종 일부 환자들은 과거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가 들리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따라 부르기도 한다. 과연 음악은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치매 환자에게도 생생한 기억을 떠올리게 도와주는 음악의 능력은 뇌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면서 "음악은…

치아 건강도 영향? 일상에서 혈당이 높아지는 순간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필수다. 미국당뇨병협회는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신경 손상, 신장 질환, 피부 질환, 뇌졸중,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기분 개선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멸한다. 고혈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흰 빵, 밀가루 혹은 설탕이 든 음료와 같은 고탄수화물 식품을 너무 많이…

전염되기도 하는 하품, 특정한 역할도 있어

춘곤증 때문일까...하품 나오는 이유는?

몸이 나른하게 퍼지고 점심시간 이후에는 하품이 자꾸 나오면서 졸음을 주체할 수 없다. 춘곤증이 벌써 시작된 걸까. 춘곤증은 봄이 되면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근육이 풀어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품이 나오는 것도 춘곤증의 영향일 수 있다. 하품은 전신의 신근(관절을 펴는 작용을 하는 근육) 수축을 수반한 일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