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효과에 대해 엇갈리는 견해가 있는 음식들이 있다. 달걀, 커피, 초콜릿, 레드와인 등의 식품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이런 음식들을 효과 있게 잘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달걀
달걀에는 단백질과 기타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문제는 콜레스테롤. 달걀 한 개에는 약 200㎎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숙면을 취하는 자세는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자세가 자신에게 맞을지도 각자 다르다. 얼마나 편안한지 뿐만 아니라 숙면을 방해하는 다양한 건강상 문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자신이 특정 수면 자세를 선호하더라도 수면과 관련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면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습관을 바꾸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꾸준히 지속하면 가능한 일이다.…
손목은 살면서 가장 많이 쓰는 관절이다. 식사 때 젓가락을 드는 일부터 손가락으로 하는 정교한 작업까지 손목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는 손목이 저리고 시큰거리는 증상을 쉽게 경험한다.
이는 손목터널증후군의 흔한 증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 또는 손목굴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안전하지 않은 음식 때문에 질병이 생긴다. 식품 오염으로 인한 사망은 연간 약 42만 명이다.
음식에 든 미생물이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고, 음식에 든 이물질이 부상을 입히기도 한다. 미생물로 인한 질병 발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부터 바퀴벌레를 비롯한 해충이나 기생충 등으로 건강상…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가 유발하는 다양한 암을 극초단파(마이크로 웨이브)를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 세포실험에 성공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최근 《e생명의학(eBioMedicine)》에 게재된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다수의 자궁경부암은 물론 외음부, 음경, 항문에…
채식주의자인 비건 엄마의 모유에 필수영양소인 비타민 B2와 카르니틴 함유량이 충분하기에 모유 수유에 문제가 없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7~20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ESPGHAN) 연례 회의에 발표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7일 보도한 내용이다.…
임신부의 충분한 채소와 과일 섭취가 태아 출생 뒤 아토피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치바대학교 연구팀은 임신부 혈액 속 카로티노이드 농도와 태어난 아이의 아토피 발병 위험 간에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발표했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물 색소다. 알파-카로틴,…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대개 어린 시절에 발견된다. 질환 발생에는 유전적 요소가 큰 역할을 한다. 오늘날 5%에서 11%의 아이들이 ADH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어린이들은 어른이 되면서 ADHD가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4분의 3 이상은 성인이 되어도 ADHD를 계속…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오후의 나른함을 이겨내기 위해 카페인을 찾기도 한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기운이 나고 정신이 좀 더 또렷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원치 않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적당한 카페인 섭취량은 어느 정도인지,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동물의 내장을 이용한 요리는 다양하다. 한국은 내장탕, 곱창볶음 등 내장 요리가 매우 다양한 국가 중 하나다. 최근 서구에서도 내장을 활용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장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은 최근 내장 섭취의 이점을 소개했다. 미국 주류 식단에서는 여전히 찾기 힘들기는 하지만, 내장은 여러…
나이를 거꾸로 먹을 수는 없지만 인간 세포와 조직의 웰빙을 나타내는 생물학적 나이는 좀 더 유연할 수 있다. 질병, 생활습관 변화, 환경적 요인 등과 같은 요인들이 생물학적 나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나이가 스트레스가 해소될 때 역전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수술과 임신 그리고 심각한…
제철음식과 봄나물들로 입맛이 돋는 봄을 즐기지 못한 채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소화불량, 더부룩함과 함께 갑작스러운 우측 복통이 동반된다면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담석증은 쓸개, 담관, 간으로 이뤄진 담도계 안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최대 다섯 명 중 한 명의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이 있는 여성이 낳은 아들은 또래보다 소아비만에 걸릴 확률이 2배까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 리포츠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에 발표된 스웨덴과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아내 체리 시본은 작년 2월 둘째 아이를 임신한 뒤 6개월 만에 암 진단을 받았다. 아내의 암 소식을 들은 에드 시런은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암을 치료한 체리 시본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골수(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드는 기관) 기능이 떨어져…
"열이 날 때 항생제 처방을 안 받으면 걱정하는 환자들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열에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아요. 항생제는 말 그대로 세균, 즉 박테리아에 대항하는 약물이죠.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는 의사가 더욱 정확한 의사일 수 있으니 믿고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동탄제일병원 박문일 원장은 그의 새 저서 《건강한 삶을 위한 50가지…
산모에게 '다낭난소증후군'이 있으면 딸의 비만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연구팀이 13만 명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연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다낭난소증후군은 난소에서 남성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고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생식내분비 질환이다. 기존에도 이 병을 가진 산모는 비만이나…
전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은 24도까지 올라간다. 중부지방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낀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했다.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다.
오늘의 건강=키토제닉 혹은 ‘케토’ 다이어트는 지방은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적게 섭취하는…
멜라토닌은 우리 몸의 리듬을 관리하는 호르몬이다. 이 호로몬은 우리가 언제 자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우리 몸의 시계라고 볼 수 있다. 우리의 두뇌는 하루 중 시간에 따라 멜라토닌을 만들고 방출한다. 밖이 어두울 때는 더 많이 만들고 날이 밝을 때는 더 적게 만든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멜라토닌은 나이가 들수록 적게 생성되지만 다행히 보충제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