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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10명중 1명 장애, 부부 불화로 번지기도

여성 성욕감소장애, 정신적 고통 크다

성욕감소장애(HSDD)를 겪는 여성은 죄책감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심하면 배우자와의 불화로 번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잉글랜드연구소 레이 로슨 박사팀은 최근 3개월 이상 자기 스스로 문제가 있어 제대로 성관계를 갖지 못했다고 밝힌 18~88세 여성 5,098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사이 성생활 빈도와 성욕의 정도,…

올림픽-설연휴 겹쳐…과도한 흥분 조심

새벽 쇼트트랙 시청? “고혈압 환자는 주의”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우리를 더욱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2010 동계올림픽. 13~15일 연휴에는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들이 밀집해 있다. 일가친척들과 모여 앉아 신나게 응원할 생각에 설레는 사람들도 있지만 노년층, 특히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응원시 과도한 흥분으로…

환기-스트레칭-휴식 3박자 반복해야

귀경길 운전 “졸음을 이기려 하지말라”

공식적으로 사흘밖에 되지 않는 짧은 설 연휴기간. 국토해양부가 예상한 이번 설 이동인구는 2500만 명이었다. 귀경을 앞둔 지금 대전에서 서울까지 예상 시간은 4시간 50분, 부산에서는 9시간, 광주에서는 6시간 50분이다. 고속도로도 변변치 않고 IT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10년 전에 비하면 소요시간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좁은 차 안에서…

부부가 계획해서 똑똑한 아이 기다려야

아빠도 몸 만들어야 건강한 아기 갖는다

다섯 살 난 아들을 둔 올해 마흔 살의 김지연(가명)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나이 들어 가진 아기라 그렇기도 했지만 더 걱정됐던 것은 미처 아무런 준비 없이 생긴 아이였기 때문.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 담배를 한데다 당뇨 기운도 있던 김씨는 임신 중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가슴을 졸였다.…

같은 가족 식습관, 당뇨 유발요소

언니 후천성 당뇨면 나도 가능성 2배

가족 가운데 제2형(후천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같은 병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어릴 때부터 같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자라 가족의 체형과 체중이 비슷한 경향을 갖기 때문. 미국 하버드대 롭 밴 담 교수팀은 간호사들이 주도한 건강 연구에 참여한 여성 7만3,227명의…

“남성처럼 행동하는 문화 때문”

전문직-관리직 여성, 술 많이 마신다

전문직이나 관리직에 있는 여성이 그들보다 수입, 직위가 더 낮은 여성들보다 술을 갑절 더 많이 마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의 언론은 30일 런던국립통계청이 성인 1만45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습관 등에 대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문직이나 관리직 여성은 일주일에 평균 10.2잔의 술을 마셨으며…

집에서 많이 마시면 밖에서도 과음

자녀에게 가르치는 술...과음도 배워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10대 자녀에게 “술은 어른에게 배우는 것”이라며 잔치나 저녁자리에서 술을 권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관행이 장차 자녀의 심각한 알코올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네이메헌 라드바우드대 연구진은 만 13~15세 자녀 둘 이상을 둔 428 가구를 대상으로 부모와 아이들의…

발병 후 3시간 내 의사 찾아야 후유증 최소화

겨울철 뇌출혈 연령대 안 가린다

25일 밤 8시 40분쯤 한양대병원 응급실에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30대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실려 왔다. 의료진은 이 여성이 수영장 물에 몸을 충분히 달구지 않은 채 들어갔다가 혈압이 오르며 뇌동맥류가 파열, 뇌출혈이 생긴 것으로 진단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200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뇌출혈…

아시아인 알코올 홍조증 … 유전자변이

술 먹고 얼굴 빨개지는 건 쌀 때문?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알코올 홍조증이 서양인보다 아시아인에게 더 많이 보이는 이유가 아시아인들이 ‘쌀’을 주식으로 삼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과학원 연구진은 한족과 티베트인을 포함한 38개 중국 민족 2,275명을 대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왜 아시아인들의 얼굴이 유난히 붉어지는지 유전자 분자구조를 통해…

여자는 배우자-아이 있으면 더 뚱뚱해져

결혼하면 몸 관리 해야 할 이유있다

결혼한 여성은 남편과 아이에게 신경을 쏟아 붓느라 남편과 아이가 없는 여성에 비해 몸무게가 훨씬 많이 불기 때문에 결혼한 여성은 비만에 대해 더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혼한 여성은 싱글인 여성보다 약 1.8kg 더 무겁고 아이가 있으면 없는 여성보다 약 4kg 더 찐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확인된 것. 호주 퀸즐랜드대 아네테…

불행한 기억 스트레스, 흡연습관과 얽혀

어릴 때 상처, 폐암으로 치닫는다

어린 시절 불행한 일을 겪은 사람은 훗날 폐암에 걸리거나 폐암으로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릴 때의 불행한 기억이 주는 스트레스로 흡연이나 음주 등 건강에 해로운 습관에 탐닉할 수 있기 때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비드 브라운 박사팀은 1995~1997년 사이 1만7,337명의 개인 자료를 토대로 어린 시절…

미 연구진 “자녀 관계 지지해줘야”

형제자매 관계 좋으면 ‘인기남녀’ 된다

어릴 때 언니, 오빠, 동생에게서 받는 영향은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만큼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식탁 예절이나 회사에서 행동법 등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친다면 형제자매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법 등 생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 로리 크래머 교수팀은 미국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형제자매가 음주 흡연…

하루 한 잔 마시면 뇌졸중-심장병 ↓

와인-막걸리만 보약? 맥주도 건강음료!

와인과 막걸리를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뉴스는 많지만 맥주가 몸에 좋다는 기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과연 어떨까? 의학적으로는 맥주도 적절히만 마시면 이들 술에 못지않게 건강에 좋다는 것이 정답이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은 최근 ‘맥주의 건강법’에 대한 특집기사를 통해 맥주의 건강 효과와 적당한 맥주 음주법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주스나 차로 대체하면 더 수월해져

담배, 술-커피와 함께 끊어야 성공

새해 들어 금연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금연족’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다. 성공적으로 금연의 통로를 걸어가고 있는 골초들도 아직은 금단증상에 시달린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커피를 마시거나 술잔을 기울일 때 더 흡연 유혹을 느낀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담배도 피우고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며 대화한다. 담배, 커피, 술 이 세가지는 여럿이…

약물과 알코올 결합 부작용 우려

감기약 먹은 뒤 술 마시면 위험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는 친구에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마시면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떠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연말에 미처 만나지 못한 사람들과의 새해 모임이 잦은 시기, 감기약을 먹고 있는 동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위험 천만한 행동이다. 감기약, 혈압약 등 지금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술을 멀리 해야 한다. 불가피하다고 해도 약을…

한번 증상 보이면 재발 경계심 가져야

조영남 괴롭힌 ‘뇌경색은 어떤 병’?

팔방미인으로 소문 난 방송인 조영남씨(65)가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고 연초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60대 왕성한 활동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행히 조씨는 초기 대처를 잘 해 곧 퇴원할 예정이고 방송에도 곧바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뇌경색은 흔히 말하는 뇌졸중의 영역 안에 있는 병이다.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20대는 사고, 60대는 마음 신경써야

새해 나이별 짚어야할 건강포인트

새해에는 금연, 절주 등 저마다 건강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남들 따라 일반적으로 좋은 것만 추구하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처지를 잘 분석하고 자신에 맞는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 비결을 높이는 지름길. 의사들은 개인이 건강계획을 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나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령대별로 지금 바로 짚어봐야 할 건강…

마음 상쾌하게 할 6가지 방법

‘X마스 연휴 우울증’ 엄습하면…

성탄절에 주말이 뒤따르면서 모처럼 ‘황금연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이런 연휴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魔)의 삼박자가 겹치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연말 우울증, 성탄절 우울증에 휴일증후군이 겹쳐서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이번 성탄절은 함박눈이 아니라 가슴을 적시기 쉬운 진눈깨비 또는 겨울비가…

“국민건강 챙기려면 비의료적 요소 배려해야”

가난은 흡연보다 더 건강 위협

가난함과 낮은 수준의 교육은 흡연이나 비만만큼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려면 비의료적 분야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피터 뮤팅 교수팀은 1997~2000년에 실시된 국립보건인터뷰조사, 1996~2002년 이뤄진 의료비패널조사 자료를 토대로 가난함, 낮은 수준의 교육, 흡연, 비만 등과…

햇빛은 주름-점-혈관팽창-피부암에 큰 영향

피부노화 걱정? 흡연-자외선 조심

흡연, 무거운 체중,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바르지 않는 습관 등이 피부노화를 부채질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 연구진은 유전적 요인과는 별도로 피부노화를 부르는 후천적 요인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쌍둥이의 날 축제’에 참석한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 65쌍, 총 130명을 대상으로 △피부타입 △피부암 병력 △흡연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