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을 정도로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 됐다. 중앙치매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총 857만 7830명, 이 중 추정 치매 환자수는 88만 6173명이었다. 유병률은 10.33%에 달한다. 2019년 기준…
고혈압과 저혈압은 각각 증상이 달라 관리하는 방법도 다르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최고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또 수축기 혈압이 100mmHg이하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60mmHg이하일 때는 저혈압이라고 부른다.
고혈압은 심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의 원인이…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있는 '협심증'은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과도한 음주, 과로 등에 남성이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협심증’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은 2017년 64만5772명에서 2021년…
중년 이후에는 근력이 점점 더 떨어진다. 영남대 의대 연구팀이 《예방의학 및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의 13.1%가 근감소증(sarcopenia)을 보이고 있다.
근감소증은 근력감소증(dynapenia)이라고도 불리며 국내에선…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건강에 정말 해롭다. 연구에 따르면 오래 앉아 있는 비활동적인 생활은 사망률을 높이고,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며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고, 비만을 유발하며 골다공증과 몇 가지 암 위험을 높이는 등 악영향을 미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충분히 활동적이지 않을 때 나타나는 몸의 신호를 소개했다.…
채소는 언제나 옳다. 건강을 위한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채소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에 따르면 채소가 풍부하게 포함된 식단은 심장병을 예방할 뿐만아니라, 혈압 관리, 소화기 건강 개선, 혈당 수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채소는 체중 감량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줄고, 배달 음식 섭취가 늘며 ‘확찐자’가 된 사람들이 많다. 겨울이 되며 뱃살은 한없이 두꺼워져만 가는데… 미국의 건강 매체 ‘멘즈헬스닷컴’에 의하면 남성은 몇 주 혹은 며칠 만에 약 2kg 이상 증가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살찌는 이유도 다양한 법. 다양한 원인에 따른 올바른 감량법은…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과 운동(exercise)의 개념을 제대로 구별해 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참 많다. 이 두가지를 정확히 나눠 쓰는 게 건강 생활에도 여러 모로 유익하다. 운동은 신체활동의 일부다. 신체활동은 집안 청소, 텃밭 가꾸기, 원예 활동,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힘껏 달리기, 급한 심부름을 할…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이 발생한다.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서 가슴을 죄는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협심증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의하면 2017~2021년 협심증 환자는 연평균 2.4% 증가했다. 2021년 기준 진료인원은 71만764명이다.…
꾸준히 운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감기에 걸린다면 운동을 쉬어야 할까, 아니면 운동을 하는 게 오히려 낫는 데 도움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벼운 감기인 경우 굳이 운동을 아예 쉬지는 않아도 된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이 몇 가지 있다. '뉴욕타임스'에서 전문가들을 만나 주의해야 할 내용을 소개했다.
1. 목 위로만…
부쩍 추워진 날씨에 밖에 나가 운동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운동은 식사요법, 약물요법과 함께 효과적인 혈당 조절법으로 꼽힌다. 운동을 하면 혈액 속 당분이 에너지로 사용돼 혈당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혈압이 안정돼 심혈관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유산소운동뿐만 아니라 근력운동은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한다.
심장이 기능을 멈추는 순간 생명도 끝난다. 이 때문에 심장은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로 꼽힌다. 이런 중요한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고혈압 환자가 평소 하던 운동에 요가를 더해 3개월 동안 계속하면 단순히 스트레칭만 하는 것보다 혈압을 2.5배 더 떨어뜨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퀘벡주 라발대 약대 연구팀은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남녀 60명에 대한 운동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라발대 약대 폴…
50년 이상을 살아온 몸은 더 이상 20대의 몸과 같지 않다. 젊었던 시절처럼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없다.
다만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선 50대부터 부지런히 운동을 해야 한다. 20대처럼 높은 강도는 아니더라도 자신의 수준에 맞게, 과거 어느 시절보다 더 열심히 운동해야 하는 것이 50대다. 꾸준히 운동하면서 노후를 대비한다면 앞으로도 높은…
우리 몸은 600개 이상의 근육으로 구성돼 있다. 체중의 절반을 근육이 차지할 정도로 근육의 비중이 높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량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나이가 많이 들수록 ‘기력이 없다’는 말을 자주하게 되는 것도 대부분 근육량이 줄어들어서 그렇다.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30대부터 근육은 줄어들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척추·관절질환 의료 이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척추질환 환자는 모두 1131만명이나 됐다. 전체 인구의 22.0%가 요통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 중년인데 벌써 자세가 구부정해진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해야 허리를 바로 세울까?
◆ 중년들, 척추·관절질환으로 고생한다
2021년…
달리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살을 빼려고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은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운동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 체중 감량을 위한 달리기 운동 효과를 최대화하는 팁,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1. 인터벌 트레이닝 더하기
첫 번째 팁은 달리기를 할 때 인터벌…
질병관리청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을 10여 년만에 개정했다. 기존의 뼈대는 대체로 유지했지만, 생활수칙을 국민 눈높이에 맞추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을 쉽게 고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생활습관과 조기진단·치료, 응급증상 대처 등 각 상황을 구체화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은 질병청이 10곳의…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의 금자탑을 쌓아 올린 한국축구대표팀. 이번 쾌거는 팀의 대들보인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김민재 등 팀의 주축들이 부상으로 시달리는 상황에서 이룬 것이어서 더 뜻깊다.
TV를 통해 한국 팀의 경기뿐만 아니라 훈련 상황 등 일거수일투족을 관심 깊게 지켜 봐온 팬들에게는 뉴스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