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고 짜게 먹는 사람들 중에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강렬한 맛을 즐기다가 위장 건강을 해치는 것이다. 입안이 즐거울 때 위장은 비명을 지르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 위장건강을 해치는 자극적인 음식을 내려놓고 양배추를 통해 불편한 속을 위로해 보자.
공 같이 둥근 생김새와 연한 녹색을 띄는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로마…
국내에서 BRCA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40-50대에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 중 하나인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나타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최근 BRCA 보인자인 국내 여성이 70세까지 생존할 때 유방암 발생률을 최초로…
트랜스 지방은 사망 위험 높여
트랜스 지방은 심장동맥질환과 사망 위험을 높이지만 포화지방은 심장동맥질환과 당뇨병, 뇌졸중뿐만 아니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화지방은 버터나 우유, 고기, 달걀노른자 등의 동물성 제품에서 주로 나온다. 반면 물 같이 흘러내리는 성질이 있는 불포화지방은 콩, 옥수수,…
직장여성인 김모(36)씨는 최근 심한 스트레스로 몸살기가 나자 휴가를 내고 며칠 쉬었다. 그래도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고, 목에 멍울까지 생겨 결국 병원을 찾았다. 혹시 갑상선암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김씨에게는 급성림프절염을 일으키는 ‘기쿠치병’이라는 생소한 진단이 내려졌다.
림프절염의 증상 중 하나는…
우리나라 중년 여성 10명 중 7명은 안명홍조 등 폐경 증상이 나타나도 산부인과를 찾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당수는 병원 치료 대신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폐경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증상과 호르몬 치료에 대한 우리나라 여성들의 인식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이어 5년…
요가, 정기 검진도 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생활 잡지 ‘호울 리빙’이 암을 막을 수 있는 생활방식 9가지를 소개했다.
◆차를 자주 마셔라=백차와 녹차에는 세포 건강을 돕는 식물성 항산화 물질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가 들어…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8)
우리 엄마는 가슴이 네 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부유방’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출산 이후 대부분의 여성들이 끈나시티를 기피하는 이유다. 겨드랑이와 가슴사이로 불쑥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살인 부유방...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빠지지 않는…
심장병 위험도 높아져
야간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호르몬 변화 때문에 유방암이나 전립샘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야근이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왜 그런지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스페인 폼페우 파브라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 같은 성 호르몬이…
생리 후 자가진단 필요
회사원 서모씨(34)는 얼마 전부터 가슴이 아파왔다. 평소 생리 주기에 따라 가슴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가 유난히 심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만져보니 멍울도 잡히는 것 같았다. 불안해진 서 씨는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고 ‘이상 없음’ 결과를 받고 안심을 할 수 있었다.…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할뿐더러 진료비도 가장 비싼 암은 무엇일까. 정답은 유방암이지만,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여성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가 국내 30-40대 여성 1천명을 상대로 유방암 인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14일 유방암학회에 따르면 30-40대 여성 4명 중 1명은 암을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남성은 연관성 없어
앉아서 쉬는 시간이 많은 여성들은 몇 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암학회(The American Cancer Society) 연구팀은 남성 6만9000여명과 여성 7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시간이나 여가시간 때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암 발생 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비타민, 항산화제 등 풍부해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제 많이 알려져 있다. 여름철은 그런 점에서 축복받은 계절이다. 각종 과일과 채소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소개한 건강에 좋은 여름철 슈퍼푸드 8가지다.
◆수박=당분은 낮으면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소가…
호르몬, 비만 등 영향
아이들이 조숙해지고 있다. 나이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발달이 빠른 아이들이 증가하면서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춘기시작 메커니즘은 아직 충분히 밝혀져 있지 않다.
소아기에는 성적 분화와 시상하부-뇌하수체-성선축이 정지 상태에 있다가 사춘기가 되면 다시 이 축이 활성화가 되는 과정을…
유방암·당뇨병 위험도 높여
의자 등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는 오래 앉아 있으면 불안장애 위험을 높이는 등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혈당 조절, 염증 예방...
음식이나 음료에 향을 더하면서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양념들이 있다. 혈당을 조절하고, 염증을 막아주며, 심장병이나 성인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말 그대로 인간의 생활과 식사에 양념을 더해줄 뿐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도 향상시켜 준다. 미국의 건강정보 웹사이트…
크면 심장, 정신력 튼튼해
키와 여성 건강 간에는 상관관계가 몇 가지 있다. 하지만 키가 얼마나 돼야 건강에 완벽하게 좋은지는 분명하지 않다. 키가 크면 몇 가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줄어들지만 반면에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키가 말해주는 여성 건강에 대해…
술, 지방 섭취도 줄여야
국내에서 유방암이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는 2009년 약 8만7000명에서 2013년 12만3000명으로 매년 1만 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유방암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이유로는 서구화 된 식습관 등 후천적 요인이 꼽히고 있다. 지방 섭취의…
노인 인구, 비만 증가
왜 수많은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일까. 지난 50년 동안 암 예방과 진단, 치료와 관련해 많은 진전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설명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암에 걸렸더라도 생존하는 사람의 숫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약 1450만 명의 암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전문…
검진과 운동으로 예방해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몇 년에 한 번씩 미국인들의 건강과 노화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CDC의 자료를 토대로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한 6단계 방안을 소개했다.…
심장병, 골다공증 등 막아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증가한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들어 갱년기 장애를 겪기도 한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심장병을 비롯해 골다공증, 당뇨병, 유방암, 고혈압 등의 위험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