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집에 가는 길에 햄버거나 치킨의 유혹에 빠진 적이 있는가? 열심히 운동했으니 그 정도는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우선 먹고 내일 또 열심히 운동해서 칼로리를 모두 태워버리면 되지 않을까? 이런 유혹에 시달리는 건 비단 자신뿐만이 아닐 것이다.
과연 일주일 내내 열심히 운동하지만, 정작 식단은 신경 못 쓰고 패스트푸드나…
당뇨병 환자라면 근육량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회의에서 근육량이 적은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 질환은 물론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했다. 특히 근감소증이 흔한 노년층에 큰 위협이 될 수…
인삼 은행나무잎 등 추출물로 만든 생약이 가벼운 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웨스턴시드니대 NICM 건강연구소는 경도인지장애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인삼·은행나무잎 등 추출물로 만든 생약제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제네비브…
피로가 누적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흔히 입술이나 입술 주변이 부르트곤 한다. 긴장하거나 고민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이 부족해지고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기도 한다. 날씨가 차갑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입술이 갈라지고 트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유난히 자주 나는 사람들도 있다.
한의학에 따르면 입술에 나타나는 증상들은 대개 심장이나…
축구 골키퍼의 뇌는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아일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프리미어리그 골키퍼 출신의 브래드 프리델은 골키퍼가 박스 안에서 잘하려면 박스 밖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젠 항노화가 아닌 역노화, 즉 회춘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11일 코메디닷컴이 주최하는 명의콘서트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신철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는 '회춘'의 꿈이 가까워졌다는 말로 강연의 문을 열었다. 명의콘서트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연사로 나서 정확하고 쉬운 건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클래식 콘서트 관객은 연주를 듣는 동안 호흡수, 심박수, 피부의 전기 전도도 등의 생리현상이 동기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틱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스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음악이 그 청취자의 생리 동기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추론한 종전 연구는…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간은 에너지 관리와 면역작용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 간은 수많은 역할을 묵묵하게 수행하지만, 병이 생겼을 때 증상이 거의 없다가 병세가 악화된 후 진단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대한간학회 자료를 바탕으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머리 아픈게 아니라 배가 아픈데 이게 편두통이라고?
편두통이라고 하면 한쪽 머리가 당기듯이 아픈 두통을 생각한다. 모든 편두통이 두통을 동반하는 건 아니다. 두통 증상이 없는 편두통도 있다. 이 중 복부에 증상을 나타내는 복부편두통(abdominal migraine)이라고 한다. 생소한 복부편두통에 대한 정보, 미국 건강정보 매체…
요리를 할 때 마늘을 넣으면 음식의 맛과 향이 한층 깊어진다. 그런데 입 냄새를 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마늘을 먹고 난 뒤 나는 입 냄새를 빨리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또 밥을 먹고 난 뒤에 달콤한 디저트가 먹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음식 관련 궁금증 3가지에 대해 보도했다.
마늘…
몸무게가 아니라 ‘물무게’이런가. 체내 수분에 의해 일시적으로 체중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른바 '물체중(Water weight)'이다.
우리 몸은 최대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은 세포 기능을 돕고, 체온을 조절하며, 영양분을 운반하고, 소변을 통해 노폐물 배출을 도우며,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등 많은 기능을 한다. 하지만 가끔 체내에…
우리 몸에 난 털은 그 부위에 따라 길이나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 머리카락, 생식기 음모, 겨드랑이털의 차이는 길이와 그 형태, 결도 다 다르다. 겨드랑이털은 머리카락과 비슷한 형태로 자라지만 그보다는 더 짧고 가늘며 얇다. 체온을 조절하거나 땀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음모는 가장 진하고 가장 곱슬거리며 가장 굵다. 왜일까?…
아직 미성년자인 자녀가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부모의 심정은 어떨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5월 초등학교 6학년(13세)인 딸의 성관계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엄마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사연 속 엄마 A씨는 우연히 딸과 그 남자친구와 나눈 음란 대화 메시지를 발견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딸에게 "그 남자애와 어울리지…
팔에 넣었던 피임 기구가 폐를 지나 심장 폐동맥에서 발견된다면?
피임을 하기 위해 팔에 심었던 임플란트가 심장에서 발견된 사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임플란트는 매달 배란을 멈추기 위해 혈류에 프로게스테론을 방출하는 작은 길이(4cm 정도)의 플라스틱 막대다. 피임을 위한 효과적인 장치 중 하나로 대개 여성의 팔 윗부분 피부 아래에 삽입된다.…
몸 컨디션이 나쁠 때, 혹은 피로 해소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링거(수액제) 주사를 맞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수액제는 입으로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입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의 양이 적을 때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 열량을 공급함으로써 회복을 돕고 정상적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
하지만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액주사를 맞을 때 주의가…
허리가 아프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허리 통증도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잘못된 자세’에 원인이 많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언가 잘못된 자세로 장기간 생활을 지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척추에 부담이 가고 허리 통증이 시작된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고, 튼튼한 척추를 지켜주는 바른 자세 7가지 방법을…
평소 두통에 자주 시달리는 직장여성 A씨는 주로 진통제로 두통을 해결해 왔다. 그런데 최근 두통과 함께 눈이 부시고 소화장애와 심장이 빨라지는 등의 증상이 생겨 참지 못하고 신경과 진료를 받았다. 의사는 A씨의 병력과 증상에 근거해서 편두통으로 진단했다.
편두통은 성인 6~7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뇌질환이다. 통증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길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