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진단 전문업체들은 최근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개발을 마치고 상용화 채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단시약 전문사인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면역진단키트의 임상 진입 사실을 밝혔다. 이…
한국인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22일 확인되면서 중남미 등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를 다녀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 등에서 입국자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개인별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브라질, 멕시코 등 유행국가를 방문한…
한국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최근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40대 남성 직장인(43세)이 22일 오전 6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17일-이달 9일까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중인 브라질에 머문 뒤…
봄이 왔다고 무리하게 몸을 많이 쓰면 안 된다. 따뜻한 봄이 왔지만 겨울 내 움츠리고 있던 어깨 관절 등 우리 몸은 아직 제대로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공단의 지난해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오십견 진료 인원은 75만 9259명인데 1년 중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십견은 인구의 2~5%가 일생에서…
겨울은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음식을 섭취하기가 어려운 시기다. 하지만 봄이 되면 각종 채소와 과일이 풍부해지고 값도 싸지며 맛도 좋아져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식사법을 시작할 수 있다. 채소, 과일 등을 날로 먹으면 체중을 감량하거나 유지하는 데 좋고 전반적인 건강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100% 생식이 좋은 것은 아니다. 채소와 과일이…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 사는 어린이는 사회, 정서적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또래 아이들 보다 성인이 됐을 때 심장마비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핀란드 투르쿠대학 연구팀은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 청소년 311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들이 28세가 됐을 때 동맥의 칼슘 침전물을…
국내 방광염 환자 10명 중 9명은 여성이며 특히 40대 이상에 많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방광염 진료환자는 연평균 3.1%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2012년 진료 인원 가운데 여성이 143만 1458명, 남성이 9만 1988명으로 여성이 94%를 차지했다. 또 여성 환자를 연령별로…
몸속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다. 피하지방은 피부 밑 지방을, 내장지방은 몸속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을 말한다.
이중 내장지방이 심할수록 건강 위험률이 높아진다. 보통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내장비만을 복부비만과 같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피하지방은 골밀도를…
날이 점점 풀리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땀을 흘릴 시기는 아직 한참 멀었다. 그런데 이처럼 싸늘한 날씨에도 발에서 땀이 나고 역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발에서 악취가 풍기는 증상을 ‘브로모도시스(발 냄새)’라고 칭하는데, 그 원인은 뭘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대체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몇 가지…
올해 13세인 이모 군은 키 성장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농구교실에 등록했다. 그런데 몇 주 지나지 않아 무릎에 심한 통증과 함께 혹이 생기기 시작했다. 과한 운동량 때문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목까지 통증이 생겨 걷기도 힘들어졌다.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은 이군은 오스굿씨병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하루 중 아침에 가장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주부든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면 아침마다 전쟁을 치른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 연구를 보면 사람의 하루 에너지는 자원과 같아 온종일 소모된다. 여성지 ‘버슬(bustle)’은 에너지를 가득 충전시켜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만들기…
식품의 영양 등에 관해 과학적인 연구를 하고 지도를 하는 영양학자나 영양사들이 피하는 식품들이 있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셰이프닷컴’이 이런 영양 전문가들이 먹지 않는 음식 4가지와 그 이유를 소개했다.
◆쌀로 만든 케이크=쌀로 만든 케이크는 1980년대와 1990년대 저지방이나 무 지방 다이어트식으로…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치매 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베리를 자주 먹으면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다. 블루베리에 많이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물질이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보건 대학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녹차는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건강에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와 함께 건강을 의식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슈퍼푸드로는 케일과 시금치 같은 채소가 있다. 그런데 케일과 시금치 같은 철분이 든 식품과 녹차를 같이 먹으면 녹차의 항산화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동시에 먹으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핑크색, 흰색, 파란색 리본은 각각 유방암, 폐암, 대장암을 상징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암이 있는 반면 아직 지구상에는 희귀 암으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환자들이 많다. 최근 차세대 항암제들이 개발되면서 많은 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희귀암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10년 동안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암 발병…
위장이 튼튼해 음식물 소화를 잘 시켜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위와 장을 통해 음식물 흡수가 잘 이뤄져야 인체의 면역체계와 신경시스템 등도 원활하게 가동되기 때문이다. 소화기 계통이 건강하면 활기찬 생활이 가능한 반면 소화력이 떨어지면 무기력해지기 십상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소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1년 만에 지인들과 주말 등산을 약속한 직장인 조모씨(42). 예상 못한 꽃샘추위도 걱정이지만, 산행에 나서면 막상 몸이 따라줄지 스스로에게 되묻는다. 평소 운동과 담을 쌓은 데다 지난해 등반길에 꼴딱 숨넘어갈 뻔했던 경험이 아직도 머릿속을 맴돈다. 게다가 30대부터 푸짐해진 몸매 덕에 요즘엔 무릎이 욱신거려 정형외과 신세도 가끔 지고…
환자의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살아있는 수정체’를 재성장시킴으로써 백내장을 치료하고 3개월 만에 시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연구팀은 “선천성 백내장에 걸린 12명의 유아들의 손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주위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찾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 최근 10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은 30년이나 늘어났다. 이렇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생활습관의 변화가 가장 크다.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생활습관 6가지를…
초콜릿을 먹으면 똑똑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식욕(Appetite)’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초콜릿을 꾸준히 먹는 사람들은 기억력과 추상적 사고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메릴 엘리아스 박사는 1970년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