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자들이 남녀의 성 역할은 태어난 뒤 사회적인 학습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본능적으로 타고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리차드 랭험 교수 팀은 우간다 키발 국립공원에서 살고 있는
1년 생 암수 침팬지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침팬지들이 같은 막대기를
갖고도 암컷과 수컷이 다루는 방식이…
실직은 고통스런 경험이고 불행이 계속될 것 같은 걱정이 들지만 평소 행복해하며
살던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직장을 잃기 전만큼 행복감을 되찾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의대 아이작 갈라츠-레비 박사팀은 1984년에서 2003년까지의 독일 사회경제패널
조사자료를 분석 연구했다. 즉, 이 기간 중에 직장을 잃은 일이 있는 774명의 기록을…
어릴 때 잘 먹느냐 못 먹느냐에 따라 성인이 된 후 생식능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어릴 때 영양이 아주 부족한 식생활 환경에서 살았다면 자녀를
수월하게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동식물과학과의 이안 리카드 박사 팀은 18세기 핀란드의 교회
자료를 토대로 각 가정의 출산상황과 당시 밀과 보리 등 농작물…
글을 읽을 때 단어나 철자, 어순 등을 구별하지 못해 애를 먹는 ‘난독증(難讀症.
Dyslexia)’을 겪고 있는 10대 가운데 누가 훈련을 통해 읽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뇌영상촬영(MRI)을 통해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난독증은 일상생활에서 듣고 말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를 먹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해마다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쑥쑥 크고 종합비타민제나 홍삼 제품을 사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하지만 영양제를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내겐 어떤 비타민이 필요한지
제대로 알고 먹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물어봐도 시원한 대답이
안 나옵니다. “하루 세…
보건복지부가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과 보건의료(HT, Health Technology)
비전선포식을 갖고 세계 7대 보건의료 강국을 향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대강당에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2020년 세계 7위 HT 강국 도약'이란 주제로
오송…
현대사회 어린이는 30년 전에 비해 훨씬 오래 살게 되겠지만 평상시 건강은 일반적으로
나빠져 질병을 얻거나 통증에 시달릴 위험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가주대학교 에일린 크리민스 교수팀은 미국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기대수명과
질병률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07년에 태어난 남자 아이는 예상 수명 중…
어린이가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을 많이 하거나 잔인한 내용의 TV프로그램을 많이
보면 공격적이고 폭력 성향을 띠기보다는 일차적으로 우울증을 더 많이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A&M국제대학의 크리스토퍼 퍼거슨 박사팀은 10~14세의 히스패닉계
어린이 302명을 각각 두 번씩 면접조사했다. 첫 면접조사에서 이들 어린이 가운데…
초등학생 자녀가 우울해 보이면 그에게 친구가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어린이가
집단에서 소외되는 것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서든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한명은
있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 윌리엄 버코우스키 교수팀은 초등학교 3~5학년 여학생
130명, 남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부끄럼을 잘 타는지, 혼자 있길 좋아 하는지…
회사에서 일을 잠깐 멈추고 경쾌한 음악을 듣거나 재미있는 동영상을 찾아 보는
것이 기분을 전환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 대학교 루비 내들러 연구원 등은 연구대상 사람들에게
각각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비디오를 보도록 했다. 그리고 복잡한
무늬가 있는 사진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치질과 백내장 수술이며 최근 4년 사이
갑상선-척추-무릎관절 수술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해 발간한 ‘2009년 주요수술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뇌종양수술, 위절제술, 치질수술,…
부모가 높아지는 스트레스를 먹거나 마시는 것으로 풀면, 지켜보는 어린이들이
부모의 잘못된 스트레스 풀기 식습관을 금세 느끼고 따라 하게 된다는 심리학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올해 미국 심리학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어른들의 40%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과식하거나 건강에 해가 되는 음식을 먹는다. 부모의 69%는 자기의 스트레스가 아들
딸에게 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아 건강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나 잇몸 건강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작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5~15세 어린이 및 청소년 3만5883명과
장애아동 363명을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실시한 결과 만12세 아동의 1인당 충치수는
2003년 3.3개에서 2010년 2.1개로 줄었다.…
어릴 때 독감 등 감기 바이러스는 빨리 손을 써야 자라서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교 데일 우메쓰 교수팀은 어린 쥐를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에
감염되게 한 뒤 관찰한 결과 이 쥐들이 성장했을 때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면역력이 있는 ‘킬러T세포(NKT…
주변의 흡연 때문에 하루 4시간 이상 담배연기를 만나기만 해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거의 2배라는 연구결과가 국내최초로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유전체역학과 고광필 박사팀은 경기도
안산과 안성지역 인구 1만38명의 자료를 6년 동안 추적조사 했다.
그 결과 비흡연자일지라도 간접흡연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에…
젊은 시절 꾸준히 운동해야 중년에 비만상태가 되는 것을 늦추거나 살이 덜 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 페인버그의대 아레나 헨킨슨 박사팀은 20년 동안18~30세
남녀 3554명의 신체 활동량과 체중증가 정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젊었을 때 운동을
꾸준히 한 남녀가 그렇지 않은 남녀보다 체중도 덜 늘고 허리둘레도 날렵한…
과일과 채소를 싫어하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기능성 변비를 겪을
위험이 13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물을 400㎖이하 마시는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 보다 변비 위험이 최고 14배였다.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문 페이 찬 교수팀은 홍콩의 8~10세 건강한 초등학생 어린이
383명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용 습관과 식습관에 대해…
아파트와 같이 밀폐된 구조의 주거환경에 놓인 어린이가 단독 주택에 사는 어린이보다
간접흡연에 노출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체스터대학교 의학센터 카렌 윌슨 박사팀은 2001~2006년 국립보건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6~18세 5000여명 어린이의 주거 형태와 간접흡연 노출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파트와 같은 밀집형…
밤에 잠을 잘 자는 젖먹이 아기는 잠을 잘 못 이루고 자주 칭얼대는 아기보다
뇌 인지기능, 즉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이 더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충동을 더 잘 조절하고, 정신적 유연성이 좋았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애니 베르니어 교수팀은 1~2세 어린이 60명의 엄마들에게
낮잠시간, 밤에 깨어 있는 시간,…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 기구를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난방 기구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며 너무 오래 쓰면 피부건조증, 열성홍반, 안면홍조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잘 마르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 노인, 어린이는 피부 보습력이 낮아 피부질환의
위험이 더 높다.
가천의대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추운 바깥에 있다가 실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