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비만, 우울증 세 가지는 여자에게서만 함께 나타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살 때 알코올 중독에 걸린 여성은 3년 뒤 비만일 확률이 3배 높고, 27살 때 비만인
여성은 3년 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두 배로 높아지는 등 세 증세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캐롤린 맥카티 교수 팀은 젊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기 전의 긴장감,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손에 고이는 땀처럼
오래 끌지 않고 짧게 받는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높여 암에 덜 걸리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암센터의 퍼더스 다바르 교수 팀은 실험용 쥐 30마리 중 절반만
플라스틱 박스에 2시간 30분 동안 가둬 스트레스를 받게 했다. 이런 단기 감금은…
최근 배구 국가대표 박철우 선수가 대표팀 이상열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공개되면서 대한 체육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코치에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고
형사고발하는 등 스포츠계 폭행 자정 노력이 일고 있다. 코치가 국가대표 선수에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 오는 24일 아시아 선수권이라는 큰 규모의 대회를 앞두고
일어난 났다는 점에서 이…
한류 스타 배용준(37)이 패혈증으로 입원했다. 그의 소속사인 BOF는 20일 “배용준
씨가 16일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17일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BOF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혈당과 혈압이 갑자기 떨어졌으며 진찰 결과 패혈증
초기로 진단했다”며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하늘은 높고 말과 인간은 살찌는 계절, 가을이다. 뭔가 허전한 마음에 엉뚱한
배를 채우려 자꾸 냉장고를 열게 되는데…. 먼저 식욕을 다스려야 건강과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식욕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식사 뒤 무설탕껌 씹으면 간식 덜 먹게 돼
점심식사
뒤에는 커피나 과자 등 군것질을 하기 쉽다.…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성큼 다가온 가을, ‘감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게다가 환절기를 맞아 신종플루
감염자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외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몸의
방어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음식 등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방법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아기는 생후 20개월 때부터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 대학 연구진은 모국어인 프랑스어만을 사용하는 집에서
거주해온 20개월 아기 24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영어 단어를 가르치고 영어로 지시를
한 뒤 행동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컵에 공을 집어 넣어라” 등 단순한 지시를 하고…
소음에 시달리는 한국 사람에게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에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음이 60데시벨 이상이면
고혈압이 1.9배까지 증가하기 때문이다.
스웨덴 룬드 대학 테오 보딘 교수 팀은 2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교통 소음을 측정했다. 그 결과 60데시벨 이상 소음에 노출된 사람은 고혈압의 위험이…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공포가 갈수록 커지면서 보다 체계적인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손을 자주 씻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취” 기침-재채기 에티켓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키가 클수록 교육수준이 높고 소득이 많으며 더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대학 연구진은 2008년 1월~2009년 4월 18세 이상 성인 45만 명을
상대로 행복을 얼마나 느끼는지, ‘인생의 사다리’에서 자신이 어느 정도 지점에
와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키가 클수록 자신의 삶에 대해 더 긍정적이고 행복감을…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인구 10만명 당 137.5명으로, 1997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지난 1일 영화배우
장진영을 앗아간 주범도 바로 위암. 지난 5월 원로배우 여윤계와 지난해 12월 배우
겸 연극 연출가 박광정 또한 폐암으로 세상을 등졌다.
암이 현대인에게 뿌리 깊게…
뇌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촬영해 정신질환, 우울증, 자살 위험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이스라엘 연구진이 밝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의 탈마 헨들러 교수 팀은 이스라엘 국방부와 함께 군인들의
뇌 영상을 막 징병됐을 때와 실전을 겪은 뒤 각각 촬영해 비교함으로써 전쟁터에서의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
세계보건기구(WHO)가 앞으로 20년 안에 우울증이 에이즈나 암 보다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영국방송 BBC 등이 2일 보도했다. 우울증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국가의 건강 정책에 대한 가장 큰 짐이 될 것이라는 것.
WHO 정신건강부의 쉬카 삭세나 박사는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넓게 퍼져있는
에이즈나 암 보다 훨씬 더 흔한…
건강했던 40대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후 뇌사상태에 빠지면서 건강한 사람도
신종플루로 인해 생명을 위협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의 4일 발표에 따르면 이 환자는 40세로
비교적 젊은 층이며 평소 만성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 신종플루의심 후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 등을 투약해 폐렴 증세는…
복건복지가족부는 술잔 돌리지 않기 등 음주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건전음주수칙'을 3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질병별 알코올 기여도는 폐렴 27%, 결핵 23%, 호흡기질환
27%로 알코올이 예상보다 높게 호흡기 질환 발병에 기여한다. 알코올은 호흡의 기계적
방어기능을 약화시키고 호흡기의 세균제거능력을…
직장에서 받는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연구진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류머티스 관절염 발병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18~65세 스웨덴인 2675명에 대해 1996~2003년 진행된 건강 관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일터에서의 스트레스를 정신적으로 일이 어려운 정도, 그리고 일에서…
직장에서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 수면장애가 2배로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의 이자벨 니드해머 교수 팀은 2004년 40세 남성 3132, 여성
456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직장 내 괴롭힘의 45가지 유형을 얼마나 경험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직장 내에서 상사…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직장인이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보다
건강이 더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미시간대학 사라 버가드 교수팀이 1986~1989, 1995~2005년 두 차례에
걸쳐 전국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직장을 잃을 것에 대해 계속 걱정하고 있는 사람은 두 번의 조사에서 모두 직장을
아예 잃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심각한 조울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유진 박의 어머니는 한 TV 프로그램 인터뷰를 통해 ‘조울증이 있어 키우는데
어려웠고 바이올린을 시키려니 더 힘들었다”며 “유진 박이 줄리어드음대 3학년
재학 때 처음 조울증이 나타났고 보통 일년에 2~3번, 심할 땐 두 달에 한 번씩 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