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라고 하면 보통 마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우울증은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감정에 신경쓰는 만큼 신체 증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울증이 시작되거나 현재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하는 우울증의 신체증상을 알아본다.
1. 수면 문제=잠들기 어렵거나…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책상 앞에서 뿐만이 아니라 지하철 좌석이나 버스에 앉을 때에도 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꼬기도 한다. 이처럼 다리를 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척추 휨이 있는 사람들은 다리를 꼬게 되면 통증이 호전되는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는…
식습관은 건강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신체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루 챙겨 먹는 것은 건강 유지의 기본이다. 또한 무엇을 먹느냐 만큼 중요한 게 어떻게 먹느냐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사시간이 짧은 편이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시간이 5분미만은 7%, 5분~10분미만은 44.4%,…
예고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장트러블이 찾아온다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평소 소화불량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등 소화기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특정 몇 가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은 특정 당 성분의 포드맵(FODMAP) 식품이다. 소화가 더디고 발효로 가스가 만들어져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장에서 잘 흡수되지…
소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소장암'은 다른 소화기에 생기는 암보다 발생빈도가 극히 낮다. 하지만 증상이 없고 내시경적 접근이 어려워 초기 암 발견율 역시 떨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소화기암의 약 2%에 불과한 암이지만, 진단 시에는 이미 3~4기로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요즘 따라 밥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A씨, 입맛도 없고 심하면 두통까지 오기 일쑤다. 소화가 안 되니 얼굴은 절로 찌푸려지고 매사에 집중하기 어렵다.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며칠 후엔 저절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어김없이 재발하곤 한다. 큰 맘 먹고 병원에 간 A씨가…
오후가 되면 따뜻한 실내에서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식사 후에는 우리 몸의 이완과 편안함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의 하나인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또한, 위와 장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가 부족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몰려온다. 이와 관련해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방치하면 천공 일으킬 수도
피부 또는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헐어서 출혈하기 쉬운 상태를 궤양이라고 한다. 이런 궤양은 치유되어도 대부분 흉터가 남는다. 궤양은 위장 내벽이나 샘창자(십이지장)에 잘 생긴다. 궤양은 소화액의 불균형이나 위 내벽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궤양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위암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며,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생존하는 병이기도 하다.
위암은 지구상에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코스타리카 등의 나라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위암의 발병 원인 중…
다이어트의 성공은 실천에 달려있다.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게 핵심이다. 간헐적 단식도 그 중의 하나다. 하루에 일정시간 식사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열량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식사 간격을 12시간에서 최대 하루까지 늘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런 생활이…
커피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커피는 심장병, 파킨슨씨병, 간암 등의 위험을 낮춰주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에 위궤양에 좋지 않고 얼굴의 홍조를 유발한다는 단점도 있다. 개인에 따라 커피 한 잔에도 잠을 못 이룰 수 있다.
국내외 논문이 나올 때마다 고개를 갸웃하게…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는 아파도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합병증이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에 이르러서야 상태가 좋지 않다는 걸 눈치채게 된다. 간 질환의 하나인 간경변증을…
간경변증은 일반적으로 간경화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간경변증은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간세포에 손상이 생겨 말랑말랑했던 간이 점차 굳어지고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 결절들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간경변증이 생기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적어지면서 단백질 합성, 해독…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이번 추석은 주말과 연결돼 최소 5일간의 긴 연휴로 여유가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이로 인해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기도 한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지 못하고 명절이 지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체적 질환이 악화되기도 하고 가족 간의 갈등이 심해지거나 심한 경우…
주로 여성이 소화불량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화불량은 질병의 경고일 수도 있어 치료가 권장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작년(2017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화불량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고 밝혔다. 총 61만 6000명이 중 남성이 24만 6000명,…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 사이에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글루텐이 함유된 음식을 배제한 식단을 뜻한다.
글루텐은 프롤라민이라 불리는 다양한 단백질을 아우르는 불용성 단백질이다. 프롤라민은 밀 호밀 보리, 그리고 트리티칼레로 알려진 밀과 호밀의 교배종에…
"식당에서 설렁탕이 나오면 소금부터 듬뿍 넣었어요. 어릴 때부터 짠 음식을 유난히 좋아했지요. 고기도 바짝 구워 시커멓게 탄 부위도 먹고, 채소나 과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젊고 건강을 자신했기에 건강검진도 소홀히 했어요. 위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저의 생활습관이 위암 발병 원인에 많이 해당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