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노화 연구를 위해 미국에서 개 1만 마리의 게놈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 중이다.
프린스턴대 ‘루이스-시글러 통합 유전체학 연구소’ 조수아 아케이 교수(진화생물학)는 미국 전역의 ‘개 노화 프로젝트(Dog Aging Project)’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어릴 때 개를 썩 좋아하지…
작년에 퇴직한 60대 남성 이 모씨는 최근 배뇨장애 증상으로 방문한 대학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을 진단받았다. 은퇴 후 즐겁고 여유로운 삶을 계획했지만 잦고 불규칙한 소변과 잔뇨감, 심할 때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속옷에 지리는 증상 등으로 여행은 커녕 외출마저 꺼리고 있다.
위 사례처럼 전립선은 노년 이후 남성 삶의 질을 좌우한다. 사정 시 정낭에서…
암을 일찍 발견하면 치료가 비교적 쉬워 완치 가능성이 높다. 늦게 발견하면 수술이 불가능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암은 예방이 우선이고, ‘조기 발견’이 그 다음이다. 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가 많다. 그래도 증상이 보일 때 곧바로 치료하면 에후가 좋을 수…
어제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모처럼 오곡밥을 먹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오곡은 쌀, 보리, 조, 콩, 기장 등 다섯 가지 중요 곡식을 말한다.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각종 나물까지 더하면 ‘장수 음식’으로 불릴 만하다. 매일 오곡밥을 먹을 순 없고 쌀에 1~2가지 곡식을 추가한 잡곡밥도 건강에…
와파린 등 혈액응고제를 먹는 뇌경색 환자, 부정맥 중 심방세동(AF) 환자 등의 혈액응고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잴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스마트폰의 진동 모터와 카메라를 이용한 ‘미세 기계 시스템’으로 혈액응고 수치를 측정하는 새 기술의 개발에 성공,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새벽만 되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 잠이 깨는 사람들이 있다. 이 같은 고민으로 병원을 찾으면 의사는 다음과 같이 묻는다.
“소변 때문에 잠이 깨나요? 잠을 깨고 나니 소변이 보고 싶은 건가요?”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뭘까.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가정의학과 랜디 웩슬러 교수가 미국 건강지…
매순간 일분일초 건강에 좋은 행동만 할 수는 없다. 때론 군것질을 할 수도 있고 주말이면 낮잠을 실컷 잘 수도 있다. 대신 전반적으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 심지어 하루 1분만 투자해도 보다 건강해질 수 있다.
1분이라도 습관처럼 매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셰리 파고토…
가수 김도향은 오래 전부터 케겔 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른바 ‘항문 조이기’ 운동이다. 올해 78세인 그는 “산에 수련을 많이 다녔다, 바위에 앉을 때 올라오는 냉기가 문제였다. 이 때 항문 운동을 했더니 냉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도향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 자신만의 건강법으로 케겔 운동을…
밤에 잠을 1시간 더 잘수록 칼로리 섭취량이 270kcal 감소해 충분한 수면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의과대학 수면센터(UChicago Sleep Center) 에스트라 타살리 박사가 이끈 연구진은 21세에서 40세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칼로리 섭취량과의 관계를 실험한 결과를 최근 미국의학협회…
홍차든 녹차든 원재료는 똑같이 차나무 잎이다. 찻잎을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홍차 또는 녹차가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쪽이든 적당히 마시면 모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료다. 미국 건강 매체 '위민스헬스'에 따르면 다만 체질과 기호에 따라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 다를 순 있다.
홍차는 수확한 찻잎을 공기 중에 건조하는 산화 과정을 거친다. 이때…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질병으로 파킨슨병을 꼽을 수 있다. 노년 뿐 아니라 중년에서도 증가하고 있다. 몸의 떨림, 근육경직 증상으로 삶의 질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파킨슨병도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일찍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파킨슨병도 발병 이전부터 징후가 있다. 무엇일까?
◆ 심한 잠꼬대, 헛손질, 헛발질...…
커피나 알코올 등이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간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그런데 이러한 음식 외에 우리가 평소 자주 먹는 음식 중에도 수분 도둑이 있다. 피부건조증이 유독 심하다면 평소 수분도둑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지 점검해보자. 피부 속 수분을 티슈처럼 쫙쫙 흡수해버리는 수분 도둑 음식, 어떤 게 있을까?
1. 탄산음료= 갈증과 느끼함을 한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 와중에 불면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증가했다. 숙면을 취하는 데 중요한 건 운동, 규칙적인 취침 습관, 스크린 타임(휴대폰, PC, TV 등 전자기기 스크린을 응시하는 시간) 축소. 그리고 건강한 식단이다.
‘엔와이타임스닷컴’에 따르면, 음식은 수면에 결정적인 영향을…
잘 자려고 술을 마시는 이들이 있다. 더 빨리 잠들 순 있다. 그러나 숙면을 방해한다. 과음할수록 수면의 질은 더 엉망이 된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수면 전문가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흥분제 = 캘리포니아대 의대 제니퍼 마틴 교수는 “술은 분해되기 전에 안정제 역할을 하지만, 알코올 대사가 진행되면 흥분제로 작동한다”고 말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국가암등록통계(2019년)를 12월 29일 발표했다. 국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7%로,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췌장암의 생존율은 13.9%에 불과하다. 10명 중 1.4명 정도만 생존한다는 의미다. ‘최악의 암’ 췌장암 위험을 높이는 생활습관에…
물을 충분히 마셔야 건강하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피부가 팽팽해지며 잠도 잘 온다. 하루 여덟 잔을 마시란 말도 있지만,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는 한국인은 네댓 잔이면 충분하다. 이 계산에 커피를 넣어도 될까? 카페인의 이뇨 작용을 생각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닐까?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커피 속 카페인은 소변 배출을 소폭 늘리지만,…
아직도 집 거실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을까. 이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접흡연이 20대 젊은 여성의 폐 건강은 물론 콩팥(신장) 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간접흡연이란 자신은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간접적으로 흡입하는 것을…
30~50대 요로결석 환자 비중이 전체 환자의 6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24.1%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았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 요로계에 돌(요석)이 생겨서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상에서 옷이나 카펫, 이불 등에 얼룩이 생기는 경우는 흔하다. 특히 피나 소변, 구토물 등을 청소해야 할 때에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한다. 얼룩을 제거하는 일반적인 팁과 특정 얼룩을 제거하는 기술을 미국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우선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실수로 더러운 이물질을 만질 수 있는 아이나 누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