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50대가 지나면 더 큰 위험 징조가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가 50세 이후에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신체 이상 증상과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했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방향 감각 상실: 뇌졸중
뇌졸중이 발생하면 몸 속 피가 정상적으로 뇌에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한다. 증상으로는…
신장(콩팥)은 척추 양옆에 위치한 장기다. 몸의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고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장이 망가지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지만, 손상돼도 쉽게 알기 힘든 ‘침묵의 장기’다.
신부전증은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신장으로 가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신장 자체에 무리가 가는…
우리 몸 곳곳에서 돌이 생긴다. 그 가운데 신장결석은 고통도 심하고 재발도 잘 되는 편이다. 아프지 않고 즐겁게 살려면 건강에 각별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몸에 생기는 10가지 결석과 대응 방법’을 짚었다.
1.콩팥(신장)
몸에 생기는 돌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신장결석이다. 콩팥 속의 이 딱딱한 돌…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라는 명언이 있다. 뼈도 마찬가지다. 튼튼할 때부터 챙겨야 한다. 뼈 건강엔 골량(뼈의 칼슘 양)이 중요하다. 35세부터 골량은 서서히 줄어든다. 특히 여성은 50대 이후 골밀도(뼈의 칼슘과 인의 양)가 낮아지기 쉬워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질병으로 골밀도가 낮아 뼈 자체가 얇아지고 약해진…
두통이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생긴다면 몸의 내부 시계에 뭔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새로운 메타 연구는 사람이 활동하는 일주기 리듬, 즉 생체리듬에 대한 장애가 집단 두통 및 편두통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 마크 조셉 부리쉬 박사는 “두통과 편두통, 특히 군발 두통이 다양한 측면에서 생체리듬 요인과 관계가 있음을…
캐나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한두 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연구는 오류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한 잔의 와인 또는 맥주를 마시는 것이 심장병과 사망 위험을 줄여준다는 수십 건의 연구 결과가 오류의 산물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어떠한 음주도 건강상의 이점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낮은 수준의 음주가 건강에 이점이 된다는…
지긋지긋한 편두통, 한번 머리를 짓누르기 시작하면 모든 게 불편하다. 편두통은 머리 통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단순히 머리 한쪽이 쑤시는 것이 아니라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편두통이 나타나기 전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며, 두통이 시작되기 수 시간이나 수 일 전에 시작될 수 있다.
편두통 전조 증상..., 시야가 흐려지고 빛에 민감하고…
소변을 볼 때 나는 소리를 스마트폰으로 분석해 소변량을 검사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환자가 직접 소변량 변화를 느끼고 제때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 몸은 소변으로 몸 안 수분과 염분의 비율을 조절한다. 매일 일정한 양의 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갑자기 그 양이 달라졌다면 신장, 방광, 요도 등 비뇨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근감소증이 있으면 신장이식 후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김현정, 이주한, 허규하 교수 연구팀은 신장이식 환자가 근감소증 동반 시 사망률이 최대 2.4배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당뇨병 등으로 신장이 망가져 기능이 떨어지면 '만성 신장병'에 이른다.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장기로, 이…
오염된 음식의 대장균 탓에 여성들이 요로감염(UTI)에 걸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대장균(E. coli)에 감염되면 여성들이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균은 장에 살고, 대변을 통과하고 때로는 대변에서 요로로 다시 옮겨간다. 오염된 고기를…
홍삼오일이 전립선 비대증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삼오일을 먹은 쥐의 전립선 크기, 무게 등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홍삼오일을 처리한 인간 유래 세포에서 전립선 비대증 세포증식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와 수원대 식품영양학과 이유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홍삼오일이 전립선 세포 증식과 관련 효소 조절을 통해…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 통풍이라는 이름의 유래다. 자다가 통풍 발작이 나타나면 순간적으로 발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만큼 고통스럽다. 격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관절, 특히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아프다면 통풍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통풍은 몸 안에 쌓인 요산이 관절에 염증을 만드는 병이다. 요산은 필수 아미노산인…
만성신부전은 대표적인 신장질환이다. 6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된 상태 혹은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나트륨과 칼륨 섭취 비율이 만성신부전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박정탁 교수 연구팀이 연관성을 살핀 결과다.
만성신부전이 말기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간질환은 100가지 이상이다. 감염, 과음, 약물, 비만 등 원인도 다양하다. 질환도, 원인도 여러 가지이지만 간을 손상시키는 방식은 대부분 유사하다. 이 때문에 보기에도 비슷하고 일으키는 증상도 비슷하다.
간손상이나 간부전 관련 증상들은 급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만성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간이 천천히 손상되어 서서히 발생한다는 뜻이다. 이…
소변을 누고 많은 거품이 생긴 것을 보면 걱정스럽다. 금세 사라지는 큰 거품은 일반적으로 정상으로 간주된다. 작거나 중간 크기 거품이 여러 층 생겨나고 쉽게 꺼지지 않는다면 거품뇨일 수 있다. 정상인 거품은 투명하지만, 불투명한 색에 가까우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거품이 많은 소변은 종종 소변에 단백질이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몸에서 단백질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 중 85%는 전립선 제거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20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세포가 공격적으로 퍼지는 15%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장기적 추적 관찰로 충분하다는 것.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럽 비뇨기과학회 연례학회에서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최근…
소변을 통한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로 방광암의 발병 위험은 최대 12년 전에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이란·미국 등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 10가지의 돌연변이를 확인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을 한참 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스로 몸을 자르는 침습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방광암 환자를 초기 단계에서 더 많이 발견하고 앞으로의 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