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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복지부, 이달중 추가 모집 밝혀

하반기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지원율 1.36%

보건복지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전체 대상 인원 7645명 중 104명(1.36%)만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모집 공고를 낸 126개 의료기관으로부터 받은 결과다. 전체 104명 지원자 중 인턴(1년차 전공의)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 의사들은 통상 인턴 1년과 레지던트 3∼4년 등 전공의 수련을 마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다.…

중증질환연합회 "부끄럽게 생각하고 철회하길"

"연대 교수들의 전공의 지도 거부는 몰염치한 학풍"

환자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연세대 의대 교수 일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두고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이콧' 선언을 한 것에 대해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23일 논평을 내고 "세브란스 비대위가 가을 턴(하반기 모집) 전공의에 대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 할 제자와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서울대·세브란스 오는 30일 진료 휴진...서울성모병원은 아직 미결정

'빅5' 중 4곳 주 1회 휴진 결정... "의대 교수들 번아웃 우려"

서울 '빅5'병원 중 4곳(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수술을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사직이 장기화되며,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나온 정책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30일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전면…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병상수급 관리제도 연구 보고서 발간

수도권 6600병상 새로?... "무분별한 증가 건보재정 파탄"

국내 의료시스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합리적 병상이용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지난 4일 '병상수급 관리제도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연구는 국내 병상 관리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병상수급 관리제도 구축을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된…

[인사] 연세대 의료원

연세대의료원은 4월 1일부로 교원 인사를 실시했다. ▶의료원 △감사실장 김상운 △기획조정실장 김용욱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박정탁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이승규 △사무처장 박인철 △대외협력처장 이상길 △인재경영실장 윤영남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소장 김혜련 △인재경영실 인재개발센터 부소장 소사라 △의학도서관장 윤미진…

서울성모병원도 비상경영 돌입 논의...삼성서울병원은 아직 미검토

서울대병원, '-1000억' 이어 비상경영...빅5 중 3번째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빅5' 병원이 비상경영 체계에 돌입하고 있다. 연세의료원과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서울대병원도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긴축 경영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하고 있는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다. 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본원은 '비상경영'을 선언하고 올해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 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이날 온라인…

서울대·세브란스 25일 사직서 일괄 제출

'빅5' 중 벌써 4곳 교수 사직 결의... "준비 없는 정책에 혼란"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 의사를 밝혔다. 서울 '빅5'(서울대·세브란스·아산·성모·삼성) 중 네 곳에서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선 것이다. 이처럼 대형병원 교수 집단 사직이 확실시 된 만큼, 의료 공백 우려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의대 교수…

미국 뉴스위크, 2024년 The World’s Best Hospitals 평가 결과 공개

한국 최고 병원은 서울아산...부울경 ‘최고’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1일 ‘세계 최고 병원’(The 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공표했다. 2019년 3월부터 매년 발표한다. 이 순위는 우리나라 병원들 위상을 국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아왔다. 올해는 세계 30개국 2,400개 병원 데이터가 들어있다. 그 결과를 살펴보니 미국…

세브란스 병원장, 원활한 수련환경을 위한 의료시스템 개선 약속

빅5 중 벌써 3곳...세브란스·삼성서울도 전공의 복귀 호소

서울 '빅5' 병원장들의 전공의 복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도 이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새싹이 움트는 시기가 찾아왔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 지난 겨울에 머물러 있다"며 "(전공의)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신 의지와 진심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세브란스 인턴 90% 임용포기...지방도 상황 비슷해 '의료 대란' 우려

전임의·인턴까지 그만둬...3월, '진짜 의료 공백' 오나

정부의 의대 증원안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전임의마저 재계약 거부 후 병원을 떠나는 사례가 등장하고 의대 졸업생마저 인턴 임용을 포기해 의료 공백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병원과 재계약이 필요한 전임의들이 3월부터 근무하지 않겠다는 통보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다만…

의대 교수협의회, 의사 인력 추계로 '다자간 협의체' 제안

정부·의료계 파국 피할까...의대 교수들, '갈등 중재자' 자처

의대 증원을 여부로 대치 중인 정부와 의료계 사이의 갈등 양상이 다음 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 후 맞이한 첫 주말, 의대 교수들이 갈등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나섰기 때문이다. 24일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은 필수 불가결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계속 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정부 "정원 늘려도 의료 교육 질 안떨어져"

전공의 6415명 사직서 제출...복지부 "의대 2000명 증원 기존안 유지"

최근 전공의 등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정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근무현황을 점검한 결과, 총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그 중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기준 약 55%에 해당하는 6415명의…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리모델링 공사 재개...세계 18번째 중입자가속기 설치 본궤도

2027년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 암 치료 시작

각종 암 조직을 빠르게 없애고 전이와 재발까지 억제하는 "꿈의 암 치료" 중입자가속기가 이르면 2027년 하반기부터 부산 기장에서도 본격 가동된다. 특히 난치성 암 치료에 제격이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7일 오후 2시,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다. 지하 2층~지상 2층,…

올해 1월부터 내년도 12월까지 2년간

[취임]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천근아 신임 이사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천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소아청소년정신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늘고 있다"며 "소아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의대 출신 총장으로는 역대 5번째

윤동섭 교수, 연세대 차기 총장 선출... '의대 출신 11년만'

제20대 연세대 총장에 출마한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이 신임 총장에 선출됐다. 의대 출신이 총장직을 맡는 것은 역대 5번째, 햇수로는 11년 만이다. 25일 연세대는 이사회에서 윤동섭 교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를 총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역대 의대 출신으로 총장에 당선된…

전립선암 2기 환자 한 달간 12번 치료…PSA 수치 감소, 암 조직 안 보여

국내 첫 중입자치료 환자...전립선 암 제거 ‘성공적’

국내 첫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경과가 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최모(64)씨의 치료 후 검사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다고 19일 밝혔다. 최씨는 작년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암 의심 소견을 받았다. 이후 정밀검사를 받은 그는 전립선암 2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문제점 파악하는 등록 시스템 구축…뇌성마비 재활의료, 정책 개발에 활용

세브란스 "뇌성마비 환아 출생부터 치료까지 정보 구축"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뇌성마비 환아들의 출생부터 진단, 치료현황 등 임상정보를 수집하는 전국적인 레지스트리 사업을 시작했다. 질병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뇌성마비 아동 대상 재활의료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함이다. 세브란스병원이 주관하고 소아발달재활의학회와 협력하는 이번 사업은 삼성서울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41개 기관이…

발병률 0.0005% 심장이소증 인니 소년, 세브란스병원서 수술 성공

몸 밖에서 뛰던 소년 심장, 가슴속에서 다시 뛴다

100만 명 중 5명 정도로 발생하는 심장이소증. 심장이 몸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는 원인 불명의 희소질환으로 심장이소증(ectopia cordis)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90% 이상 사망한 채 태어나거나 출생 후 사흘을 넘기지 못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이 희소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인도네시아의 미카엘(7세) 군을 지난 6월 한국으로 초청, 수술에…

강남세브란스병원(강남구)·가든파이브(송파구) 상담센터

서울시 난임부부 위한 ‘난임·우울증센터’...“심리상담 등 제공”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서울 난임부부의 마음과 몸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 문을 열었다.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송파구 가든파이브 총 2곳이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초저출생 위기 상황을 탈출하려는 여러 방안 중 한 가지다.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에 난임 부부를 위한 상담과…

[유승흠의 대한민국의료실록] (29)장애인 의료복지

70년대에 휠체어 타고 장애인 치료한 여의사

한국은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장애인 복지가 급속하게 발전한 나라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장애인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별로 없었기에 기독교 등 종교단체와 일부 사회단체가 장애인을 돌보는 역할을 했다. 1990년대 후반에 소득 1만 달러 시대가 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장애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