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은 백해무익하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다시 확인됐다.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진 것.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이 한꺼번에 있는 상태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이는 '잠재적 질병'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김애희 강사는 흡연과 대사증후군 발병 사이의 연관성과 위험 정도를…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은 즐거움을 줄 때도 있지만, 때로는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스트레스가 만성화하면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 건강도 악화한다.
스트레스를 풀고자 매번 폭식을 하거나 달고 자극적 음식을 찾는 것도 건강을 해친다.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불규칙하게 자주 먹으면 인슐린 저항성을…
성장기인 만큼 균형적인 식단과 충분한 칼로리 소모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때다. 불균형적인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영양체계를 무너트려 소아비만 발병 연령대를 낮추고 있다. 소아비만은 성장속도를 늦추고 지방간,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과 합병증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에는 크게 간 무게 5% 이상의 지방이 체내에…
“다이어트의 초점을 ‘체중 감량’에 두는 것이 맞을까요?”
세상에는 수많은 다이어트가 있다. 연예인들의 비법은 물론 각종 보조제 선전이 넘친다. 강조하는 문구는 비슷하다. 며칠 동안 몇 kg이 빠졌냐는 것이다.
30년 넘게 다이어트를 연구한 비만 전문가인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의 해법은 달랐다. 다이어트 핵심은 ‘건강하게 잘 먹는…
매일 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내장 지방이 증가해 두툼한 뱃살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러 나라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2011~2012년, 2013~2014년 미국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8~59세의 남녀 5000여명의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수면 시간을…
코로나19 후유증(롱 코비드)에 걸릴 확률은 어떤 사람이 가장 높을까. 롱코비드 증상이 있는 80만 명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40세 이상, 흡연자가 가장 위험했다. 2회 이상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가장 덜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내과학》에 발표된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대기오염 기준 강화가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하버드대 T 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2000~2016년 65세 이상 7300만 명의 미국인의 의료진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인종적 정체성(흑인 대…
녹차는 여러 차 중에서도 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에 따르면, 녹차에는 에피갈로카테킨(EGCG),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있어 전립선암과 유방암의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이 뿐만 아니라 △비만 퇴치 △심장 보호 △면역력 증진 △노화 증상 개선 △당뇨 예방 △기억력 향상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김치 등 건강에 좋은 유익한 박테리아(세균)가 듬뿍 들어 있는 식품은 장((腸)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다. 프로바이오틱스(유익한 박테리아와 효모)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먹을거리는 적절한 체중과 건강 유지를 돕고 기분이 좋아지게 해준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Health)’가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식품 9가지’를 짚었다.…
잠이 부족하면 온갖 문제가 생긴다. 수면 부족은 비만과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병, 당뇨, 유방암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은 수면 부족이 가져올 수 있는 6가지 위험을 소개했다.
▶ 심혈관 질환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의대 연구팀이 ‘수면(Sleep )’…
교통량이 많은 도로 근처에 사는 것은 대기오염 뿐 아니라 혈압 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학회저널: 어드밴시스(JACC: Advances)》에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의 생의학 데이터를 토대로 연구 시작 당시 고혈압이…
다이어트로 체중을 얼마나 빼는 게 적당할까? 일부 사람의 감량 목표는 비현실적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향은 남자보다는 여자, 중년 이후보다는 젊은 여성에게 심하게 나타난다. 미용 차원에서 다이어트를 하려는 경우 더욱 심하다.
다이어트로 뺄 수 있는 몸무게는 5~15% 정도가 적당하다. 비만은 완치되지 않는 질병이다. 그만큼…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이유가 밝혀졌다. 비만인 사람은 코로나19에 대한 염증 반응이 둔해져 면역체계가 코로나19와 싸울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치료 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매년 3월 23일은 국제강아지의 날이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계 모든 강아지들을 사랑하면서 보호하고 유기견 입양 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을 키울 때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반려동물의 건강 및 행동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건강에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에 좋은 음식의 섭취, 적절하고 꾸준한 운동 등이 차지하는 비중도 꽤 높다. ‘약보다는 식품이 더 낫다’(藥補不如食補, 약보불여식보)’는 옛말은 요즘도 통한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도 ‘건강하게 먹는 바람직한 식습관 10가지’를 짚었다.
1.아침에 야채·과일을 먹는다…
온화해진 날씨에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겨우내 불어난 체중과 저하된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은 매우 효과적이다. 의욕만 앞서 무리한 고강도 운동에 도전하거나, 복압이 과도하게 상승하면 몸의 장기가 일부 돌출하는 탈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탈장이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에 의해 구멍이 생겨 장기, 조직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 중 몸이 자주 붓는다면 혈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피가 흐르는 통로인 혈관은 신체 곳곳에 피, 산소 등을 운반한다. 혈관에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전(피가 굳은 덩어리)이 생겨 피의 흐름을 막는다. 혈관 안쪽이 좁아지면서 피가 원활히 돌지 못하는 것이다.
나쁜 생활 습관은 혈관 건강을 해친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중년기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낮잠을 자꾸 자게 된다면 뇌 손상이 이미 일어났다는 의미일 수 있다는 해석을 더했다.
호주국립대(ANU) 연구팀이 37~73세 2만9000명의 수면 습관 등을 조사한 결과다.
잠은 많이 자도, 부족해도 문제였다. 연구팀은 하루에 9시간 이상 오래 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