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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식약처는 나트륨과 당류 저감 표시기준 개정

국 한 봉지에 권장량 훌쩍…'덜짠덜단' 생활 가능할까?

정부가 나트륨 저감 표시 대상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제품 생산 활성화와 ‘덜 짠’, ‘덜 단’ 제품의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기준’ 일부 개정은 이달 14일까지 행정예고한다. 여러 영양소 중 나트륨과 당류는 의도치 않게 과다섭취로 이어지기 쉽다. 일상에서…

펜터민, 삭센다 등에서 부작용 보고 건수 가장 많아

"정신 및 신경장애 가장 심각"…국내 비만약 부작용 1위는?

일명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식욕억제제 펜터민이 국내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비만약 중 부작용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된 1만3000건 이상의 사례를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경희대 약대, 아주대 의대·약대 등 국내 연구팀은 2010~2019년 식약처 의약품부작용보소시스템에 보고된 비만치료제 사용 후 부작용…

심장병-뇌졸중 일으키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중요... 지방-탄수화물 조절, 운동 등

고지혈증이 뇌경색으로.. 나쁜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30~40대는 남성의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더 높지만, 50대 중반 이후에는 오히려 여성의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더 높아진다. 이는 갱년기에 의한 호르몬 변화 때문으로 보인다.

이른 아침에 체온 가장 낮고, 체중 늘면 체온도 높아져

정상 체온은 없다? "측정 시간과 사람 따라 달라"

37℃가 사람의 정상 체온이라는 믿음은 오랫동안 굳어져 왔다. 병에 걸려 열이 있는지를 판단할 때도 이 온도가 기준이 된다. 37℃가 정상 체온이라는 개념은 1860년대에 발표된 독일 연구에서 유래됐다. 하지만 정상 체온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월 5일 《미국의학협회 내과학 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고기 튀김 햄버거 등 고지방 위주 식습관, ADHD·수면장애 유발 가능성

"고지방이 또 잘못했네"... 기름진 음식 'ADHD'도 유발

고기 튀김 햄버거 등 고지방 위주의 식단과 식습관이 비만과 성인병과 같은 만성질환뿐 아니라 수면장애, ADHD와 같은 정신질환도 촉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김태·오창명 교수의 공동 연구 내용으로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에 게재됐다. 그간 고지방 식습관이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잘…

살코기-달걀-콩 등 단백질에 신경 쓰고, 운동해야 근력 유지

근육 크게 줄면서 폐 기능 감소, 좋은 음식·운동은?

집에서 발뒤꿈치 드는 동작을 20~30회 반복해 보자. 횟수와 시간은 몸 상태에 따라 정할 수 있다. 무릎을 조심하면서 스쿼트를 절반 정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기, 달걀, 콩류 등 단백질 음식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일부 사용자에서 음주나 흡연 욕구 줄어든 사례 보고

비만약 '위고비'의 고공행진?... "술 담배 욕구 감소" 보고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에 식욕을 떨어뜨리는 것 외에도 다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달 31일 미국의 CBS 뉴스가 보완통합의학 전문가 타미카 헨리 박사의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헨리 박사는 “위고비나 오젬픽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알코올과 니코틴에 대한 갈망이 감소하는 것이 관찰됐다”며…

조기시간제한식이요법, 체중증가 억제에도 도움

"저녁 밥 일찍 먹어라!"... 살 빠지고 혈당 조절에 좋아 (연구)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 중 이른 시간(오후 5-6시 전)에 저녁 식사까지 끝내는 것이 좋겠다. 미국 뉴욕대 의대와 랭곤헬스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중 이른 시간에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이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혈당 변화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 상반기 시카고에서 열렸던 내분비학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새로운 연구는 하루…

기름진 음식 먹은 후 배 아프다면 '담석증' 의심

오른쪽 윗배 통증, 몸속 돌 자라는 신호?

최근 국내에서 오른쪽 윗배의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담석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21년 24만 179명으로, 2010년과 대비하여 11년 새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담즙이 돌처럼 굳는 담석증 담석증은 담낭에 저장된 액체(담즙)가 돌 조각 같은 물질로 단단히 굳은 결석(담석)이 생긴…

탄수화물 끊었을 때 몸에 나타나는 다양한 반응

"쌀밥은 무슨 죄"...무작정 탄수화물 끊어도 될까?

배우 이준기가 7년째 쌀과 밀가루를 배제한 식단만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탄수화물 끊기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이준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액션신을 직접 촬영하는 것을 좋하다보니 부상과 염증에 대비하기 위한 저만의 노하우"라고 밝혔다. 어떤 의사분이 특히 밀가루가 염증을 유발한다고 말한 뒤 부터 특정 탄수화물을 배제한…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 개념 새로 제시

"뼈 골골+살 뚱뚱"... 고령층에서 '폐기능' 뚝 떨어져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으로 비만이 된 고령층에서 폐 기능 이상을 앓을 위험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고령층은 노화에 따라 골량과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활동이 위축하고 체지방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의학계에선 이런 환자에 대처하기 위해 '골다공증-근감소성 비만'(OSO·osteosarcopenic obesity)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했다. 이는…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 뚜렷한 예고 신호 겪어

심장 멎기 24시간 전, 남녀에게 나타나는 신호는?

갑자기 심장이 멎는 '급성 심정지'는 24시간 전에 뚜렷한 예고 신호가 나타나며 이 신호는 남녀가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현지시각) 미국 세다스-시나이 헬스 시스템 슈미트 심장 연구소 심정지 예방센터장 서미트 척 박사 연구팀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는 심정지 하루 전에 최소한 한 가지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며, 그 증상은 남성은 흉통,…

맥주에 든 생리활성성분들... 장내 미생물 군집에 도움

맥주 한 잔... '유산균'만큼 장(腸)건강에 좋다? (연구)

맥주가 유산균에 비견될 만큼 장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에는 장에 유익한 혼합물이 풍부해 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대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실루를 포함한 연구진들은 맥주가 인간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량원소 등을 포함한 것을 발견했다. 맥주에 들어…

보통 체중의 16% 감량 지점에서 정체기... 원인은 대사적응

"왜 살 더 안빠지지?"... 다이어트 하다 정체기 오는 이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식단을 조절하고 목표 체중을 위해서 다이어트에 돌입! 처음에는 살이 빠져 다이어트에 보람을 느낀다. 그런데 이후 더 이상 살이 빠지지 않는 정지 상태를 만나게 된다. 빠질 살은 아직 남았는데, 이 지점에서 다이어트를 계속 할 것이냐 말 것이냐 기로에 선다.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체중의 16%가 빠진 후 더 이상 살이…

이번엔 모유 지방에서 ‘에테르 지질’ 발견…분유·동식물성 우유보다 10배나 더 많아

모유가 역시 좋다?…면역력 쑥↑ 심장 튼튼 ‘이 성분’도

모유에는 분유와 동식물성 우유에 비해 면역력을 높이고 심장 보호 기능을 하는 ‘에테르 지질’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베이커심장·당뇨병연구소와 멜버른대 머독아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모유, 유아용 조제분유, 동식물성 우유를 분석한 결과 에테르 지질이 모유에 10배나 더 풍부하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심근경색, 뇌경색의 최대 위험 요인 고혈압... 소금 섭취 줄이고 운동 병행해야

혈관병 일으키는 고혈압...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

고혈압은 평소 증상이 거의 없다.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병으로 진행된 후에야 통증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이 혈관병의 최대 위험 요인이 바로 고혈압이다. 혈압이 높으면 긴장해서 관리를 잘 해야 더 위험한 혈관병을 예방할 수 있다. 어떤 생활 습관이 좋을까? 생명 위협하는 심근경색, 뇌경색...…

국내 연구진, 뇌 별세포 역할 집중 규명...표적 신약 "내년 임상 돌입"

먹어도 살 안 찌는 다이어트...“000세포에 답있다"

원 없이 먹으면서 체중 감량이 가능한 유쾌한 다이어트 방법이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특정 뇌 신경세포가 관장하는 '지방 대사조절'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해낸 가운데 차세대 비만 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이러한 과정을 표적으로 하는 국산 신약이 본격적인 임상 평가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설탕 100g 이상 과다 섭취 후...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 추적 60분

단것 먹고 몸 혹사까지 '단 45분'…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첨가당 설탕 당당당… ‘당 떨어져’ 어지러운 것 보다 요즘 당 얘기가 많이 나와 어지럽다. 당이 안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매번 당 조절에 실패한다. 조금 더 달달하게 음식 맛 내보겠다고 지금도 설탕 한 스푼 더. ‘아쉬워서’ 한 스푼 더, ‘뭐 어때’ 또 한 스푼, 어떤 요리에는 설탕 50-100g이 훌쩍 넘어가기도 한다. 달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