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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허두영의 위대한 투병]

의사 그만두고, 어머니 권유로 '만화가'의 길로

1936년 일본 오사카의 한 소학교에서 키가 작고 약해 보이는 곱슬머리 학생이 ‘안경쟁이 꼬마’로 놀림받으며 따돌림 당했다. 지방사투리를 잘 못 알아들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안경쟁이 꼬마’가 그린 첫 만화 ‘핑핑 세이쨩’을 본 친구들은 물론 교사들마저 깜짝 놀랐다. ‘안경쟁이 꼬마’는 금세 학교의 스타가 됐고, 친구들은 다투어 그의 집에 놀러오고…

근육 있어야 치매 위험도 뚝 (연구)

탄탄한 근육이 많으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생 많은 양의 제지방 근육을 가진 사람들은 노년에 지적 능력이 높을 뿐 아니라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도 1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지방 근육은 지방이 적은 근육을 말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멘델리안 무작위 분석(Mendelian…

수박, 복숭아, 블루베리 등

덥고 습한 시기...기운 북돋우는 제철 식품 7

날은 덥고 습도는 높다. 입맛 없는 시기다. 뭘 먹으면 좋을까. 미국 여성지 ‘우먼스데이’가 소개한 더위를 이기고 기운을 차리는데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알아봤다. ◇호박 호박은 섬유질의 보고다. 특히 펙틴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오렌지 땀을 흘리면 몸에서 칼륨이…

직장인들의 숙명인 회식, 현명하게 살아남는 법

피할 수 없는 회식, 장소별 건강하게 안주먹기!

직장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제2의 사회생활’ 회식. 한국에서 일반화된 음주 회식 문화는 업무로 말미암은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충전이 될 수도 있지만, 업무 피로도를 가중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이왕 참여한 회식에서 건강한 음주와 안주를 섭취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고깃집에서는 뭘 먹을까?…

뾰루지, 껍질, 수포 등

앉으면 따끔따끔...엉덩이 피부 트러블 4

엉덩이와 그 주변 부위가 가렵거나 통증이 생기면 당황스러울 수 있다. 손이나 발처럼 눈을 가까이대고 확인하기 어려운데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상담하기도 쉽지 않은 은밀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엉덩이 부위에서 일어나기 쉬운 증상과 관련 질환, 대처법을 소개했다. ◇붉은데다 건드리면…

아이스크림도…식탐 유발하는 최악의 식품들

맛있는 음식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좋아하는 달콤한 디저트를 생각만 해도 우리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뇌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것이다. 문제는 몸에 안 좋은 식품일수록 맛있다는 것이다. 보통 달달하고 자극적인 식품이 입맛을 자극하고 식욕을 돋운다. 보통 손이 자꾸 가고, 맛있는 건 살찌기 쉽다는 특징도 있다.…

치료엔 체중 감량이나 양압기 사용이 효과적

바이든도 자다가 ‘컥’... 수면무호흡증이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양압기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백악관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 얼굴에 남은 자국에 대해 “대통령은 2008년부터 수면무호흡증 이력을 공개한 바 있으며, 해당 자국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양압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자다가 숨을 쉬지…

규칙적인 신체 활동 및 건강한 식단 등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당뇨병 5대 생활 수칙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으로 잘 조절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예방이 중요하므로 질병관리청이 전하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5대 수칙을 소개한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을 위한 콩의 건강 효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열려

비만·대장염에 좋은 '콩', 효과적인 섭취법은?

현대인에게 흔한 만성질환인 지방간, 비만, 대장염 등에 콩 유래 성분이 이롭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대인을 위한 콩의 건강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콩(대두)의 생리적 효능 및 건강상의 이점을 입증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 이날…

[카드뉴스] 번아웃을 알리는 뜻밖의 증상들

‘번아웃’이란 일에 치여 자아를 잃고 정서적 고갈에 다다른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에 빠지면 어떤 것에도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성취감도 얻을 수 없다. 번아웃 상태를 방치하면 몸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 번아웃의 양상들을 정리했다. 1. 복통 배탈이 난…

뇌에도 치명적인 뱃살, '쏙' 빠지는 운동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얇은 옷을 입을 때마다 도드라지는 뱃살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 이런 뱃살이 뇌에도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당부 되고 있다. 뱃살과 뇌의 상관관계는 선행 연구결과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지난 2015년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의 공동연구팀은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가진 45세 이상 성인…

식이요법에 운동 추가해 살 빼면 근육·체지방 변화...단독 식이요법보다 ‘인슐린 저항성’ 뚝 떨어져

당뇨병 예방 효과 2배 높이는 체중 감량법은?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이 식이요법(다이어트)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줄이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확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당뇨병 환자가 다이어트(식이요법)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해 체중을 10% 이상 줄이면 식이요법만으로 체중을 줄이는 데 비해 인슐린 민감성이 2배…

살 빼려면 제대로 알자,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들

영양 과잉이 비만을 부르듯, 건강 정보 범람도 자칫 위험한 오해를 부른다. 요즘엔 각종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만 봐도 다이어트 정보가 넘쳐난다.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상관 없을까? 과일 당분도 살을 찌울까? 운동 후 바로 먹으면 살로 갈까? 등등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이 궁금해진다. 흔히 오해하기 쉬운,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을 제대로 알아보자. ◆…

빈곤층 아동의 뇌 백질에서 물 분자 확산 떨어지는 것 관찰돼

어린 시절 겪은 가난, 뇌 발달 해친다?

어린 시절 가난하게 자라면 뇌의 백질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사람의 뇌는 회백질과 백질로 구성된다. 회백질에 신경세포가…

비 내리는 날에도... 알레르기 악화시키는 11가지

알레르기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성가신 질환 중 하나다.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도 스스로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특정한 원인이나 계기로 인해 줄곧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이 흐르고 가렵고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을 겪는다면 그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단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런 증상을 더…

위고비·오젬픽의 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고용량, 체중 평균 8kg까지 줄이는 데 그쳐

먹는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평균’ 감량 효과?

먹는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성분명)의 고용량 알약 25mg과 50mg을 더 많이 복용하면 체중을 평균 8kg까지 줄일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등에서 품귀 현상을 빚은 세마글루타이드(상표명 위고비, 오젬픽)는 주사제로 최고 용량이 2.4mg이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의대 등 국제 연구팀은 남성 비만 환자…

일주일 7잔 이하의 음주가 건강 결과 향상을 가져오지 않아

"하루 한 잔 술도 당뇨병과 비만 위험 높여"

하루 한 잔 정도의 음주도 2형 당뇨병과 비만 및 다른 내분비질환의 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된 캐나다 맥길대와 토론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아침에 신체 활동 많이 한 어린이일수록 뇌 조직 및 미엘린의 구조적 완전성 향상

아침에 하는 '이것', 어린이 두뇌 건강 비결?

아침 운동을 많이 하는 어린이일수록 행복하고 두뇌도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포스트(psypost)는 28일 ≪유럽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지(European Child & Adolescent Psychiatry)≫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아침 일찍 신체 활동을 많이 한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 행복한 경향을 보였고, 뇌…

뚱뚱한 여성이 술 더 잘 먹는다? (연구)

건강한 체중의 여성보다 비만인 여성이 혈류에서 알코올을 더 빨리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르게 말하면 뚱뚱한 여성일수록  알코올 분해 능력이 좋다는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섐페인 식품과학 및 영양학 야니나 페피노 교수팀은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속도를 추정한 두 개의 연구 데이터에 대해 이차분석을 실시해, 체성분과 알코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