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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박테리아 변환시키면 비만 치료 가능성

무엇이 우리를 입맛 나게 하는가? “뱃속 세균”

‘뱃속에 거지가 들어 앉았나?’라는 표현이 아주 근거 없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람의 장 속에 사는 일부 세균이 식욕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체중인 사람과 비만인 사람들이 각기 다른 형태와 양의 미생물을 체내에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몇몇 연구에서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미국 에머리대의 앤드류 지워츠 박사팀은 체내 미생물과…

운동은 ‘나는 할 수 있다’는 기분 들게 해

‘운동 짱’인 아이들 공부도 ‘짱’

체력이 좋고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이 학교 성적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건타운에 있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 레슬리 코틀레 박사 연구팀은 운동과 학업성적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5학년과 7학년 때 학업성적과 체력을 각각 분석했다. 학업성적은 읽기, 수학, 과학, 사회 과목 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체력은…

심장 흥분상태 계속...자율신경 조절 기능 떨어져

잠못 이루는 아이, 심장에 문제 생긴다

밤에 잠들고 싶어도 잠 못 이루는 어린이는 심장이 더 흥분된 상태에 놓이기 쉬워 결국 심장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두안핑 랴오 박사팀은 초등학생 612명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과 심장 박동을 측정 조사했다. 관찰 결과 불면증이 있는 어린이들은 심장의 자율신경 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교감…

내장지방 많으면 골밀도 떨어져

뼈도 좋은 지방 나쁜 지방 가린다?

피부 아래 쪽에 위치한 피하지방은 골밀도를 높이는 반면 장을 비롯한 내부 장기를 둘러싼 내장지방은 뼈의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마주미타 미스라 박사팀은 12~18세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과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DXA)으로 체지방 분포상태 및 골밀도를 조사했다. 연구대상의 절반은 정상…

수면시간 따라 지방량 차이… 6~7시간이 가장 좋아

잠 충분히 못자면? 배둘레햄이 마냥 늘어요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이 채 안 되는 사람 가운데 유난히 복부비만인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 크리스틴 헤어스턴 박사팀은 19·~81세 아프리카계 미국인 332명과 히스패닉계 미국인 775명 등 총 1,107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 식습관 운동수준 및 생활습관 등을 조사하고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이들의…

비만아 심장병 관련 염증물질 많아

세 살 비만, 여든 심장병 된다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 살 때부터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 연구진은 1999~2006년 ‘국가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17세 아이 1만6335명의 자료를 분석, 이들을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정상 과체중 비만 아주 비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핏속의 C-반응성 단백수치를 비교했다. C-반응성…

집안 세균 1위…락스-알코올로 청소해야

궁둥이 종기 잦으면 ‘변기 세균 의심’

50대 주부 김 모 씨는 가끔씩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꺼림칙하다. 궁둥이에 고름이 차는 빨간 종기가 자주 생기기 때문. 궁둥이가 변기에 닿을 때마다 앉아있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김씨는 “종기 때문에 변기에 앉는 데 두려움이 생긴다”고 말하지만 전문의들은 거꾸로 “변기 때문에 종기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한다. 궁둥이나 얼굴,…

영국 보건당국, 60년대와 생활방식 비교

비만 증가 최대이유는 덜 움직이기 때문

지난 40년 간 비만인구가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덜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40년 전 사람들은 헬스클럽을 이용하지도 않고 기름진 음식을 즐겼지만 더 움직였기 때문에 지금보다 날씬했다는 것. 영국 보건당국은 1967년과 2010년 각각 실시한 건강,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를 비교 분석하고 현대인은 과거보다 생활이…

백색질 증가해 비만-뇌졸중 등 해결

어릴때 책읽기 ‘야무진 뇌’ 만든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도록 시키면 뇌구조를 변화시키고 행동조절과 관련이 있는 비만, 뇌졸중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마르셀 저스트 박사팀은 글을 잘 읽는 8~10세 어린이 25명과 잘 읽지 못하는 47명을 대상으로 ‘확인 텐서 영상’이라고 불리는 뇌 영상 검사를 시행했다. 이 검사는 뇌의…

미, 3900명 분석 “다른 음료보다 유익”

“과일주스, 청소년 비만과 관계없다”

미국소아과학회는 100% 과일주스가 청소년과 어린이의 비만을 유도한다는 이유로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전의 다른 연구에서도 100% 과일 주스를 마신 어린이의 비만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텍사스 베일러 의대 소아과 테레사 니클라스 박사팀은 청소년 3900명의 식습관, 의료기록, 신체검사 기록 자료 등을 분석한…

서너개 정도 적당… “비만-고콜레스테롤 환자 주의”

“대보름 호두 막 먹으면 안돼요”

28일은 정월대보름. 대보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부럼’ 즉 견과류다.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자기 나이 수대로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 때문이다. 견과류를 즐겨먹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날 만큼은 견과류를 많이 먹기 쉽다. 호두로 대표되는 견과류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스트레스 받아도 이 악물거나 갈지 마세요”

삶이 쓰디 쓰면, 이도 시리다

암 비만 정신질환 등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치아건강마저 나쁘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꽉 깨물거나 빠드득 갈게 돼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시카고치과협회의 2009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과의사 4명중 3명은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날로 늘어난다고 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코르티솔…남자에게 비만 영향은 ‘별로’

스트레스, 여자만 골라서 살찌게 한다구요?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 때문에 살이 찌는 현상은 주로 여자에게만 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아동병원 연구진은 8~13세 남녀 111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측정테스트를 하고 침 안에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 비만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감은 모든…

혈압 비만 잡지만 무릎 종아리 무리 올 수도

자전거인구 5백만 명, 알고 타야 건강에 도움

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회원 김진영(35, 가명)씨는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지 5년째다. 혈압이 높고 비만이었던 김 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엔 한강, 저녁엔 남산으로 자전거 타기를 한지 5개월 만에 11kg을 빼고 혈압수치도 정상인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기쁜 결과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김 씨는 무릎에 물이 차 수술을 해야…

“출산 앞두고 200칼로리 더 먹으면 돼”

임신부, 2인분 먹어야 한다고?

영국 정부와 의사들이 임신부가 태아를 위해 1.5~2인분의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공중보건센터는 비만인 임부의 수가 계속 늘어나 25~33%의 임부가 해당돼 자신과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새 권고안을 내놓았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의 마이크 켈리 박사는 임신…

현명하게 먹고, 더 움직이고, 단 음료 안먹기

아이 건강 지키는 ‘5-3-2-1-0 법칙’

의학은 날로 발전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허우대에 비해 예전보다 더 나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체형은 커졌지만 체력은 오히려 떨어졌다. 인스턴트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 컴퓨터 게임과 TV에만 열중하는 아이들의 건강에는 적신호가 수시로 켜진다. 미국 소아과 비만 임상협회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의료진은 미국 의학협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천으로…

경희대 교수팀 영국학술지에 발표

침술이 약보다 생리통 더 완화

젊은 여성의 반이 경험한다는 생리통의 완화에 침술이 약품이나 생약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 황의완 교수팀은 생리통의 침술치료와 관련, 2008년 7월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논문 27건을 분석한 결과 침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그 결과…

치료법 다양해 먼저 의사와 상의해야

여성 “골반 건강 걱정되지만…”

골반은 성 생활과 출산 등에 큰 영향을 미쳐 대부분의 여성들이 골반 건강에 신경을 쓰지만 공개적으로 자주 논의되지는 않는 실정이다. 미국 유명병원 메이요 클리닉이 최근 발행한 ‘여성 건강(Women's HealthSource)' 2월호는 골반 건강과 이를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골반저근에 문제가 있을 때는 여러 가지 가능한 치료방법이…

충분히 섭취하면 심대사질환 발병 격감

비타민D, 심혈관 병-당뇨위험 경감

중년 이상의 성인은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심대사질환의 발병 위험을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대사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같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발병원인이 서로 겹쳐 통합관리가 필요한 질환들을 포괄하는 명칭이다. 이러한 심대사질환을 부르는 위험요인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흡연 등이다. 영국…

응석에 운동부족, 뚱뚱해질 확률 높아

조부모가 손자손녀 비만아 만든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크는 어린이는 부모가 직접 키우는 어린이보다 뚱뚱해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캐서린 로우 교수팀은 3세 어린이 12000명을 대상으로 양육환경에 따라 체중상태가 어떻게 다른지 관찰했다. 연구진은 2000~2001년 사이 영국에서 태어난 생후 9개월부터 3세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밀레니엄 코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