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눈이 녹으면서 만들어진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낙상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 겨울은 빙판길 때문에 한해 실외 낙상사고
중 40% 정도가 발생하는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관절이 굳어 있어서 가벼운 충돌이나 넘어짐에도 부상이
악화될 수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 비타민 D 생성이 부족해 뼈가…
1990년대 중반 개그맨 홍록기, 표인봉 등과 함께 ‘틴틴 파이브’를 구성하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이동우가 ‘망막색소상피변성증(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동우는 최근 주부대상 TV프로그램인 ‘박수홍 최정원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이를 처음 공개하며 “처음에는 야맹증인 줄 알았는데 진료 결과…
결혼 전 건강검진을 받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새롭게 개원한 후 예비부부 건강검진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매월 10%씩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결혼시즌인 10월을 앞둔 6, 7월에는 20%가까이 증가했다.
예비부부 건강검진 패키지는 혈압, 심전도, 청력, 시력, 혈액검사(에이즈, 간염,
당뇨,…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숨진 3명 모두 신종플루 합병증인 폐렴으로 병이
악화돼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신종플루 감염 자체보다 감염 후 나타는 신종플루
폐렴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예방 수칙만 지킨 다면
신종플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
폐렴은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 폐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인성 폐렴으로 입원했다 합병증인 다발성장기부전증으로 서거하자
폐렴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플루까지 유행하고 있어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폐렴은 노인은 물론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자들이 잘 걸린다. 흡연을 하거나 알코올중독
또는 영양부족이 있어도 폐렴에 걸릴 위험이…
지난해 7월부터 노인장기 요양보험이 도입됨에 따라 작년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이 2000년보다 358% 증가하는 등 노인 관련 의료 비용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25일 발표한 ‘진료
심사․평가 가치와 변화 과제’ 자료에서 이처럼 밝혔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에…
선글라스는 강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쓰는 것이지만, 막상 사람들이 선글라스를
살 때는 이러한 기능보다는 모양과 색깔 등 외향적인 면을 더 중시한다고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검안사협회는 2008년 5월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글라스를 고를 때 어떤 요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태극권처럼 힘, 유연성, 균형감각, 지구력 등을 높이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노인은 낙상 사고를 덜 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약대의 레슬리 길리스피 연구원 팀은 60세 이상 노인
5만53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11개 연구 결과를 종합 검토한 결과, 태극권 또는 처방된
개인 운동을 하는 노인에게서 낙상 사고가…
전국에선
꽃놀이가 한창이다. 프로 스포츠도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 봄철 자외선은 간단치 않다.
겨울 내내 약해져 있던 피부는 봄 자외선에 노출되면 큰 자극을 받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봄 햇살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자외선 지수는
봄-여름이 가을-겨울보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주치의였던 가톨릭대의대 강남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정인식
교수는 “추기경이 작년 9월 입원했을 때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전립선 비대 등의
증상이 있는 상태였지만, 추기경은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16일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 팀은 김 추기경의 선종 두 시간 전부터 안구
적출…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하는 물리학자 라파트 안사리 박사가 개발한 레이저
기구가 백내장 조기 예측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의학자가 아닌 물리학자인 안사리 박사는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연구를 시작,
차세대 백내장 예측 기구를 만들어냈다. 아버지가 백내장에 걸렸을 때 유일한 치료법이
수정체를 교체하는 것 밖에 없다는데…
오늘(11월28일)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정한 ‘폐의 날’이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흡연율은 쉽게 줄지 않고 있으며, 여성 흡연은 최근 오히려 증가
추세다.
미국 산부인과학회가 최근 여성 흡연 관련 통계를 발표해, 여성 흡연자들의 금연을
촉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흡연 여성의 수명은 피우지 않는…
한국인의 건강 지표는 흡연만 일부 감소했을 뿐 비만도, 운동, 음주, 소금 과다섭취,
노인층의 건강 등 여러 면에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 국민건강영양조사’ 중간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남성 흡연율은 2005년의 51.6%에서 지난해 45%로, 여성 흡연율은 같은
기간 5.7%에서 5.3%로 각각…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야외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고, 수정체가 어른보다
더 투명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망막에 더 쉽게 전달돼 눈이 더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햇빛의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노인성백내장, 흰자위의 섬유혈관조직이 증식해
검은동자에까지 침범하는 ‘백태’, 광각막염, 각막퇴화 같은 안구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미국…
올해로 99세 된 김만담(서울 강남구 논현동) 할머니는 지난달 15일 엉덩이관절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 방 문턱에 걸려 엉덩방아를 찧어
오른쪽 넓적다리뼈가 부러졌던 것.
사고 이후 동네 정형외과를 찾아갔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했다.
김 할머니는 매일 걷기운동을 하는 등 동네에서 건강하기로 소문이 났지만…
어린이가 약시라면 2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2~4세 때 시작하는 것보다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래스카 안과연합병원 소아안과 발레리 커크 연구팀은 4세 이전의 어린이
2만1367명을 대상으로 광각 선별 검사(photo-screening test)를 실시했다. 이 중
94명이 약시로 판정 받았다. 이 어린이들을 최소…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루테인(lutein)과 제아산친(zeaxanthin)이 백내장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1993년부터 10년 동안 여성 3만555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루테인과 제아산친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백내장 발병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안과전문지 '안과학…
산골에
사는 사람은 순환기와 소화기 질환, 섬에 사는 사람은 호흡기와 뼈·관절질환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이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특성을 분석한 결과 사는 지역마다
앓고 있는 질병에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간지역은 고혈압·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순환기 질환과…
주부 김모씨(31)는 지난해 아이를 낳고 안경이 불편해 ‘라식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라식보다는 ‘라섹’이 더 안전하고, 교정시력도 좋다”고 권했다. 시력교정수술은 ‘라식’뿐인 줄 알았던 그녀는 의사가
권하는 대로
라섹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후에 통증도 심하고, 회복속도도 더뎌 한참동안 애를
먹었다.
매년 근시교정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