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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_방사선

연대 의대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

“방사선으로 그림도 그린다”

1895년 뢴트겐이 발견한 X선. 이것을 이용해 병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미술작품을 만드는 의사가 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는 방사선으로 그림을 만드는 ‘화가’다. “처음엔 아내와 자녀들의 모습을 기념으로 남기려고 X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머리에 떠오른 이미지를 연출해 필름에 옮기고 그…

백혈병 환자, 기증 예정자 변심에 애태워/이식 직전 기증 거부해 속절없이 숨지기도

골수 준다해서 내골수 다뺐는데

최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50대 주부 A씨가 “내 남편 내놔라”며 곳곳을 찾아다니다 결국 로비 바닥에서 넉장거리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의 남편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린 형에게 자신의 골수를 이식하려고 마음먹었지만, A씨는 “골수를 뽑으면 성기능이 떨어진다는데 이혼할 작정이면 수술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결국 남편은 “출장을…

박창일 세브란스 병원장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 만들 것

“새해 소망이요? 큰 병에 걸리면 수술받으러 외국으로 많이들 나가는데 병원의 환자 치료 성공률과 감염률, 오진율을 세계적인 수준에 맞춰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믿고 찾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최근 새병원 건립과 함께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MD앤더슨암센터와의 진료 협력을 체결하며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의 박창일…

방사선 노출 2배…암 환자 2% 차지

잦은 CT촬영 암 위험 높여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할 때 나오는 방사선이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데이비드 브레너, 에릭 홀 박사팀은 CT 촬영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암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29일 발표했다.…

피부·운동감각 담당하는 체성감각영역

뇌 특정부위 비만하면 ‘편두통’

편두통에 시달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 특정 부위의 겉(피질)이 두껍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르티노스 생물의학영상센터 방사선과 누친 하지카니 박사팀은 편두통 환자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신경학지(Neur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이 편두통 환자 24명과 편두통이 없는 사람 12명의 뇌를 촬영해 비교한…

흡연·유방암 연관성 논란

담배 피우면 ‘유방암 키운다?’

여성이 흡연을 하면 유방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질까? 최근 흡연과 유방암의 연관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은 여성들의 흡연이 유방암을 일으키는데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프레드허친슨암연구센터 크리스토퍼 리 박사는 11년간 하루에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고령여성의 유방암 발병위험을 조사한 결과 비흡연 여성에 비해…

대형병원 매년 부당 선택진료비 수억원 환자에게 청구

모르는 의사에게 선택진료비가

간암 환자 진 모 씨(64)는 올해 초 간 이식수술을 받고 진료비 1억2000만원을 냈다. 진 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진료비 내역을 확인했다가 몸이 부르르 떨렸다. 진료비가 2700만원이나 부풀려져 있는 것을 확인한 것. 특히 자신은 특정의사를 선택하지도 않았는데도 ‘선택진료비’가 520만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외과의 주치의 뿐 아니라…

하버드大 방사능 종양 프로그램

“안드로겐 차단 요법, 심질환 위험성 높여”

국소 전립선암으로 인해 방사능 전립선 절제술을 받은 남성들에게 안드로겐(androgen) 차단 요법 사용은 심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National Cancer Institute 를 통해 발표됐다. 일종의 호르몬 치료법인 안드로겐 제거 치료법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전립선 암 남성 환자들에게 주로 행해진다.…

美오하이오 신시내티 아동병원

“CT 스캔, 발암 위험성보다 혜택이 더 커”

방사선을 통한 CT 스캔에 대한 발암 위험성이 매우 미비하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 아동 병원의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것은 CT 스캔의 의학적 혜택이 그 위험성을 앞선다는 것. Alan S. Brody박사팀은“CT 촬영과 암 발생 사이의 직접적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MRI나 초음파 사용시 전리…

Increased Radiotracer Uptake on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After Invasive Thoracic Procedures: A C

기관지경 후 PET 촬영, 임상적 오판 내릴 수도..

연구진들은 ‘침습적 흉강 처치로 야기 된 조직 변화는 아마도 PET(양전자방출 단층촬영)촬영 시 ‘불소- 18 포도당 추적자’에 흡수가 증가 된 것과 연관이 있을지 모른다.’는 가설을 다음과 같이 연구했다. 2002년 2월~2004년 9월 사이 Jacksonville 메이요 크리닉에서 기관지경과 포도당 추적자로 PET 촬영을 한 환자 기록을…

美연구팀

“표준 외부 방사선요법도 종양 억제 가능”

장기간 근접 방사선에 이은 외부 방사선 치료도 높은 비율의 종양 억제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Cancer誌를 통해 발표됐다.미국 플로리다 Dattoli Cancer Center의 Michael Dattoli 박사는 “치료 실패 없이 평균 9.5년 동안 치료가 진행된 결과 14년 후 중증 환자들은 87%, 그 이상의 위험에 처한 환자들은 72%의…

Causes and Presenting Features in 85 Consecutive Patients With Hypersensitivity Pneumonitis

과민성 폐렴, 조류와 온수 욕조가 원인

과민성 폐렴의 원인과 임상적 증상에 대한 현재 스펙트럼을 평가하기 위해서 로체스터, 민의 메이요 클리닉에서 과민성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호흡기 증상, 방사선 검사, 혈청 시험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미국 중서부 지역에 3차 진료 의뢰 센터의 과민성 폐렴 환자 대부분은 만성화를 보였고, 대부분의 공통적인 원인으로는 조류의 노출과…

가성근시는 방치하면 진짜근시 돼

TV·컴퓨터가 근시 주범?

이유진 씨(37.여)는 컴퓨터와 TV에 붙어사는 아들(초등2) 때문에 걱정이다. “아들은 축구선수가 꿈인데, 시력이 나빠져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될까 속상해요. 아들에게 TV와 컴퓨터를 덜 보라고 다그치지만, 잠시만 방심하면….”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와 TV를 근시의 주범으로 알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그렇지는 않다. 근시는 유전적…

고령남자보다 여성·청소년이 20배 이상 높아

심장혈관CT 방사선이 암 유발

심장 주변 혈관(관상동맥)을 검사하는 ‘CT 심장혈관조영검사(CTCA)’가 여성과 청소년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의대 아인슈타인 박사는 CTCA 검사시 방출되는 방사선의 영향으로 여성과 청소년의 유방암과 폐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의사협회지에 발표했다. 아인슈타인 박사팀은 64채널…

치료비는 8배 ↑ 효과는 ‘글쎄’

다빈치는 만능 수술로봇? 돈 버는데에는 만능이겠죠

대형 병원들이 고가의 ‘수술로봇’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치료비는 기존 수술보다 최대 8배 비싸지만 효과는 ‘글쎄’여서 비급여를 노린 상술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의사는 “병원이 고가의 장비에 대해 과대홍보를 하면 환자가 몰리니까 다른 병원에서 앞 다퉈 도입하는 현상이 의료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수술로봇은 대표적…

구강성교가 인두암 일으킨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마우라 엘 길리슨 교수는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MJ)’ 최신호에 오럴 섹스를 하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가 파트너에게 전염돼 입인두암(oropharyngeal cancer)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입인두암은 목, 편도, 혀…

수술 많을수록 최고?

최근 A신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 수술 건수’ 통계를 특종보도하자 다른 신문들도 이 보도에 가세했다. 평소 이 신문이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의 심층보도에 박수를 보내고 있었지만, 이 보도에 대해서는 한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조기폐경

발걸음이 무겁다. 털썩 주저앉고 싶다. 내 나이 35세. 그와의 사이에 아기를 가질 수 없다니, 아, 좀 더 일찍 결혼했더라면…. 친구들보다 더 빨리 늙은 얼굴에 골다공증(뼈엉성증)으로 고생할 내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돈다. 병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은 왜 이다지도 멀까. 주부 권 모씨는 최근 온몸이 노곤하고…

"돈 된다." 성장 클리닉 우후죽순

100만원에 1cm 키워드려요

경기 성남시 분당구 A초등학교의 한 동아리 어린이 10명은 최근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한의원에 다녔다. 키를 키우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초 한 아이의 엄마가 아들을 성장클리닉에 보내고 있다고 하자 엄마들이 경쟁적으로 자녀를 한의원에 보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