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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_인플루엔자_플루_신종플루

건강한 사람 5~7일 앓으면 저절로 나아

여름감기, 손만 잘 씻어도 막아낸다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는 옛말은 진짜 옛말이 돼 버렸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기 증상으로 병원에 가는 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목이 아프고 몸살 기운이 있거나 콧물이 줄줄 나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 만사가 귀찮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 비슷한 냉방병과 감기를 혼동한다.…

결핵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그 뒤 이어

작년 전염병 발생 1위는 역시 신종플루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걸린 전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플루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009년 법정전염병 발생현황을 분석 정리한 ‘2009 전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보고된 전염병 환자는 78만2,757명으로 2008년의 7만941명보다 약 11배였다. 이는 지난 한 해…

제약산업 성장세 주춤 전년대비 3.8% 감소

제약 상위20개사 생산실적의 절반 차지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 20개 사가 작년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대기업 중심의 의약품 생산구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약산업 성장률은  6.44%로 2008년(10.28%성장)에 비해 3.84%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0일 발표한 2009년 의약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작년 국내…

그린플루-에스, 국제 입찰 참여 및 공급 자격

WHO, 국산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승인

국산 신종플루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국제입찰에도 참여하고 공급도 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 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신종플루 백신 ‘그린플루-에스(Green Flu-S)’가 WHO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PQ 승인은 WHO가 엄격한…

미 인공코 실험… 미생물-꽃가루 여과

코 큰 사람, 감기나 비염 덜 걸린다?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와 제라르 드빠르디유, 가수 배리 매닐로우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등 코가 큰 사람이 감기를 비롯한 전염병과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르네 앤소니 박사는 보통 크기의 인공 코와 이보다 2.3배 더 큰 인공 코를 만들고 이를 인공 머리에 번갈아 장착했다. 인공 코와 인공 머리는…

미국 연구, 여성이 열 통증 염증같은 예민한 반응

예방주사, 여성이 면역반응 더 나타낸다

예방주사를 맞은 뒤 체내에서 면역력을 생성하기 위해 나타나는 열 통증 염증과 같은 부작용까지를 포함한 면역반응은 남녀가 차이가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면역반응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사브라 클라인 교수팀은 독감 홍역 이하선염 간염 등의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다룬 어린이와 성인대상 연구…

식약청 "아세트아미노펜 등은 먹어도 돼"

임신부 먹어도 되는 해열 항균제 따로 있다

몸이 아픈데도 태아에게 뭐라도 잘못 될까봐 끙끙 앓으면서 약을 먹지 못하는 임신부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 임신부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비교적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가려주는 정보집을 낼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달 말 임신부가 먹어도 되는 것과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는 의약품 550여가지 성분 정보를 포함한 정보집을 발간할…

업체대상 맞춤컨설팅… 2014년 9종 생산 목표

식약청 ‘토종백신’ 개발 위한 고속도로 놓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필수예방백신 11종 중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2014년까지 9종으로 늘리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필수예방백신 중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출혈열 등 6종. BCG DTaP 폴리오 MMR 등 영유아에게 필수적인 일부 백신은…

남성들이 엄살 떠는 이유는 면역체계 때문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남자이노라

작은 병도 큰 병인 양 호들갑을 떠는 남성들의 행태를 가리켜 영국에선 ‘남자의 독감’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남자들의 이런 행동이 엄살이 아니라 실제로 남성들은 면역체계가 약한 쪽으로 진화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올리버 레스티프 박사팀은 병원균과 숙주 그리고 숙주의 재생산 간의 관계를 통해 남녀의 면역시스템 진화과정을…

올 주총 결과… 메이저 제약사에 주로 분포

제약업계 경영진, R&D 출신이 떠맡는 추세

국내 12월 결산 제약사들의 주주총회가 19일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에도 영업출신과 R&D 출신 경영진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내부 기류를 들여다보면 연구인력 출신이 점차 목소리를 얻어가는 추세를 보인다. 한미약품이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 참여 자격이 있는 등기이사, 그 중에서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한 이관순, 우종수 두 임원은 모두 본사…

6월 남반구 국가들 신종플루 재유행 조짐

남아공 갈 붉은악마, 신종플루 백신 꼭 맞으세요!

6월을 뜨겁게 달굴 지구촌 축제 ‘2010 남아공월드컵’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팀의 경기장마다 뜨거운 함성으로 채울 붉은 악마들은 꼭 신종인플루엔자A(H1N1) 백신을 맞고 남아공행 비행기에 올라야 한다. 올 여름 남아공을 비롯한 일부 남반구 국가에서 신종플루가 곧 재유행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 보건책임자…

효능 6시간 이내 소멸...식품으로 보충 부족

비타민C 보조제 드세요, 독감 치료효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비타민C의 분명한 퇴치효과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팀은 작년 8월부터 5주 동안 실험용 쥐 18마리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실험대상은 정상적인 쥐 6마리, 유전자 조작으로 비타민C를 체내에서 자체 생산…

처음 걸렸을 때 항원 기억하는 T세포 생산 못 해

뚱뚱하면 독감 2차감염 위험 높다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독감에 잘 걸리는 것은 물론 2차감염 위험도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멜린다 벡 박사팀은 비만인 쥐와 날씬한 쥐에 약한 독감 바이러스를 투여해 독감에 걸렸다가 회복되게 한 뒤 2차로 좀 더 독한 독감 바이러스를 투여, 비만인 쥐와 날씬한 쥐의 사망률 및 신체반응을 비교했다. 연구기간…

햇볕 쬐거나 보조제, 선천적 면역력 강화

비타민D 보조제, 독감 예방주사보다 훨씬 낫다?

독감을 치료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약을 먹거나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보다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D 보조제를 먹으면 독감을 몇 배 더 잘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지케이 의대 미츠요시 우라시마 교수팀은 신종플루가 유행하기 전인 2008~09년 겨울 6~15세 어린이 354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비타민 보조제의 독감예방 기능을…

예방접종, 치아도 점검해야

학교사회에 데뷔 한 우리 아이, 건강 체크 필수

“제가 직장 일은 10년 넘게 한 전문가지만 학부모는 초보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 인천에 사는 손수연(39)씨는 회사에 들어간 지 13년 만에 처음 이번 달부터 3개월 휴직을 신청했다. 아파도 회사를 결근해 본 적이 없는 손 씨가 휴직까지 하게 된 이유는 하나 뿐인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유치원까지는 친정어머니가…

5월14일까지… 이메일 팩스 우편 가능

보건의료연구원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

공공연구기관 최초로 대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연구주제를 결정해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이하 보건연)이 2009년에 이어 제2차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제안된 연구주제는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연구과제로 확정, 보건의료분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보건연에 따르면 대국민과 대학 학회 의료기관 보건의료연구기관 등을…

당뇨환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저하제 큰 효과없어

당뇨병에 혈압약 먹어봐야 심장병 못 막는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중 3분의 2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당뇨병 위험은 높다. 이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혈압약, 혈당약 그리고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약들이 심장병 위험을 줄이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당뇨 환자의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은 보통 사람보다 2배 이상 높다. 미…

의료분야 ‘입법부’ 역할… 선진국에서는 권위 막강

“보건연은 의사와 환자 양쪽을 견제하는 기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카바(CARVAR)수술법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이번에 송교수와 직접 대립하는 양상을 띠고 있는 한국 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건연)의 위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기관인 보건연은 ‘공익을 목적으로 한 근거중심의 의학’을 표방, 작년 3월에 세워졌다. 개원 당시 복지부 장관은 “질 높은…

손 자주 씻고 노인은 예방 백신 맞아야

배삼룡 패혈증 사망…환절기 폐렴 주의

폐렴으로 투병하던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가 23일 오전 2시 10분에 사망했다. 향년 84세. 배씨는 1990년 대 중반부터 흡인성 폐렴으로 투병하다 2007년 6월 한 행사장에서 쓰러져 서울아산병원에서 3년 째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최근 들어 자가 호흡을 하고 가끔 말은 했지만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는 못하는 상태였다. 배씨의 공식…

돌연사의 주원인…빠른 응급처치가 생사관건

임수혁 10년 식물인간 만든 부정맥이란?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왕눈이’ 임수혁 선수가 41세를 일기로 결국 생을 마감했다. 부정맥으로 인한 뇌사상태로 투병한 지 9년10개월만이다. 야구계와 팬들은 임수혁 선수가 쓰러졌던 4월18일을 ‘임수혁 데이’로 정하고 임 선수가 기적같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임수혁 선수는 2000년 4월 18일 LG와의 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