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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혈당 체중 잘 조절하면...중증 세균∙바이러스 감염 위험 30% 낮춰

"당뇨 있으면 살 빼야 한다!"...폐렴∙독감도 덜 걸려

당뇨병 환자가 체중을 줄이고 혈당을 낮추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중증 폐렴∙독감 등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 의대 연구팀은 약 50만명이 등록돼 있는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리안 홉킨스 박사는 "체질량지수(BMI)와 혈당이 높아질수록 중증 세균∙바이러스…

미주리주의 정기적 계절독감 검사에서 발견돼 치료받고 퇴원

"동물 접촉 없었는데"...美서 '조류독감' 첫 환자 나왔다

미국에서 새나 소와 같은 동물 접촉 없이 고병원성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 등장했다. 이로 인해 조류독감이 사람들 사이에서 발견되지 않고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를 토대로 CNN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CDC는 “미주리주의 정기적 계절 독감 검사에서 동물…

발진에서 시작해 패혈증까지…사랑니 때문에 목숨 위험할 뻔 했던 여성

"혀 부어오르다 까매져"...의식도 잃은 女, '사랑니' 때문에?

매복된 사랑니로 인해 패혈증까지 겪게 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호주에 사는 케이틀린 알솝은 23세였을 때 얼굴에 생긴 발진이 몇 달 동안 지속되는 증상을 겪었다. 의사를 몇 명이나 만났지만 모두 별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다 열이 나고 목과 귀가 아픈 증상이 나타났고, 케이틀린은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의사…

꾸준한 운동, 숙면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은 면역 체계 튼튼하게 만들어

6시간도 못 잤다가는 병 달고 살아...면역력 올리는 방법은?

우리 몸은 잠시도 쉬지 않고 온갖 병원체를 막아내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도울 방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자료를 토대로 면역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드는 생활 방식을 정리했다. 꾸준한 운동=심장과 근육을 단련하고, 몸매를 보기 좋게 만들 뿐 아니라, 면역 시스템 강화에도 기여한다. 특히 나이 먹은 사람에게 중요하다. 새로운 감염을…

바이든 행정부 '미국산 제품 우선' 정책에 효과적 대응 기대

젠바디 “美 진단키트기업 인수...글로벌 역량 강화”

젠바디는 미국 진단키트 제조업체 ‘케이웰 랩(Kwell Laboratories LLC)’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내 제조시설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케이웰 랩은 현재 젠바디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반제품을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가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식사 후 걷기 이점을 내포한 '방귀 걷기'...소화가 잘 되고 다이어트,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

"걸으며 방귀 뀌어라!"...식사 후 '방귀 걷기', 살 빼는데도 도움?

걸을 때 방귀를 뿡 뀌는 사람, 은근히 있다. 소리가 크게 난다면 뀌는 이도 듣는 이도 좀 민망하긴 하지만 걸을 때 방귀를 뀌는 것이 되려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른바 '방귀 걷기(fart walk)'다. 물론 걸으면서 꼭 방귀를 뀌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저녁 식사 후 소화를 돕기 위해 적당한 속도로 20분간 걸으면 정상적…

5종의 독감 유형 8가지 단백질 혼합, 매년 접종 불필요

모든 독감 예방하는 백신 나올까? "매년 맞을 필요도 없어"

모든 독감을 예방하고 매년 접종할 필요가 없는 범용 독감 백신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험용 범용 백신을 맞은 생쥐가 강력한 면역반응을 일으켰고 독감 바이러스에 노출되도 심각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 22일(현지시간) 《바이러스학 저널(Journal of Virology)》에 발표된 미국과 독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소셜미디어에서 소외될까 두려워하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

"나만 빼고 다 잘 사네"...SNS보면서 심장도 두근, '이 증후군' 일수도

소셜미디어 등으로 인해 소외공포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소외(속칭 ‘왕따’) 당하는 걸 두려워한다. 소외공포증은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소외공포증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

중증도 낮아졌지만 전파력 높아... "추석 연휴가 분수령"

"열 없는데 콜록콜록"...코로나19 재유행, '이런 증상' 전과 달라

지난 6월부터 감염세가 커지기 시작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8월 둘째 주에 1357명으로 올해 처음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번 재유행을 주도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의 6대(代) 변이종인 'KP.3'다. 이 변이종은 치명률이나 중증도는 이전과 유사하지만, 전파력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주 연구팀 병원과 가정집 세면대에서 각종 세균 발견...특히 가정집 세면대에 레지오넬라병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 균 다수 발견, 세면대 위생에 주의해야

세면대서 세수하다가....감기와 비슷한 '이 병' 걸릴 수 있다고?

매일 세수하는 세면대가 의외로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의 '핫스팟'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정집 세면대에서 감기와 비슷한 레지오넬라병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 균이 더 많이 발견됨에 따라 이곳 위생이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원인모를 감기 비슷한 증상이 세면대에서 세수하다가 비롯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이러한…

코로나19 Q&A...검사·치료비, 일부 고위험군 뻬곤 개인이 부담

마스크 착용? 학교 가야 해?...헷갈리는 코로나 재유행 대처

올여름 들어 코로나19 입원 환자 규모가 매주 두배씩 늘어나며 코로나19 재유행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재유행세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침 이후 처음 맞는 큰 유행이다. 지난 5월 말 정부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하고 위기단계를 하향조정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감염 예방 수칙과 방역조치가 해제한 상태라 우려와…

지질 생성 관련된 ‘올레일-아실기 운반 단백질 가수분해효소(OLAH)’

몸에 '이 수치' 높은 사람...독감 걸리면 더 아프다?

코로나19나 독감에 걸렸을 때 위중증에 걸리는 사람의 경우 특정 효소 수치가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발견은 평소 건강했지만 유독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사람이 있는 원인을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셀》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호주 멜버른대 도허티연구소의 캐서린…

목 넘김 좋고 영양 풍부한 음식 먹어야 도움

"때 아닌 기침 늘어나"...목 안 아프게 '이런 식품' 먹어볼까?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부은 듯한 느낌과 통증이 느껴진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돼 통증을 유발하는 인두와 후두에 생기는 염증, 인후염이 그 원인이다. 인후염은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이나 급격한 기온 변화, 과로 등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보통은 가을이나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데 한여름, 그것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옆 동네로 원정 구매가기도...진단키트 가격 2배 급등

코로나 급확산에...치료제도, 자가진단키트도 품귀

"치료제는 아예 안 들어오고, 진단키트도 없어서 못 팔아요. 주문해서 받아 놓으면 한 사람당 몇 개씩 사가서 하루 만에 다 팔려나가요." 13일 서울 서초구 한 약국에 들러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보유 상황을 묻자 약사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진단키트도 진단키트지만, 치료제 처방을 받아온 고령 환자들을 다른 약국으로 보낼 때마다…

중국 병원, 임상사례리포트(Clinical Case Reports) 기고 내용...70대 농부, 야외에서 대변 보고 나뭇잎으로 뒷처리 후 진드기에 물린 사례

"진드기가 항문 테러?"...대변 본 후 나뭇잎으로 닦았다가, 무슨 일?

중국의 한 남성이 시골에서 '큰 일'을 본 후 나뭇잎으로 뒷처리 했다가 '진드기 테러'를 당한 사례가 보고됐다. 중국 난징 리수이 인민병원 의료진이 최근 '임상사례리포트(Clinical Case Reports)'에 기고한 내용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고 있는 농부 72세의 남성은 야외에서 대변을 본 후 나뭇잎으로 항문을 닦았다. 이후 엉덩이 부위가 계속…

체중 덜 늘어나는 우울증약 선택, 인지행동치료, 뇌자극요법 등 세 가지 고려할 수 있어

“살찌는 것 무서워, 우울증약 못 먹겠다?” 대안 3가지

대부분 우울증약(항우울제)의 손꼽히는 부작용 중 하나는 체증 증가다. 이 때문에 살이 찌는 게 무서워, 우울증약을 먹다가 끊는 사례가 많다. 최근 미국내과학회 저널인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실린 하버드대 의대 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약을 먹는 환자 가운데 약 3분의 2가 약물 복용을 시작한 지 6개월…

올 3월 첫 접종 시작한 영국, 내년에 수천 명 시험 예정

암도 백신으로 예방하는 시대 열린다?

암도 독감이나 코로나19처럼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올까? 이러한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실험이 영국에서 시작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등록된 수천 명의 환자가 내년에 맞춤형 암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 3월 네 아이의 아버지인 55세 엘리어트 페베는 암 백신을 접종받은 최초의…

빨래집게로 코 막고 얼굴에 대변 얇게 펴발라...“피부 부드러워져”

“얼굴에 똥 발라 피부관리?”...대변으로 팩하는 31세女, 왜?

브라질의 30대 여성이 ‘대변 마스크팩’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빨래집게로 코를 집고 얼굴에 대변을 얇게 펴바르는 기이한 행동은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라질 인플루언서 데보라 페이쇼투(31)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변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관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살면서 해본…

건강을 위해선 절대적인 수면 시간 확보가 중요

"올림픽 보다가 7시간 이하 잤다?"...오늘 당신의 상태는

잠을 잘 자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잘 때 우리 몸은 에너지를 보존하고 저장하며, 일상 활동과 부상으로부터 회복하고, 뇌를 휴식, 재조직 및 재정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양질의 수면을 취했을 때 심혈관 건강, 대사 건강, 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대인들은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일이 잦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수면 의학 전문가인 낸시…

A형독감, 뎅기열, M폭스, 두창 바이러스와 5종 박테리아 추가돼

코로나 이을 팬데믹 후보, 12개→30개 이상으로 늘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체로 지목한 숫자가 12개에서 3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A형 독감 바이러스, 뎅기열 바이러스, M폭스 바이러스 등이 새로 추가됐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WHO의 ‘우선순위 병원체(Pathogens prioritization)’ 목록을 바탕으로 《네이처》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