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당뇨

서울대 간호대학 김정은 교수 인터뷰

“유헬스는 소비자 쪽에 중점 두어야 성공”

“헬스와 정보통신 기술, 소비자 중심주의를 결합한 유헬스는 특히 소비자 쪽에 중점을 두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정은(57)교수는 “요즘은 건강, 의료 정보를 게임과 결합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 2%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U-헬스 분야에서 활발한…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 진료 받는 게 좋아

스티브 잡스 사망…췌장암은 어떤 병?

애플의 창업주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가 6일 향년 56세로 사망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삶의 방식을 바꿈으로써 천재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도 결국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제 IT업계의 신화로 남게 됐다. 잡스는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뒤 2009년 간이식 수술까지 받는 등 개인적으로는 긴 투병생활을…

뇌에서 나오는 ‘오렉신’이 칼로리 소모 늘려

살 안 찌게 만드는 호르몬 찾았다

마음껏 먹어도 살이 별로 찌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불평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이런 차이는 근본적으로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 번햄 당뇨병 비만연구센터 연구팀은 최근 호르몬이 체중 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노벨위원회 “규정 검토 중”… 50년 만에 사후 수상자 나와

노벨생리의학상 랠프 스타인맨 “이미 사망”

3일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발표된 랠프 스타인맨(68·사진) 록펠러 대학 교수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록펠러대 마크 테시어라비뉴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상 소식에 기쁘면서도 마음이 아프다”면서 “ 그가 암과의 오랜 투병 끝에 사흘 전 사망했다고 오늘 아침 가족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4년전 췌장암 진단을 받은 뒤…

자연치료제 카페인, 발모제 효능도 있어

커피가 몸에 좋은 8가지 이유

현대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음료인 커피. 기호에 따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하루 한 잔 정도는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은 이유 8가지를 미국 폭스뉴스가 29일 정리해서 보도했다.   △자연치료제=커피는 풍부한 자극성을 지니고 있어 오랫동안 자연치료제로 여겨져왔다. 주된 성분을 이루는 카페인은…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⑬

‘독사 조련사’ 한국 마라톤 일으키다

마라톤 중흥 대부 정봉수 감독 이봉주가 마라톤에 눈을 뜬 것은 94년 당시 정봉수 감독(1935~2001)이 이끄는 코오롱에 입단하면서부터였다. 그 이전까지 이봉주는 풀코스 8번 완주에 최고기록 2시간10분27초에 불과했다. 우승도 93년 12월에 있었던 호놀룰루 국제마라톤대회(2시간13분16초)가 고작이었다. 그 대회를 우승한 뒤 곧바로 정봉수…

10월부터, 본인부담액 최대 67% 인상

감기환자 큰 병원가면 약값 더 낸다

다음 달부터 감기와 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 환자가 대형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약값이 지금보다 최대 67%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감기와 고혈압 등 52개 질환자가 대형병원을 이용할 경우 약값 본인부담금이 늘어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는…

전신 비만 겹치면 1.8배로 더 높아져

복부 비만, 천식 걸릴 위험 1.4배↑

배에 살이 쪄 복부 비만이 되면 천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연구팀은 최근 비만이 호흡기 관련 질병인 천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비만이 천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기존에도 있었다.…

발생위험도 1.45배 높아

우울증 환자, 뇌졸중 사망위험 1.6배

우울증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앤 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21일자 미국의사협회 저널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약 31만 8천명의 환자와 8천478건의 뇌졸중 사례를 포함하고 있는 기존 논문 28편을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을…

10대, 하루 7.5~8.5시간은 자야 당뇨병 예방

비만 청소년이 잠 부족하면…당뇨병 위험!

비만한 청소년이 성인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예방하려면 잠을 충분히 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인형 당뇨병은 포도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너무 높게 유지되는 병이다. 미국 필라델피아 소아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의 연구자들은 비만인 10대 청소년…

건강하려면 그냥 물을 마셔야

탄산음료, 비만·당뇨병·심장병 부른다

레모네이드나 콜라 같은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면 당뇨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몬태나에서 열린 '세계 물 교육 회의(Global Water Education Conference)'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미국 하바드대 공공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 박사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시면 체중이 줄어들 뿐…

우유 애호가들은 몸무게도 평균 1.8kg 덜 나가

어릴 때 우유 많이 마시면 당뇨병 예방

10대에 우유를 많이 마시면 나이가 들어서도 당뇨병 등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우유나 유제품을 먹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모두 3만7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10대 때부터 하루 네 잔 정도 꾸준히…

안 마시는 것보다 간에 좋고 체중도 감소

적당한 음주, 오히려 지방간 위험 낮춰

술을 적당히 마시면 지방간이 될 위험이 줄어들고 체중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추석차례를 지낸 뒤 음복으로 몇 잔 마시면 간에도 좋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많이 마시면 당연히 해롭다. 일주일에 두 세 차례 술집에 들러 한잔 하는 편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편보다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금년 초 발표됐다. 다만 일일 음주량이 맥주…

만성질환자 · 임신부는 특히 조심해야

음복주니까 괜찮아?..“누군가엔 독(毒)”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이 모이는 한가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차례를 지낸 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흔히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 중독자-만성질환자-임신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을 끊기 위해 치료 중인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수십 잔으로…

고혈압·당뇨병 ‘선택의원제’ 내년 1월 시행

만성질환자, 단골 의원 가면 진료비 덜 낸다

내년 1월부터 고혈압·당뇨 환자가 스스로 선정한 동네의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연간 1만원 정도를 덜 내게 된다. 해당 의원은 별도의 보상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택의원제 도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선택의원’을 이용하는 고혈압·당뇨 환자는 진찰료 본인부담률이 현행…

많이 마시면 질병,사고 가능성 높아 오히려 ‘단명’

하루 술 한 잔 마시는 중년여성 장수

매일 조금씩 술을 즐겨 마시는 중년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음주가 중년 여성의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1976년부터 시작된 미국 간호사건강연구(NHS·Nurses’ Health Study)의 통계를 다시…

8백만명 조사…13년새 30 % ↑

미국 소아·청소년·젊은이 뇌중풍 급증

미국 소아·청소년·젊은이 사이에서 뇌졸중(뇌중풍)이 급속히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과거 뇌졸중은 중년층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돼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1995~2008년 입원환자 800만명의 자료를 검토했다. 그 결과 뇌졸중으로 입원한 15~44세 환자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담배 독성과 별개로 유방암·자궁암 등 유발

폐경기 여성 흡연, 성 호르몬 수치 높인다

폐경기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면 성(性)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최근 폐경기 여성들의 흡연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55~81세 폐경기 여성 2030명의 혈액 샘플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 시기 여성 흡연자들의 몸에서는…

평소 안 먹는 사람이 일부러 먹을 필요는 없어

초콜릿 매일 먹으면 심장병 위험 37%↓

초콜릿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37%가량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오스카 프랑코 박사는 최근 초콜릿과 심장병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초콜릿과 관련한 기존 7개의 연구 결과를 다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는…

유익한 세균까지 죽여 면역체계 손상

비만·알레르기·천식· 장염…항생제가 원인?

항생제 남용이 몸 안에 있는 유익한 세균까지 죽여 비만과 알레르기, 천식,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교 랑곤 메디컬센터(NYU Langone Medical Center)의 마틴 블레이저 박사 등은 최근 발행된 과학전문 주간지 ‘네이처’에 항생제 남용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글을 실었다.블레이저 박사가 기고에서 가장 우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