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언브레이커블’ 3부작에는 2명의 대조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어떤 사고에도 뼈가 부러지지 않는 강철 몸을 지닌 ‘언브레이커블’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 분)과 아주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서지는 ‘글래스(유리 몸)’ 엘리야 프라이스(사무엘 L 잭슨 분)다. 아주 극단적 사례이긴 하지만 프라이스의 병명은 실재한다. ‘골형성…
당뇨병이 있으면 특정한 과일은 먹지 말라는 얘기도 있다. 과일은 탄수화물의 원천으로, 지방과 단백질보다 더 빨리 분해되어 혈당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 그러나 미국 여성건강 미디어 ‘위민스 헬스’에 의하면 어떤 과일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다. 뉴욕에 기반을 둔 등록영양사 엘레나 카이다니안은 당뇨병 환자가 과일을 먹을 때 “식품의 양 조절과…
라디오 프로그램 ‘오발탄’의 MC로 유명했던 성우 오승룡(88)이 21일 별세했다. 신장(콩팥)이 나빠 만성신부전을 앓아왔던 고인은 지난해 6월부터 건강이 급속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승룡은 1954년 KBS 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국내 성우 분야의 산증인이다. 1960년대 MBC 라디오의 시사고발프로그램 ‘오발탄’ MC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두뇌의 힘이 떨어진다고 느끼는가. 20대 때는 빠릿빠릿했는데 중년이 되면서 머리가 빨리빨리 돌아가지 않는 것 같은가.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심리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20대에 정신의 속도가 최고조에 달한다는 이전의 연구와는 달리 두뇌의 처리 속도는 60세 때까지 크게 악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미샤 폰…
머리가 자꾸 빠지면 미용실 가기가 두렵고 거울 보기가 싫어진다. 대머리는 △유전적 요인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의 지나친 분비 △20세 이후 피부 노화 등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생긴다. 미국 '폭스 뉴스'가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1. 아연이 든 해산물
탈모를 경험하는 많은 사람은 아연이…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에 사는 남성은 정자 운동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푸단대 연구진은 중국 전역 130개 도시에 사는 남성 약 3만 4천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과 정자 질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남성의 아내는 모두 난임,…
꽃샘추위 끝자락은 바지락의 제철이다. 찬 겨울을 모래와 뻘밭에서 견뎌낸 이 시기, 바지락은 앞으로 4월까지 맛과 영양의 정점을 찍는다. 바지락은 무엇보다 무기질이 다양하고 풍부하다. 미국 건강 매체 '맨스헬스'가 바지락의 이점을 정리했다.
◆근육 = 바지락엔 단백질이 많다. 100g에 12g으로 계란과 비슷하고 두부(8g)보다 많다. 필수 아미노산인…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이 기존 65세 이상에서 40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커지면서 중증 환자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처방 대상자가 급속히 늘어나면 현재 도입 중인 팍스로비드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추가적인 경구 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높다.
21일부터 팍스로비드 투여…
노년기 인지력 감퇴에서 외로움의 잠재적인 역할을 보여준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임상 치료 등에서 외로움 선별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미국 건강미디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치매 없는 사람들을 10년 이상 추적한 새로운 연구가 일주일에 3일 이상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나중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밝혔다. 유전적 위험요인과…
건강을 생각해 쌀밥에 현미, 보리, 콩 등을 넣어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수와 팥은 어떨까? 쌀밥에 모자라는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고, 수수와 팥이 빚어내는 시너지효과도 상당하다. 어떤 변화가 있을까?
◆ 수수와 팥, ‘궁합’이 잘 맞는 이유?
지난 대보름 때 오곡밥을 먹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흔히 쌀, 보리, 콩, 조,…
아침은 하루를 여는 시작이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은 아침을 어떻게 여느냐가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아침 루틴을 자리잡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생각없이 활기찬 하루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건강매체 웹엠디는 지적했다.…
하루에 피곤함을 어느 정도 느껴야 정상적인 걸까? 유난히 바쁜 하루를 보내면 저녁에 더 피곤함을 느낀다. 사람마다 오전에 활기가 넘치는가 하면 저녁에 에너지가 오르기도 한다. 해외매체 쉬어럭스(SHEERLUXE)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콰이런던의 창업자이자 영양컨설턴트 앨리스 맥킨토시는 “온종일 피곤하거나 커피와 단 음식, 담배 없이는 일상생활이…
빵은 밥처럼 주식으로 먹는 음식이지만 밥보다 건강하지 못한 선택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빵도 제대로만 먹으면 건강한 방식으로 탄수화물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빵을 잘 선택하는 비결은 뭘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이 영양학자들의 조언에 따라 건강한 빵을 고르는 4가지 규칙을 선정했다. 이런 방식으로…
정력에 대한 관심은 시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했다. ‘바퀴벌레가 정력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 멸종될 수 있을 것’이란 소리도 있는데… 정력에 좋다·나쁘다고 알려진 음식도 많다. 마늘부터 숙주, 장어 꼬리까지.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 오신채(五辛菜) 중 하나, 마늘
마늘은 자극성이 있는 다섯 가지 채소로 불교에서는 음욕과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비만은 그 자체의 문제보다는 이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 훨씬 더 무섭다. 사망률을 부쩍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지방이 늘어나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
이런 비만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비만을 막는 식품 8가지를…
최근 서구화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많아지면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된 식습관은 여러 암의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잘못된 식습관으로 쌓인 복부지방은 체내 인슐린 농도를 증가시키고 에스트로겐 생성을 촉진해 유방암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갑상선암을 제치고 유방암이 여성암 발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나마…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몇 달 뒤 항체 수치는 감소했지만 남아있는 항체는 더 강력해지고 더 정확하게 바이러스를 겨냥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의료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알리 H 엘러베디 WUSTL…
매일 밤 잠을 푹 자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시간 주기로 순환하는 사람의 일주기 리듬이 뇌에서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렌슬레어 폴리테크닉 인스티튜트 연구팀은 구체적으로 건강한 수면 습관과 수면 방해를 피하는 것이 뇌가 알츠하이머병의…
대웅제약이 핀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단백질 분해 신약 발굴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국내 단백질 분해 신약 연구 플랫폼 기술 기반 바이오텍 회사 핀테라퓨틱스와 단백질 분해 기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타겟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공동연구,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협력을…
우리 주변의 흔한 음식으로 콩나물을 꼽을 수 있다. 콩나물 무침, 콩나물국 등 거의 매일 식탁에 오를 정도다. 너무 흔해 영양소가 저평가된 측면도 없지 않다. 콩나물은 비싼 건강기능식품 못지않은 효과를 내는 알찬 음식이다. 콩나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 조상들이 겨울에 건강 지킨 이유... 비타민 C 효과
요즘은 한겨울에도 신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