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환자가 먹는 약인 알부테롤(성분명)과 흡입기로 투여하는 약인 부데소니드(성분명)를 함께 써서 치료 받으면 천식 발작이 극적으로 줄어든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시험명: MANDALA) 제3상 결과에서다.
이에 따르면 알부테롤과 부대소니드…
백내장을 수술 대신 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원인으로는 노화, 유전, 외상, 포도막염, 스테로이드 제제, 당뇨병, 음주, 흡연, 자외선 노출 등이 꼽힌다.
백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에게서 흐릿한 시력과 실명을 초래한다.…
장 마이크로바이옴(gut microbiome)이라는 용어는 구체적으로 장에 서식하는 미생물을 가리킨다. 사람의 소화관에는 약 300~500 종의 박테리아가 산다. 일부 미생물은 건강에 유해하지만 대부분이 유익하며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소화기분야 학술지 ≪Journal of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된 연구…
주스 클렌즈로 몸을 깨끗하게 하고, 저지방 식품을 고르고, 식사 때마다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먹는지 일일이 계산하고…,
많은 사람이 건강을 위해, 혹은 체중 감량을 위해 도움이 될 것 같은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하지만 흔히 건강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하는 행동이 실제로 그렇게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은 유전과 생활습관 요인의 결과일 수 있다. 당뇨병 가족력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긍정적 생활습관으로 이러한 영향을 억제할 수 있는지는 불분명 했다. 새로운 연구는 열악한 식단이 유전적 위험성과 독립적으로 당뇨병의 더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유전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과일 통곡물 채소…
10~20대부터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많은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을 즐기면 나이 들면 ‘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가능성이 증가한다.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식사,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식단에 대해…
“왜 이렇게 피곤하지, 어제 한 일도 별로 없는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자주 본다. 푹 쉬었는데도 왜 피곤한 걸까. 미국 건강, 의료 사이트 웹 엠디가 그 이유를 소개했다.
◆수면 부족
성인은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한다.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집중력과 건강에 영향을 준다. 침실에서 …
아이가 이유 없는 복통, 설사 등에 3개월 이상 시달린다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 원인일 수 있다.
마른 편이긴 하지만 그동안 큰 병치레 없이 성장해온 고등학생 김모군(17). 몇 달 전부터 심한 복통과 잦은 설사가 반복돼왔다. 학업 스트레스나 단순 장염으로 나타난 일시적인 증상이라 여겼지만,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는 증상…
가공식품하면 먼저 떠오른 것이 케이크, 쿠키, 소시지, 햄 등이다. 가공식품은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을 인공적으로 처리하여 만든 식품으로 보존과 조리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당분, 염분 등이 많이 들어있어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의 많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밥, 면, 빵 등 탄수화물 음식을 끊는 사람이 있다.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먹지 않는 것이다. 물론 채소, 과일에도 탄수화물이 들어 있지만, 양이 부족할 수 있다. 몸에는 이상이 없을까? 40대에 시작한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자.
◆ 40대에 탄수화물 끊기... 엎친 데 덮친 격 왜?
40대에는 근육이…
코로나19 회복 후 긴 후유증(롱코비드)이 세계 의학계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강남성심병원이 ‘포스트 코로나19 클리닉’을 설치하는 등 롱코비드에 대처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코로나로 처음 입원했을 때 온몸에 심한 염증이 생긴 환자는…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자 신체의 발전소다. 간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담즙을 생산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심지어는 탄수화물까지 저장하는 등의 다양하고도 주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간은 알코올과 약물, 신진대사로 인한 자연적인 부산물 등 독소를 부수는 작용도 한다.
이 때문에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평소…
5월 들어 풋고추 가격이 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매운 맛의 청양고추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재배 면적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풋고추 재배 면적은 전년보다 2% 감소하는 등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부터 꾸준히 줄고 있다.
◆ 가격을 보니... 청양고추↓vs 풋고추↑…
단백질이 풍부한데다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두부는 요리에 두루두루 쓰인다. 마트 진열대를 보면 순두부와 연두부는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둘다 말랑말랑 부드러운 푸딩 같은 식감인데, 왜 이름도 가격도 다른 걸까?
우리가 흔히 먹는 모두부는 콩물에 응고제를 넣은 후 누름돌로 눌러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식감이 단단한 편이다. 찌개용과…
비타민D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비타민D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높여 뼈를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에는 여러 종류의 암, 심장병,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인지능력 감소 등 만성질환과 생명에…
소변은 내 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소변에 몸의 구석구석을 거친 각종 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변 색이 진하면 몸속에서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병이 있는지 여부이다.
◆ 당뇨병만 판단?... 흔한 소변검사가 중요한 이유
소변은 온 몸을 돈 피가…
계절과 무관하게 늘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도 냉방시설이 잘 된 공간에 가면 온도 적응에 애를 먹는다. 특히 손과 발에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추위민감증은 종종 발생할 수 있고 보통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추위와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추위를 느끼는 것 외에 변비와 체중…
과학자들은 나이가 들면 왜 기억력이 감소하는가 하는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 그들은 그에 대한 단초를 발견했다. 뇌에서 생성돼 뇌와 척수를 순환하는 무색투명한 액체인 뇌척수액(CSF)에 기억을 젊게 유지해주는 비밀이 담겼음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젊은 생쥐의 뇌척수액을 나이 든 생쥐의 뇌에 주입하자 기억 기능이 향상됐다는 미국 스탠포드대…
체중을 감량하려면 그 어떤 운동보다 식단이 중요하다. 성공을 부르는 다이어트 식단, 어떤 게 있을까?
1. 닭가슴살+카이엔페퍼
다이어트를 위해 매번 삶은 닭가슴살만 먹는가? 닭가슴살에 카이엔페퍼 가루를 뿌려서 재운 뒤 에어프라이에 오일을 약간 뿌려 구워보자. 감칠맛을 돋우고 칼로리 소모량은 늘어날 뿐 아니라 배고픔은 덜 느끼게 된다.
2.…
요즘 곡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메밀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메밀은 국수, 냉면, 묵, 차 등 다양하게 활용되지만 품질 면에서는 천차만별이다. 유명 냉면집은 이미 가격이 크게 올라 ‘금면’이 됐지만, 영세 식당들은 메밀 음식 가격 인상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요즘 많이 찾게 되는 메밀, 몸에 어떤 변화를 줄까?
◆ 메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