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어라’의 가수 이남이(62)씨가 결국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투병생활 중 주변에 “담배는 끊기 어려우니 차라리 배우지를
말았어야 했다”며 흡연의 중독과 위험을 경고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담배는 왜 이토록
끊기가 어려울까?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의 중독성이 상상 외로 강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담배는…
“폐암 초기입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암 선고를 들었다고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인 담배를 자포자기로 피워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암 조기 진단 후 금연하면
계속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생존율이 2배나 더 높아진다는 것.
영국 버밍검대 아만다 팔슨 교수팀이 최근 폐암 진단 후 금연의 영향을 조사한
10개의 연구 자료를…
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머리가 아프면 모두 진통제를
먹는다. 그러나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가 아니라 두통약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자주
찾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담하고 정확한 두통 원인을 찾아야 한다. 일시적인 두통을
가볍게 넘기면 ‘만성 편두통’이 되고 결국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를 끊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 시 운동이 필수임을
알려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진은 중년남녀 1만892명을 대상으로 원래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과 금연한 사람의 제2형 당뇨병 발병 여부를 10년 이상 관찰했다.
그 결과 금연한 지 3년 된 사람은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여성이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뼈가 약해질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비영리 민간의료보험기구 그룹헬스코퍼레이티브의 부설
연구소인 델리아 스콜스 박사팀은 14~30세 여성 606명을 대상으로 경구피임약 복용
여부, 기간, 약에 포함된 에스트로겐
수치, 골밀도 등을 조사했더니 피임약을 2년 이상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건강에 해로운 담배, 일단 흡연하게
되면 끊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 당신 자녀의
건강을 해칩니다’ ‘담배 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곽에 적혀있는 흡연에 대한 경고문이다. 이런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흡연율은…
새해 들어 금연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금연족’들이 속속 무너지고 있다.
성공적으로 금연의 통로를 걸어가고 있는 골초들도 아직은 금단증상에 시달린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커피를 마시거나 술잔을 기울일 때 더 흡연 유혹을 느낀다.
직장인들은 여럿이 모여 담배도 피우고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며 대화한다. 담배,
커피, 술 이 세가지는 여럿이…
담배를 끊게 하기 위해서는 흡연의 폐해를 강조하는 것보다 금연의
장점을 강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예일대 정신과 벤자민 톨 교수는 2008년 3~6월에 금연 상담원 2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 그룹은 담배를 끊었을 때의 장점을 강조하도록 시켰고 나머지
그룹은 흡연의 해악을 강조하도록 시켰다. 이에 따라 상담을 한…
올해도 어김없이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한 ‘금연족’들. 새해 첫 주도 넘기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 담배에 다시 손대고 싶은 생각이 그렇게 강하다면 금연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해가 되면 금연패치, 금연껌
같은 금연보조제의 매출이 평소의 1.5배 이상으로 껑충 뛴다고 한다.
대표적인 금연보조제로는 팔이나…
새해에는 금연, 절주 등 저마다 건강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남들 따라 일반적으로
좋은 것만 추구하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처지를 잘 분석하고 자신에 맞는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 비결을 높이는 지름길. 의사들은 개인이 건강계획을
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나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령대별로 지금 바로
짚어봐야 할 건강…
심장병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 명단에 리포프로테인 A라는 콜레스테롤이
이름을 올렸다. 이전 연구에서 음식에 든 지방은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전환되고 이
중 LDL이라는 콜레스테롤은 특히 몸속 세포 안에 자리를 잡아 동맥경화,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유전자 칩 기술을 이용해 심장병의 잠재적…
성탄절에 주말이 뒤따르면서 모처럼 ‘황금연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메리
크리스마스’다. 그러나 이런 연휴가 즐겁지 않은 사람이 있다. 마(魔)의 삼박자가
겹치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연말 우울증, 성탄절 우울증에 휴일증후군이 겹쳐서
괴로워할 수 있다는 것. 더구나 이번 성탄절은 함박눈이 아니라 가슴을 적시기 쉬운
진눈깨비 또는 겨울비가…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최초 의학 창작 만화로 관심을 모았던 ‘가슴이 아파요(북
폴리오)’ 등 19권의 도서를 ‘2009년 우수건강도서’로 최근 선정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가 지은 ‘가슴이 아파요’는 실제 환자
사례를 극화해 협심증에
대한 의학정보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협심증의 5대 위험 요소인 가족력
스트레스…
여대생 서현정 씨(24)는 매년 이맘때면 ‘발가락 가려움증’에 시달린다. 무좀이
아니라 동창이다. 눈이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한 겨울에도 스타킹과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보니 외출 후 돌아오면 꽁꽁 언 발이 녹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가려움이
동반한다. 서 씨는 “몇 년 전에 시작된 증세가 매년 겨울이 되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세계보건기구(WHO)는 각국 정부가 담배라는 전염병을 긴급히 통제하지 않으면
직간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2030년에는 연간 8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는 9일 발표한 세계담배전염병실태(Global Tobacco Epidemic) 보고서에서 흡연
및 간접흡연은
매년 500만 명이상을 사망하게 만들고,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불구속 재판을 받아 오던 이재복 진해시장이 폐암으로 7일 별세했다. 안타깝게도
폐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들다.
이 시장은 지난해 폐암을
발견해 투병하다 최근 '제3자 뇌물수수혐의'로 재판이 진행됐으나 자녀의 결혼식도
연기할 만큼 병세가 악화된 상태였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3일부터 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가 건강한 사람보다 키가 더 작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경제적인
환경이 열악한 성인은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키가 사회경제적
빈곤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리차드 후바드 교수팀은 35세 이상 성인 120만4110명의 자료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 먼저 찾는 사람은 하루에 피우는 흡연량과는 무관하게
몸속 니코틴 수치가 훨씬 높아 폐암에
걸릴 위험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조슈아 무스캣 교수팀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252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흡연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혈중 코티닌
수치를 분석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연말 술자리는 술이 약한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금연 중인 사람에게도 초인적인
인내심을 요구한다. 금연을 잘 실천하던 사람도 술자리에서는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가까스로 참아내도 동료 흡연자들의 ‘물귀신 심리’에 허무하게 무너져
버린다.
그러나 술과 흡연을 동시에 하면 둘 다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구강암 위험은
38배, 식도암위험은…
직장인들은 업무 중 1시간 이상을 흡연으로 소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용주에 비해 적게 생각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RTI 국제연구소(RTI International)는 미국을 포함한 14개 국가에서 직장인 흡연에
관한 조사를 펼쳤다.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 3500여명과 흡연, 비흡연자가 포함된
고용주 1400여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