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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질환

확장성 심장병 앓은 모자, 서울 아산병원서 각각 심장이식·인공심장삽입술 받아

같은 병 앓은 母子의 두번째 심장…엄마는 ‘이식’, 아들은 ‘인공’

심장 근육 이상으로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확장성 심장병증을 앓던 엄마와 아들이 서울아산병원에서 각각 두 번째 심장을 받았다. 4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어머니는 2009년 이 병원에서 심장이식을, 아들은 지난해 말 인공심장을 이식받아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지난해 11월 말 확장성 심근병증을 앓던 이모 씨(30대, 아들)는…

“오메가3 도움 안돼” 금지 권고…美 심장질환 관리 지침

"오메가3 사용은 관상동맥질환자에게 도움이 안된다, 사용하지 마라!" 오메가3 사용을 금지하고, 트랜스 지방은 피해야 하며, 체중관리를 위해 살 빼는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성분을 확인, 진통제도 조심해야 한다는 등 관상동맥질환자 관리 지침이 발표됐다. 최근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심장학회(ACC)를 비롯한 미국 임상약학회(ACCP), 미국…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

인공지능(AI)이 심혈관질환 진단을?…정확도 92.8%

심혈관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가슴 통증 발생 시 수집 가능한 정보에 따라 질병의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를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고려대 심장혈관연구소 최병걸 교수)이 한양대 노영균 교수, 을지대…

일교차 커지는 봄…’돌연사’ 주범은?

21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일교차가 큰 춘분(春分)이다.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갑작스러운 심장혈관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져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기 때문이다. 이대서울병원 흉부외과 류상완 교수는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일교차가 큰 3월 중순 시기 몸의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 스텐트술' 안전성·장기 효과 입증 기여

‘심장 스텐트술 명의’ 박덕우 교수, 美하버드대 초청 강연

국내 ‘심장 스텐트술’ 명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초청으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 3일 서울아산병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박 교수가 해당 강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강연은 미국 하버드대 의대 부속병원인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의료진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번…

약물방출풍선 치료로 부작용 최소화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 치료 부작용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심장’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은 고령화와 비만, 대사성 만성질환 증가로 크게 늘어났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근육의 일부에 혈액 공급이 줄거나 중단돼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관상동맥 질환이 주로 발생한다. 치료는 ▲약물치료 ▲관상동맥중재시술 ▲관상동맥우회로수술…

콩 많이 먹는 남성, 10년 내 심장병 발생 위험 44% 낮아

심장병 피하려는 남성, ‘이것’ 많이 먹어야 (연구)

하루 콩 섭취량이 많은 남성은 적게 먹는 남성보다 10년 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44%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일대 식품개발학과 김미현 교수는 2019∼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세 이상 성인 남녀 8000명(남 3382명, 여 4618명)을 대상으로 식품 섭취와 심장병 발생의…

아침 ‘이 시간’에 운동, 뇌졸중 위험 낮춰 (연구)

아침 운동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 메디컬센터(Leiden University Medical Centre) 연구진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서 얻은 데이터를 가지고 운동 시간대와 심혈관계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다. 기준 시점에 심혈관계 질환이 없었던 42세에서…

신경과 전문의 60%, AI는 80% 정확도 보여

급사 위험 큰 뇌경색 환자, AI가 미리 발견한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한다. 이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남효석 교수, 영상의학과 허준녕 임상연구조교수 연구팀이 뇌경색 환자에 숨어있는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을 80%의 정확도로 예측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고혈압 14년간 2배 증가… “7가지 생활수칙 지킬 것”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이처럼 고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날도 존재하지만, 국내 고혈압 유병률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7~2021년 고혈압 유병률을 살핀 결과다. 20세 이상에서 고혈압 유병환자는 2007년 708만 명에서 2021년 1374만 명으로 667만…

하루 한 잔 술도 심혈관 건강에 해롭다(연구)

가벼운 음주가 심혈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어느 정도의 음주이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높아진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MIT 및 하버드 공동 연구소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대규모 연구에서는 기존에 가벼운 음주가 이로울 수 있다는 결과는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의 다른 생활습관 요인에 기인한 것임을…

나쁜 콜레스테롤 줄이는 7가지 생활 수칙

콜레스테롤은 몸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 되고 장기의 기능과 상태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합성하는 재료이다. 콜레스테롤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무조건 낮아야 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적정수준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의 대표적인 2가지 형태는 저밀도(LDL)…

뚱뚱해도 ‘이 유전자’ 있으면 질병 덜 걸려

뚱뚱해도 상대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뚱뚱해서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 큰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서터대와 브루넬대 유전학자로 구성된 연구진은 피부 아래 저장된 지방은 간이나 심장과 같은 장기 주변에 저장된 지방보다 덜 해로우며, 지방이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는지 결정하는 것은…

노화가 빨라지고 있다는 증상 6

노화는 중년, 노인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빠르면 30-40대부터 진행되는 사람이 있다. 엄격한 의미의 노화란 질병과 무관하게 나이가 들어 신체의 전반적인 활력이 떨어지고 생리적 기능이 저하되는 과정을 말한다.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근육은 작아진다. 안티에이징(Anti-aging)은 겉 피부보다 몸속을 다스려야 진정한 효과를…

하루 10분 투자, 간단한 건강 팁 5

건강을 위해 비싼 식재료를 구입하거나 고급 헬스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매일 짧은 시간 간단한 활동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건강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기분을 개선하는 동시에 다양한 만성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단 건강 팁들을 알아보자. …

고혈압 관리에 좋은 운동, 식습관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이 위험한 병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온 몸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고혈압은…

중년여성 심장건강 위협하는 ‘복부비만’

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물면서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데, 중년여성은 늘어난 뱃살이 심장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SM C&C 플랫폼 '틸리언 프로(Tillion Pro)'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20~50대 남녀…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위험할까?

모 제조업체 영업팀에 근무 중인 김모(남, 48세)씨는 얼마 전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서 그는 ‘고콜레스테롤혈증’과 HDL 수치가 낮은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LDL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198mg/dL, 31mg/dL로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 있었기…

스트레스의 이중성, ‘유스트레스’와 ‘디스트레스’

스트레스란 단어는 시대별로 다른 의미를 담아왔다. 오늘날은 건강과 연관이 있는 단어로 주로 쓰이는데, 스트레스는 진짜 건강에 그렇게 해로운 걸까? 원래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15세기 물리학에서 '외부로부터 물체에 가해지는 압력'이라는 뜻으로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다. 17세기에는 좀 더 일반화되어 …

공항에서 심정지 일으키면 생존 확률 4배↑(연구)

심장마비로 인한 부정맥으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살아날 확률이 공항 또는 비행기 내에서 가장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동제세동기(AED)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긴급 상황에 대처할 인력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2004~2019년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심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