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이어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연락이 뜸해지거나 사소한 갈등 탓에 사이가 멀어진 친구들이 있다. 어떤 이유로든 상처받은 감정과 오해가 있다면 하루빨리 푸는 것이 상책이다.
친구와의 우정이 장애물을 만났을 때 이런저런 고민에 빠진다.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까 아니면 멀어진 상태로 놓아두는 것이 나을 것인가. 관계를 복구하든가 혹은…
1993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로빈 던바 교수는 논문을 통해 의미 있는 관계의 수는 150명을 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최근 이 수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구가 나왔다.
던바 교수는 원숭이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의식적인 사고를 담당하는 대뇌 신피질의 크기가 함께 살아가는 소속 집단의 크기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인간의…
코로나 19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례없이 길어졌다. 문제는 아무리 의좋은 사이라도 온종일 붙어 있다 보면 싸우기 마련이라는 것.
어떻게 하면 집안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까?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전문가의 조언을 들었다.
◆ 역지사지 = 남편이, 혹은 아내가 신경에 거슬리게 군다면 입을 열어 불평하는 대신 크게 심호흡을 하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고통(Social pain)’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원래 사회적 고통은 심리학에서 거절, 방임, 죽음, 이별 등 관계의 상실에 대한 반응을 설명하는 용어로 사용돼 왔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계의 단절이 심각해짐에 따라 슬픔이나 외로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남녀가 처음 만나 데이트를 할 때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만큼 상대를 파악하기 좋은 방법이 있을까? 과연 상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하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예, 아니오’처럼 양자택일 형식의 폐쇄형 질문보다 상대방이 답변할 내용에 상당한 재량을 발휘할 수 있어 속내를 드러내기 쉬운 개방형 질문이 좋다고 조언한다. 미국 웹진 ‘여성…
남녀가 처음 만나 데이트를 할 때 적절한 질문을 던지는 것만큼 상대를 파악하기 좋은 방법이 있을까? 과연 상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하는 게 좋을까? 전문가들은 ‘예, 아니오’처럼 양자택일 형식의 폐쇄형 질문보다 상대방이 답변할 내용에 상당한 재량을 발휘할 수 있어 속내를 드러내기 쉬운 개방형 질문이 좋다고 조언한다. 미국 웹진 ‘여성…
결혼은 '낭만'보단 '현실'이다. 결혼 후 감당해야 할 여러 문제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비혼을 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결혼을 택했다면 둘 사이의 '충돌'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 누구도 충돌이 연속되는 결혼생활을 원치는 않을 것이다.
맞벌이 생활을 하는 대다수의 부부들은 각자 직장에서 받은…
지난 몇 개월 간 n번방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n번방 공범들의 평균 나이는 21.3세. 생물학적 기능을 중심으로 한 현행 성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줬다. 하지만 현장 교사들이 참고할만한 매뉴얼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 마저도 가부장적이고 성평등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있다. 갈피를 잃은 우리에겐 필요한 성교육은…
“좀 들어봐!”, “말 끊지 마!”, “내 말은 그게 아니잖아!”…
심야토론에서 흥분한 패널들이 상대방에게 던지는 험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런 말을 가장 자주 쓰는 상대는 대개 가족, 연인, 절친 등 친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화 상대방이 친할수록 그의 말을 허투루 듣는 경향, 이른바 ‘친밀 소통 편향(closeness-communication…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가 일반화하면서 전자책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아이 곁에 앉아서 동화책을 읽어줄 때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좋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다.
하버드 대학교 의대 소아과 클레어 매카시 교수는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의 최근 논문을 인용, “만 2, 3세 유아의 경우 전자책을 읽어주면 종이책보다…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지면 서로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 붓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시들해지기 마련. 처음처럼 서로에게 열의를 가질 수는 없을까? 그러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미국 '위민스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1. 계획 세우기
어떻게 하면 상대방이 기뻐할까? 예전에 그랬듯이 방법을 찾아보자.…
아는 사람이 많아도 관계가 얄팍하다면, 소수의 친한 친구를 둔 것보다 오히려 외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로움은 부정적 감정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외로움의 정도가 심하거나 만성화되면 신체적 혹은 정신적 질환의 위험률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회정신과학과 정신의학역학(Social Psychiatry and Psychiatric…
이혼 전문 변호사들은 법률적인 조언만 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조언도 줄 수 있다.
그간 수많은 '위기의 커플들'을 경험한 결과다. 그렇다면 이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두 사람 사이에 빨간불이 켜진 순간은 언제일까? 미국 언론매체 허프포스트에 의하면 모든 케이스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다음과…
폭력성을 보이는 연인이 이따금 상냥한 태도를 보이면, 차마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라는 질문이 관계를 더욱 끊기 어렵게 만든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상대와 나의 관계가 불공평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관계를 끊지 못할 때 "나는 왜 이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지?"라는 질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심리학 박사 레슬리…
지금 만나는 연인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닌데, 그래도 헤어지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뭘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파트너의 충실한 태도 때문에 쉽게 이별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유타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공동 연구팀에 의하면 파트너가 연인 관계를 충실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상대에게 헤어짐을 통보할 확률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