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편견이 많은 질환이다. 병으로 인식하기보다 '의지가 약해서' 혹은 '성격이 예민해서' 생기는 문제로 보는 시선 때문이다.
하지만 우울증은 의지박약이나 성격적 결함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다.
우울증 환자는 항상 침울한 모습을 보일 것 같지만 이 역시 편견이다. 환하게 잘…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2020년 68만5000명이 유방암으로 사망했고, 230만 명이 새롭게 진단을 받았다. WHO는 “2020년 말 현재, 지난 5년 동안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은 78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렇듯 흔한 암이 되면서 잘못된 정보도 많이 나돌고 있다.…
혈압을 한 번도 안 재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가끔 생각 이상으로 혈압 수치가 높게 나와 고혈압이 의심될 때가 있다.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는 고혈압이지만, 실제로 이 증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와 관련해 ‘웹 엠디’가 고혈압 관련 진실과 거짓에 대해 소개했다.
…
20~30대 젊은 사람들은 공부, 취미, 외모, 연애 등에 자신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그런데 젊어서 과신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 바로 '건강'이다.
전문가들은 젊은 사람들이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할 목록에 건강을 꼭 포함시킬 것을 권장하고 있다. 건강을 좀 더 빨리 챙길수록, 보다 좋은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
건강은 건강할 때…
# 자신보다 큰 가방을 메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이 부쩍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식사 전에도 배가 불쑥 나와 있는가 하면, 가슴도 조금 나온 것만 같다. 쑥쑥 잘 큰다고 생각했는데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하는 걸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2014~2018년 43% 증가했다. 성조숙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자궁근종이다. 20대부터 생기기 시작해, 40~50대가 되면 60%에 가까운 여성이 자궁근종 하나 정도는 갖고 있을 만큼 흔하다.
자궁에 생기는 양성 혹인 ‘자궁근종’은 증상도 천차만별이다.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상당히 심할 수도 있다. 자궁근종을 확인해봐야 할 대표적인 증상과 치료…
골다공증은 겉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아 알아채기가 매우 어려운 질환으로 꼽힌다. 이런 골다공증 환자의 91%는 50세 이상 여성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7년 골다공증 환자 92만 647명중에서 50세 이상 여성의 수는 86만 4277명에 달했다. 골다공증은 왜 50대 이상 여성에게 잘…
췌장암은 ‘독한’ 암의 대명사다. 치료가 어려워 사망률이 높은 대표적인 암이다. 이에 못지않은 독한 암이 바로 담낭-담도암이다. 한해에 7200명이나 쏟아질 정도로 환자들이 많고 치료도 쉽지 않아 생존율이 낮다. 하지만 췌장암만큼 크게 주목을 못 받아 증상이 나타나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담낭-담도암에 대한 경각심 차원에서 증상-예방법…
고혈압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혈압은 좀 있지만 건강해"라는 말을 곧잘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체력도 좋은데, 그래도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라는 질문도 한다. 고혈압이 흔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어떤 위험신호나…
세계적으로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대 당뇨병 환자가 연간 11% 증가세를 보이고, 30대 이상 당뇨 유병률은 세계 평균의 약 2배를 넘는 등 젊은 층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당뇨병은 심장병 뇌졸중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극단적으로 높이기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다. WHO가 세계 184개국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만 명당 45명으로 대상국가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대장암은 남녀 모두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대장암에 대한 시금치의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텍사스 A&M대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다. 주기적으로 혈압 체크를 하지 않으면 자신이 고혈압 환자인줄 모르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다. 두통이나 가슴 통증을 느낄 경우 이미 고혈압으로 인한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 질환으로 진행된 사례가 대부분이다. 나이 들면 혈압이 높아진다. 여성 고혈압 환자가 더…
목 앞쪽에 무언가 만져진다면 암의 신호일까?
목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다면 갑상선 결절을 우선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목 중앙, 아래 부분의 양쪽이 비슷한 정도로 커져서 갑상선의 전체적 윤곽이 보이거나 짚이는 경우는 갑상선 기능항진 또는 저하의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갑상선 위치의 한쪽에…
“술 잘 마시는 사람”이란 말을 들으면 우쭐해지는 시대가 있었다. 술을 못 마시면 괜히 움츠려들고 대인관계도 지장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요즘은 이런 음주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술 권하는 사회’는 여전한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나 홀로’ 음주도 늘고 있다. 술과 건강, 특히 암 발생과 음주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만 2만8000명에 육박하는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1위 암인 위암을 앞지를 기세다. 대장암은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는 게 더 심각하다. 이는 암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웠다는 의미다. 반면에 위암의 사망률은 줄어들고 있다. 대장암의 증상과 위험도가 높은 경우를 알아보자.
◆ 엇갈린 암…
신장암 환자인 박수영(가명, 남) 씨는 "건강 체질인 내가 암 환자가 됐다는 게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악성 종양이 주요 정맥과 콩팥 주위 조직을 침범하고 국소 림프절 전이까지 나타나 신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암이 콩팥과 주위 지방, 부신을 싸고 있는 근막은 넘지 않아 4기 판정은 피할 수 있었다.…
암의 징후는 종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하다. 암의 증상은 암 조직 자체 뿐 아니라 주위 장기와 구조물에 영향을 미칠 때 주로 생긴다. 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적인 증상이 많아 다른 질환과 구분도 어렵다. 특히 췌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고 통증 등이 나타나면 다른 부위에 전이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우리는 대개 주먹만 한 신장을 좌우 한 쌍 가지고 있다. 콩, 또는 팥을 닮았다고 콩팥으로도 불리는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 오줌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산 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다.
신장은 외부의 도움 없이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며 그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여성 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비흡연자여서 간접 흡연과 미세 먼지 등이 용의선상에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음식을 조리할 때 생기는 연기와 미세 먼지 등의 발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폐암은 흡연과 밀접해 남성 질환으로 여겨지곤 한다. 이는 편견이다. 폐암 환자 10명…
자궁내막암은 자궁 몸통(체부)의 안쪽 벽을 구성하는 자궁내막에 생긴 암을 말한다. 자궁내막은 부드러운 조직으로 이뤄져 있어 태아의 착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에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한 암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자궁에 생긴 암이라도 발생 부위가 다른데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을 혼동하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