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 원인에 의한 만성적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뇌출혈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게재된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수잔나 라슨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같은 날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약 7만 명의 유럽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전적 원인으로 불면증에…
소화불량은 너무 흔하다. 속이 쓰리고 답답한 증상이 이어진다. 상복부의 통증도 느껴진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소화제만 찾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는 소화불량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이상 연령대는 몸의 사소한 변화도 잘 살펴야 한다.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 배의 윗부분에서 시작된…
유방암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매년 미국에서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약 4만1000명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방암 발생률이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2016년 유방암 발생률은 여성…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이 뇌졸중에 포함된다.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로 국내 사망 원인 3위 안에 들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한쪽 팔다리 마비 및 저림, 어지럼증, 사물이 두 개로…
햇빛을 하루 20~30분 정도 쬐면 비타민 D 합성, 살균 작용 등 건강에 좋지만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노화의 주범이 된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면역 체계에 변화를 가져와 피부 손상을 일으키고 주름이 생기게 한다. 심하면 피부암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같은 나이…
전 세계적으로 약 4400만 명의 치매 환자가 있다. 치매 환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어 치매 위험인자를 규명하는 일이 중요한 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인자로 알려진 '난청'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억, 지각 등…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에 걸리는 젊은 여성이 많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지(JAMA)에 발표된 로스앤젤레스(LA) 시다스 시나이 메디컬센터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25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암 통계 데이터인 SEER(Surveillance…
통풍은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표현될 만큼 극심한 통증이 수반된다. 여성 출산의 고통과 비교되는 대표 질환이기도 하다. 통증의 정도를 0~10으로 평가할 때 시각통증척도는 출산이 '8', 통풍이 '9'다.
통풍은 '황제병'이라고도 불린다. 왕이나 귀족처럼 고기와 술을 즐기는 뚱뚱한 사람에게 잘 생기기…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암 중 하나다. 위 점막에서 시작한 암세포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을 지나 위 주변의 림프절까지 퍼진다.
점막층, 점막하층까지 암이 있으면 조기 위암, 근육층 이상까지 퍼지면 진행성 위암이라고 한다. 위 점막의 선 세포(샘 세포)에서 생긴 암이 가장 많다.…
미국에서 사망 원인 1위는 남녀 공히 심장 혈관계 질환(CVD)이다. 한국에서는 암에 이어 두 번째.
문제는 여성들 사이에 발병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심장병은 남성들의 병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점점 여성 환자가 늘어 이제는 남녀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갑상선암이 의심돼도 “요즘엔 암도 아닌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과연 그럴까? 한때 과잉진단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갑상선암도 전이가 되면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나쁜 경우가 많다. 특히 갑상선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 전이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착한 암’이 아닌 것이다. 갑상선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경동맥은 목을 지나는 동맥으로 목젖 좌우 3cm 부근에 위치해 있다. 이 부근을 손으로 짚어 보면 경동맥이 지나는 곳의 맥박을 느낄 수 있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뇌로 공급하는 이 혈관은 뇌로 보내지는 혈액의 80%를 담당한다.
때문에 신체 기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동맥 중에 하나이다. '경동맥 협착증'은 이 경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골조소증, 뼈엉성증으로도 불리는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숭’ 있는 병을 말한다. 이런 골다공증은 노인 질환으로 인식돼 젊은 사람들의 관심 밖 문제가 되곤 한다. 하지만 뼈 건강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척추, 엉덩이, 팔 등에서 일어나는 골절은 주로 65세 이상 인구에게서 많다. 하지만…
치료가 힘들어 ‘최악의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은 통증도 가장 심하다. 몸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환자들을 더욱 괴롭힌다. 최악의 통증으로 투병 중 삶의 질이 가장 나쁜 암이다. 췌장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특히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 칼로 도려내는 듯... 소화기암 중 통증 1위…
대장암은 대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한다. 신체의 소화기관은 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는데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며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고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그리고 에스(S)결장으로 나뉜다.
…
대장암을 걱정하는 사람의 의문 중의 하나가 “변비, 치질이 오래되면 대장암 될까?”이다. 대장암의 주요 증상에 배변 습관의 변화나 항문 출혈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변비는 너무 흔하기 때문에 지나치기 쉽다. 치질 징후가 있는 사람도 많다. 이런 병이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을까?
◆ 변비와 대장암의 관계... 결론은?…
고혈압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생각되지만, 사실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고혈압은 약물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만 잘 유지한다면 관리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젊은 환자일수록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약에 대한 부담감, 젊음을 이유로 방치하는…
성조숙증이 진행되는 아이는 대부분 또래보다 신체 성장이 빠르다.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큰 모습을 보고 부모들은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렇게 크니까 성인이 되어도 키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성장이 또래보다 확연히 빠른 경우 성조숙증 검사를 받는다. 특히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 발육이 시작되거나 남아는 고환이 커지기…
우리는 대개 주먹만 한 신장을 좌우 한 쌍 가지고 있다. 콩, 또는 팥을 닮았다고 콩팥으로도 불리는 신장은 노폐물을 걸러 오줌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는 신장,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미국 ‘웹엠디(WebMD)가 7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
공포 영화를 보다가 귀신이 나오면 “으악!” 소리를 지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 어떤 이는 그 상황을 즐기지만, 다른 이는 허구라는 걸 알면서도 겁에 질려 혼자 화장실도 못 가는 상태가 된다.
왜 그런 차이가 나타나는 걸까? 용기의 문제만은 아니다. 미국 건강 미디어 '웹엠디'에 따르면, 유전자의 영향이 크다. 공포에 대한 성향이 DNA에 새겨져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