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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 유방암 위험 낮아 (연구)

아침형 인간은 상대적으로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학의 에바 셰른하머 연구진은 약 40만 명의 여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침형 인간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루에 몇 시간이나 자는지, 불면증을 앓고 있는지, 잠에 드는 시각은 언제인지 등 수면…

일주일에 30분만 걸어도…뇌출혈 위험 감소(연구)

약간만 운동을 해도 뇌출혈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핀란드인 7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30분 정도 낮은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뇌출혈 위험을 5%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출혈은 뇌의 동맥이 터져서 뇌 속에 혈액이 넘쳐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뇌출혈은 갑작스러운 의식장애,…

맥주 판매량 느는 여름...과한 음주, 관절 건강 위협

후덥지근한 날씨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따금 한두 잔의 맥주로 청량감을 주는 것은 괜찮지만 과한 음주는 위, 간 등의 장기뿐 아니라 관절 건강에도 해가 될 수 있어 잦은 폭음은 피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통풍으로 내원한 환자는 7~8월 각 11만여 명으로, 겨울철 8~9만 명보다 상대적으로 많다. 공교롭게도 통풍…

췌장암 예방 위해 꼭 살펴야 할 흔한 질병은?

췌장암이 '최악의 암'인 이유는 낮은 생존율 때문이다. 우리나라 전체 암 생존율은 70.6%로,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지만 췌장암은 11.4%에 불과하다(2018년 12월 중앙암등록본부).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생존율이  위암은 76.0%, 대장암은 75.9%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췌장암은 10%를 겨우…

돌연사의 징후 협심증.. "운동과 음식으로 예방 가능"

언덕이나 계단을 올라갈 때 가슴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갑자기 뛰면 가슴 한가운데가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도 동반된다. 모두 협심증의 주요 증상이다. 심장 주위의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통증이 생기는데, 이를 협심증이라고 한다. 가슴이…

잠복결핵, 결핵 되지 않으려면? 예방 수칙 5

안동에서 어린이집 출강 강사가 결핵 확진 판정을 받는 일이 벌어지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결핵은 치명적인 병이지만, 잠복기에 관심을 갖고 치료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년 신규 결핵 환자 수는 약 2만 6000명이었고, 결핵 사망자 수는 1800여 명이었다. 또…

돌연사의 원인 뇌졸중.. 혈관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뇌졸중은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다. ‘중풍’이라고도 불려왔던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이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 등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뇌졸중은 발생 즉시 심각한 증상을 느끼고 응급실을 찾기도 하지만, 수개월 뒤에야 병원을 방문할 정도로 애매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얼굴에 생기는 암,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 높아

두경부암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조기 발견을 통해 빨리 치료를 받으면 완치 역시 가능하다는 게 이비인후과 전문가의 설명이다. 두경부암은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얼굴과 목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먹고, 숨 쉬고, 말하는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할 땐 암 부위를 제외한 기관들을 최대한 보존해 살리고, 미용적인 부분까지…

벌써? 빨라지는 갱년기..“근력 운동으로 후유증 예방"

바쁘게 살다보면 나이를 잊는 경우가 있다. 불현듯  돌아보면  "벌써 중년?"을 실감한다. 여성은 몸의 변화로 '중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갱년기 징후가 겉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50세 전후 폐경기 증상과 함께 안면홍조,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불면증이 나타나면 '중년'을 본격적으로 경험한다. 하지만 남성의…

눈떨림 동반된 안면경련, 방치하면 얼굴로 번져

피곤할 때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잘 쉬고 난 뒤에도 눈 떨림이 지속된다면 이때는 피로 문제가 아닌 '반측성 안면경련' 때문일 수 있다. 눈 떨림이 나타나면 보통 스트레스나 과로가 원인일 것이라 생각해 마그네슘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벼운 경련에 그치지 않는다면 신경계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안면경련…

'혼밥'은 무조건 건강에 나쁠까? 어떻게 먹어야 하나

최근 '혼밥족'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혼자 식사하면 음식의 질이 나쁘고 빨리 먹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스마폰이나 TV를 보며 식사하는 경우도 잦아 많은 음식을 빨리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기간의 혼밥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위험인자를 내포하고 있다는…

'고혈압 대란' 시대.. 음식, 운동으로 예방-조절할까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돌연사의 위험요인인 뇌졸중, 심근경색을 비롯해 심부전, 부정맥, 신부전, 고혈압성 망막증, 대동맥박리증 등 혈관과 관련된 온 몸의 장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갈 때까지 증상을 못느낀다. 고혈압은 성인의…

조민아가 앓는 레이노병이란?…“손·발끝이 파랗게 변해”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조민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앓고 있던 건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었다”며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 무조건 안정, 충분한 영양, 휴식을 취하면서 검사결과들을…

[여성 탈모①] 가늘어진 모발, 줄어든 숱...여성 탈모 원인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는 보통 남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들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남녀 비율이 크게 다르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병원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탈모 환자 21만5015명 가운데 여성이 9만 5170명으로 무려 절반에 가까운 44.3%였다. 하지만 이는 병원 내원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실제로는 탈모 고민 여성이…

중년 여성의 근육, 왜 중요할까.. "계단 오르세요"

건강하게 오래사는 '건강수명'을 누리기 위해서는 근육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중년이 되면 근육이 매년 1%씩 감소할 수 있다.  근력 운동이나 단백질 보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노년에는 낙상 사고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도 있다. 노화와 함께 생기는 여러…

"항산화, 폴리페놀이 뭐예요?" 포도가 왜 몸에 좋을까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산화'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항산화, 폴리페놀'이란 단어를 많이 듣지만 이해가 쉽지 않다. 의학적으로 항산화(抗酸化)는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과정이다. 노화를 막는 항노화 개념을 떠올리면 쉽다. 굳이 '산화'라는 말을 쓰는 것은 활성산소의 역할…

당장 담뱃갑을 구겨버려라, 금연을 위한 조언 5

담배는 중독성 물질이다. 당연히 끊기 어렵다. 결심을 했다가도 술이 한 잔 들어가면, 또는 옆 사람이 시원하게 내뿜는 연기를 보면  ‘딱 한 대만 더 피우고, 내일부터!’ 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 어떻게 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금연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 당장 =…

담배 안피우는데 폐암.. 라돈 없애는 손쉬운 방법은?

'라돈 침대' 사태를 계기로 라돈의 위험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작년 대진침대에 이어 온수매트, 최근에는 의료기기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라돈이 왜 위험할까? 라돈(radon)은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색, 냄새, 맛이 없는 기체로 공기보다 8배 정도 무겁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적으로 라돈에 노출되면 담배를…

액상형 전자담배, 기관지 노화 앞당긴다 (연구)

최근 국내에 상륙한 '쥴(JUUL)' 등 액상형 전자담배의 증기가 폐 기능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이 액상형 전자담배가 기도 내벽의 점액 덩어리를 축적시켜 점막섬모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낭성 섬유증 등이 대표적이며 호흡 곤란 및 기침 등의…

운동하면 발병 위험 낮아지는 암 10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활발한 신체활동이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운동으로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암 10가지를 알아본다. 1. 식도암 운동을 하면 식도암 발병 위험을 42% 낮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