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일을 보다가 의식을 잃은 적 있는가? 잠깐 동안의 실신이지만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우려하게 된다.
실신은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수십 초 내에 저절로 의식이 회복되는 증상으로 간질이나 돌연사와는 다르다.
건강한 사람도 실신한다. 대변을 보다 힘을 주는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있을 경우, 더운 곳에…
전국이 구름이 많고 흐리다가 저녁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바람이 시속 35∼70㎞(10~20㎧)로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하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중년과 노년의 경우, 날씨가 추워지는 초겨울부터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심장질환이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봄과 가을보다 심장질환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심장질환은 가슴 통증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혈압 맥박 상승과 혈관 수축…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병’이라고 불리는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지방질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한다.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비만, 음주, 당뇨병 등이 있다. 특히 고지혈증은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 흡연 피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해야…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을 말한다. 2021년 만 19세 이상인 성인 고혈압환자는 1374만 명이다. 그중 20대는 2016년 약 2만 5000명에서 2020년 약 3만 5000명으로 43%나 증가했고 30대도 2016년 약 15만 명에서 2020년 약 19만 명으로 26%나…
미국 국립 국립노화연구소(NIA, National Institute on Aging)는 규칙적인 뇌 운동과 건강한 생활 방식은 뇌의 인지 기능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2019년 7월 ‘미국 의학협회 저널’ 에 실린 한 연구는 인지 기능 장애나 치매에 걸리지 않은 60세 이상의 약 196만 400명의 사람을 8년동안 추적했다. 생활 습관, 즉 흡연 여부,…
통계청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 사망 원인 2위로 암 다음으로 높다. 미국에서도 심장 질환을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미국의 과학·의학매체 '사이테크 데일리(SciTechDaily)'는 최근 심혈관 질환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습관 7가지를 정리했다.
◇ 일주일에 두 번…
프랑스인 1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공 감미료와 심장병 및 뇌혈관질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믜미한 관련성이 발견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AFP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수백만 명의…
우리 몸의 혈관을 생명선이라고 부른다. 몸 속 혈관은 한 줄로 길게 늘어뜨리면 지구 두 바퀴 반을 돌 정도의 길이인 12만km에 달하는데, 혈액이 이 혈관을 따라 몸속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런데, 혈액 속 지방, 콜레스테롤, 혈전이 쌓이면 혈관이 막히게 된다. 혈관이 막히면 몸 속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미국의 사회파 여배우 제인 폰다(84)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 생활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적인 내용을 공유하려 한다”면서 “나는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6개월 동안 화학요법을 아주 잘 받고 있다면서 “80%의…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들에 소고기가 있다면 바다엔 전복이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전복은 귀한 보양식으로 여겨진다. 자연산 전복은 암초에 붙어서 서식하며 바다의…
담배를 피워도, 혈압이 높아도, 나이가 들어도 혈관이 건강한 사람은 '슈퍼혈관'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슈퍼혈관을 갖게 되는 이유를 국내 연구진이 살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동맥이 탄력을 잃는 질환)를 유발하는 위험요소가 많아도 혈관이 깨끗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유전자 변이를 갖고…
여름은 털 많은 반려동물에게 더 괴로운 계절이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퍼그, 불독 등 더위에 약한 반려동물이 더위에 먹지 않도록 돌보는 법을 정리했다.
◆ 더위에 약한 반려동물 = 얼굴이 납작한 반려동물은 더위에 더 약하다. 개라면 퍼그, 잉글리시 불독 등이고, 고양이는 페르시안이나 히말라얀 종이 그렇다. 반려동물은…
완경(폐경)을 겪은 여성은 완경 전 여성이나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뇌에 백질 과집중(white matter hyperintensities)이 더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백질 과집중은 뇌 스캔 상에 보이는 작은 병변이다. 나이가 들거나 혈압이 높아지면서 더 흔하게 나타나며 일부 연구를 통해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인지 저하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자외선 예방 대책 세워야
사람의 피부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색이 변하기도 한다. 얼굴색을 보고 건강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 수 있는 것처럼 피부색은 건강지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특별한 질병이 없어도 얼굴색이 변하기도 하는데 바로 자외선 때문이다. 강해진 자외선에 얼굴색이 홍, 백, 흑으로 물드는 일이 잦아졌다.…
햇양파가 출하됐다. 앞으로 서너 달이 연중 가장 싱싱한 양파를 먹을 수 있는 시기다.
양파의 독특한 향은 유기황 화합물 탓이다. 이 성분이 핏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분해한다. 양파가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이유다.
항암 성분인 퀘르세틴도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은 폐암에 걸릴 위험이 낮다.…
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비만율은 코로나 이후 4.5% 증가했다. 코로나 확찐자가 사실로 드러난 셈. 활동량 감소와 기름진 배달 음식 섭취 증가로 우리 몸과 혈관은 모두 기름 가득, 뚱뚱해졌다.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대사 증후군 환자는 21%…
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비만율은 코로나 이후 4.5% 증가했다. 코로나 확찐자가 사실로 드러난 셈. 활동량 감소와 기름진 배달 음식 섭취 증가로 우리 몸과 혈관은 모두 기름 가득, 뚱뚱해졌다.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대사 증후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로 쌀쌀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3~19도까지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울 뿐만 아니라 극심한 기온 변화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30대 중반 나이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고밀도 지단백질)은 낮은 반면 중성지방 및 혈당 수치가 높다면 미래에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높다. 따라서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건강한 HDL, 중성지방,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인지력 저하를 예방 혹은 지연할 수 있는 공인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