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와 목이 뻐근하거나 미세한 통증이 있는 경우 ‘잠을 잘못 잤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에 따라 수면 습관에 차이는 있지만 잠자는 자세가 잘못되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팔다리가 저리거나 몸의 피로를 누적시키고 척추를 경직시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옆으로 누운 채 웅크린 자세로 잠을…
조금만 몸이 안 좋아도 약물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회복을 위해 약을 찾지만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약물 남용과 관련된 외국의 사례는 우리나라 상황에 적용할 만한 게 많다.
미국 최대병원 중의 하나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최소한 1개의 약을 복용하고 있고 5명은 2개 이상의…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몸이 나른해지곤 한다. 특히 점심을 먹은 뒤에는 졸음을 참기 어려운 춘곤증을 겪기도 한다. 이럴 경우 기운을 샘솟게 하는 음식은 없을까. 물론 모든 음식은 힘을 생기게 한다.
그러나 그 효과에서 똑같지는 않다. 힘이 나게 하는 식품은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 것들이다. B군 비타민들과 오메가-3 지방산은 힘을 부추기는 가장…
보통 불면증이라고 하면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유지의 어려움, 또는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 수면을 호소하는 수면장애로, 내과 질환, 우울장애 등 타 정신과적 장애나 약물 등의 요인이 원인이 아닌 것을 말한다.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면 위생을 잘 지키고, 수면제를 찾기 전에 잠을 잘 자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눈이 빨갛게 되는 충혈 증상은 눈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기관에도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초기 신호일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와 관련해 충혈의 원인과 관련 질환,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충혈의 원인=눈에 충혈이 심한 사람들의 고민은 불편한 증상과 함께 겉으로 드러나는 안구의 변색이다. 붉게 물든 눈은 보는 사람에게…
아이들은 어른보다 면역시스템이 약해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하지만 역으로 아이에게서나 생길 법한 질병이 어른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나이와 상관없이 성인들 역시 예의 주시해야 하는 ‘아동들이 잘 걸리는 질병들’이 있다.
◆ADHD= 누구나 정신이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
최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른 비만’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마른 비만이란 체중과 체질량지수(BMI)는 정상이지만, 근육량이 부족하고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돼 뱃살이 튀어나온 상태를 말한다.
미국 최대 의료기관의 하나인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에 따르면 마른 비만은 자칫 정상으로 보이기 쉽지만,…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실천에 들어가면 의욕이 넘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식사량 조절이나 운동 등에서 무리하기 쉽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다이어트를 망치는 나쁜 운동습관 3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을 과도하게 많이 한다=운동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를 얻으려면 오랜 기간 꾸준하게 훈련을…
피트니스센터에서 대충 시간 때우기 식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러닝머신을 슬렁슬렁 걷는다거나 가벼운 아령으로 손목만 살짝 까딱거린다. 가만히 앉아있기만 하는 것보단 낫겠지만 이런 운동은 시간대비 효율성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높은 운동을 하려면 좀 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미국 ‘야후…
백일기도 끝에 낳은 아들의 고환에 ‘알’이 없을 때, 불임시술 끝에 힘겹게 얻은 아기의 ‘고추’가 여성의 공알 모양으로 꼬부라져 있으면서 오줌길이 그 아래로 나 있을 때, 부모의 얼굴은 하얗게 질리게 마련.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한상원 원장(58)은 이런 부모의 고민을 해결해서…
갱년기는 넘지 못할 산이 아니다. 폐경 이후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라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다.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요구되며, 급감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요법으로 극복 가능하다.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면 몸과 마음의 병으로 번지지만, 폐경이 임박하면서 증상이 나타날 때, 또는 폐경 초기에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면 효과적이다.…
다이어트를 할 땐 무조건 적게 먹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긴다. 아침을 굶거나 점심을 덜 먹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먹는 양이 줄어들면 오히려 늦은 저녁 한꺼번에 식사를 몰아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어제는 못 지켰지만 오늘은 지키겠지”하는 헛된 바람으로 매번 굶었다 폭식하는 실수를…
“요즘 어머니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일이 잦아요. 아버지와 말다툼도 자주 하세요. 집안일을 좀 거들면 나아질까 싶지만, 막상 집에 오면 어머니의 짜증을 피해 방에만 틀어박혀 있어요.”(20대 여대생 최모씨)
“1년 전 폐경을 겪은 뒤부터 얼굴이 화끈거리고 확 달아오를 때가 많아요. 밤이…
갱년기는 본격적인 노화의 신호탄이면서 제2의 사춘기로 여성에게 다가온다. 언제가 폐경을 겪어야 할 여성에게는 숙명일 수밖에 없다. 피하고 싶어도 피하기 힘들고, 감추려 해도 잘 감춰지지 않는다. 지난 설과 같은 명절을 치르고 나면 시댁 식구 앞에서 어렵게 숨겼던 갱년기 증상이 명절증후군으로 더욱 심해지기 십상이다.
실제 국내 한 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81)
엉덩이 기억상실증(Gluteal Amnesia)은 원래 의자병(Sitting Disease)을 번역하면서 생긴 말이다. 즉 오래 의자에 앉아있는 습관 그리고 앉는 자세 때문에 생기는 병이다. 이름을 들으면 픽 웃음이 나오는 재미있는 표현이지만, 실제로는 몸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신체의…
착한 보스가 되기란 어려운 일이다. 지난해 국내 한 설문에서는 직장인 8천여명의 절반가량이 직장 내 스트레스 유발 일순위로 ‘직속 상사’를 꼽았다. 최근에는 착한 직장 상사의 행동도 어느 순간 돌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연구팀은 ‘도덕 라이선스’라는 생소한 개념을…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주중의 기분과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 잘 보낸 주말 몇 시간이 주중의 많은 시간을 힘차게 끌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주말 동안 ‘잘 쉼’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그 소중함을 모른 채 아무렇게나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좀 더 나은 주말을 위해, 이것만은 하지 말자! 인도 영자지…
성인 두통과 달라
자꾸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어린애가 무슨 머리가 그렇게 아프냐”며 꾀병 부리지 말라는 얼굴을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두통은 그렇게 가볍게만 여길 증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아두통은 성인의 두통과 다르며 방치할 경우 아이의 성장 지연과 학습장애, 성격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조기폐경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그러나 미국 예일 의대 산부인과 제인 민킨 교수는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의 폐경시기를 알면 자신의 폐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며 “가족력이 그나마 가장 정확한 판단기준”이라고 말한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나이는 49.7세로, 미국…
보통 알레르기하면 음식물이나, 동물의 털, 꽃가루, 금속 등이 떠오르지만, 세상에는 이보다 더 희귀한 알레르기 반응들이 있다. 일부에서는 달리기나 손뼉 치기, 타월로 몸을 닦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몸에 전해지는 진동 때문에 유발된다고 해서 과학자들은 이를 ‘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