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배가 너무 고프면 잠들기 어려울 수 있다. 당장 배달 음식을 시키고 싶어도 살이 찔까 주저한다. 집에 보관중인 음식을 야식으로 먹으면 어떨까? 열량이 적고 위에 부담이 적은 음식이라면 더욱 좋다. 잠이 잘 안 올 때 수면에 도움이 되고 살도 덜 찌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이는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 순두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오래 가면서 힘들고 지루한 시기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루함에 잠식되면 만사에 의욕을 잃고 우울증에 이를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지루함을 잘 극복하면 생산적인 결과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이들은 “운동 등 신체활동을 늘리고, 새로운 취미를 찾는 등의 지루함을 떨치기 위한 노력과 함께 활력을…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선 기침 소리 하나에도 민감한 시기다. 마스크 착용으로 감기 환자는 줄었다고 한다.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기관지 관련 질병이다. 기관지는 폐와 기관을 연결하는 공기통로다. 기관지 점막의 기능이나 면역력 등이 떨어지면 감기에 자주 걸릴 수 있다.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이…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기호 식품이자,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되는 보조 수단이다. 커피에 든 카페인이 각성 효과를 일으켜 졸음을 쫓는다.
하지만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커피가 졸음을 막는 수준을 넘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리는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한다.
반대로 커피를 마신 뒤 도리어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간헐적 단식이 대중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학술적 연구도 잇따른다. 올해 9월 학술지 ‘뉴트리언트’에는 간헐적 단식이 체중감량, 허리둘레 감소,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실렸다. 그렇다면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도 간헐적 단식은 안전한가.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헬스 닷컴’에 의하면 주치의가 허락하는 경우, 몸무게와…
굳게 마음을 먹어도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의 집중력은 떨어지기 십상이다. 어떤 일을 할 때 장시간 주의력을 유지하려면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인지심리학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UT) 연구팀의 제1저자 매튜 로비슨 교수는 “관심을 유지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 그래서 어떤 일을 오래 수행 할수록 성과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배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우리 식탁에 오른 역사가 깊은 과일이다. 예로부터 맛좋은 과일로 사랑받아왔고 약용, 제사 등 중요 행사에 사용되기도 했다. 궁궐의 임금에게 진상되던 귀한 식재료였다. 배는 다양한 영양소가 많지만, 특히 구이 음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요즘 많이 나오는 배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과거 궁궐에…
11월은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드는 시기다. 쌀쌀해지는 날씨에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때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음식이 큰 도움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등의 자료를 토대로, 11월의 대표적인 제철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꼬막
꼬막에는 참꼬막과 새꼬막, 피꼬막(피조개)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꼬막으로 부르는…
살다 보면 누구나 불안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불안이 지속되고, 통제 또한 어렵다면, 그래서 일상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불안 장애라고 말할 수 있다.
불안 장애는 피로나 불면증을 동반한다. 때로는 설사나 입 마름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불안 장애는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소고기를 구워 먹어도 주말 내내 잠을 자도 기력이 없는 사람이 있다. 아침이면 몸이 천근만근 일어나기 힘들고 낮에는 활동할 기운이 없어 괴롭다. 피로해소제도 먹어보지만,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체질 또는 나이 탓일까?
◆ 머리 아프고 얼굴은 화끈화끈
일과 후 집에 들어가면 곧바로 눕는 등 기력이 없다면, 피로를 의심해야 한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에…
살을 뺀다고 밥, 빵, 면 등 탄수화물 음식을 거의 안 먹는 사람이 있다.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먹으면 열량이 증가하고 체중관리가 어려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혈액 속 중성지방도 늘어날 수 있어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탄수화물 음식을 지나치게 줄여 몸속에서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다이어트 하다…
탄수화물은 단백질, 지방과 함께 3대 영양소 가운데 하나로, 녹색식물의 광합성으로 생긴다. 탄수화물에는 포도당, 과당, 녹말 등이 있다. 이처럼 탄수화물은 세포가 기능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피로를 느끼기 쉽다.
살이 찌는 것은 물론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거나 거의 없으면서 영양소를 제공하는 간식은 없을까. ‘위민스…
사우나로 뜨거운 증기를 쐬면 근육 긴장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특히 겨울철 운동 뒤에 사우나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미국 ‘맨스헬스’가 운동 후 사우나의 이점을 소개했다.
◆근육 = 학술지 ⟪실험 노인학(Experimental Gerontology)⟫ 최신 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우나는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며 염증 발생 위험을…
배는 사과, 귤과 함께 대표적인 가을 및 겨울 과일이다. 배의 과육은 달콤하고, 과즙은 풍부하다. 배의 종류는 3000여 가지나 되기 때문에 맛이나 식감 등에 차이가 있다.
하지만 모든 배 종류가 건강에 좋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배의 건강상 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1. 피로 해소, 면역력…
정부의 11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와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만성 코로나’(Long covid)에 대한 공포가 우려된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위드 코로나’ 분위기와 그에 따른 대유행의 재발을 걱정한다. 특히 ‘만성 코로나’의 심각한 후유증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뜻밖에도 적지 않다.
서울…
“어디서 부딪혔지?” 기억은 없지만, 몸 여기저기에 멍 자국이 유독 많은 사람이 있다.
우선 피부가 유독 얇거나 노화가 진행돼 피부 진피층이 약해진 사람이 멍이 잘 생긴다. 외부 충격이 가해져 모세혈관이 터지면 피부 아래에 피가 뭉쳐 푸르스름한 색을 띤다.
멍이 잘 생긴다면 우선 복용중인 약물을 떠올려보자. 아스피린이나 항혈소판제, 와파린,…
혈압이 높은 사람은 식사 관리와 함께 운동을 해야 한다. 혈압을 내리기 위해서는 부상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걷기부터 시작해 속보 등 유산소운동의 강도를 점차 높여가는 게 좋다. 운동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무산소운동)을 같이 해야 할까? 혈압이 높은 사람도 근력운동을 해야 할까?
◆…
항우울제(우울증 치료제)와 진통제를 함께 먹으면 장 출혈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레이튼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일반적인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를 함께 복용하면 장 출혈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도 나이가 든다. 이제 겨우 사십인데 혈관의 탄력이 예전 같지 못한 사람이 많다. 동맥은 심장에서 몸 곳곳으로 피를 보내고, 정맥은 온 몸을 돈 피를 다시 심장으로 올려 보낸다. 바로 혈액 순환의 원리다. 피가 잘 돌지 않으면 몸에 탈이 나기 쉽다. 정맥의 탄력이 떨어지면 하체로 내려온 피를 심장으로 돌려보내기 힘들어 진다. 혈관을…
혈액 건강에 어떤 음식이 도움될까? 연근이 요즘 제철이다.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최근 국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식품이다. 물속에서 성장하는 연의 뿌리로 껍질을 벗겨 구이, 부침, 튀김, 무침 등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많아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연근의 효능과 함께 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