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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소아암 백혈병 림프종 발병률 높여

임산부-100일 미만 아기, X-레이 조심

임산부는 X-레이 촬영을 꺼리고 병원에서도 권하지 않는 편이지만 진단용 X-레이는 방사선량이 적어 괜찮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임산부나 100일이 안 된 갓난아기가 X-레이 촬영을 받으면 아기가 소아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는 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암센터의 프리다 라자라만…

엽산 복용 필수라는 기존 연구 뒤집어

엽산 먹어도 조산 위험 안 낮아진다

임신 중 비타민 B인 엽산을 보충하면 조산아를 낳을 확률이 낮아진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뒤집는 연구가 나왔다. 엽산이 조산 위험을 낮추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살그렌스카대학교 베레나 센피엘 박사팀은 노르웨이 임신부 1만8075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임신 기간 중 먹은 음식과 영양소에 대한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 중 955명의…

평범하고 보통이며 오히려 진통시간 단축

임신 중 성관계, 엄마 마음 편하게 한다

임신 중 성관계를 갖더라도 조산이나 다른 복잡한 문제들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임신 중 성관계를 즐겨도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장류나 포유류는 종족번식을 목적으로 특정 시기에만 교미하는데 반해 사람은 종족 번식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시기 없이 임신 중이라도 성관계를 한다. 미국과…

美 영양학자 20~60대 살필 것들 소개

건강관리 요령, 연령대별로 다르다

연령대별로 건강관리 요령을 달리 해야 건강한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세인트조지 병원 영양학자 캐서린 콜린스 원장은 20대에서 60대까지 각 연령대별로 건강을 위해 제 때 살펴야 할 것들을 제시했다. ▽20대는 좋은 식습관에 운동해야 뼈 밀도는 20대에 가장 건강하므로 이때 뼈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콜린스 원장은 “칼슘과…

미 연구진, “초경 3~4개월 더 빠르다”

임신 때 흡연하면 딸 사춘기 일찍 온다

임신부가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면 훗날 딸의 사춘기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안슈 슈레스타 교수팀은 1984~1987년 임신한 여성 1만3815명을 대상으로 흡연 정도와 음주량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리고 2005년 이들의 자녀 가운데 딸을 대상으로 처음 생리를 시작한 시기 등에 대해…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자 손, 짧으면 남자 손

오른손 검지와 약지 길이가 말해 주는 것

오른손 검지가 약지보다 긴가 짧은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전형적인 성격, 취향, 능력 등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년 이상 손가락 길이와 인간의 성향에 대해 연구한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학교 발달생물학자 존 매닝 교수는 오른 손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성적인 손, 짧으면 남성적인 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지가 약지보다 긴 여자는…

일본 연구, 대기 오염이 임신부에 악영향

복잡한 도로 주변 임신부, 조산위험 높다

교통이 복잡한 도로 주변에 사는 임신부는 아기를 예정일보다 일찍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카야마의과대학교 다카시 요리후지 교수팀은 1997~2008년 동안 1만4000여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과 출산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복잡한 도로에서 약 20m 이내에 사는 임신부 가운데 15%가 37주가 되기 전에…

엄마 먹은 음식 따라 태아 뇌 체계 변화

임신부 식습관, 아기 성장후 입맛 결정한다

임신부가 먹는 음식은 태아의 뇌에 실제로 변화를 일으켜 태어나는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이거나 젖을 먹이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맛이 순해 위나 장을 자극하지 않는 무자극식 음식을, 다른 그룹에는 맛과 향이 풍부한 음식을 먹였다.…

항균제 트리클로산, 태아 뇌에 산소 공급 방해

치약 속 항균제, 뱃속 아기에 영향 있다?

치약, 비누, 악취 방지제 등에 들어가는 항균물질을 많이 접한 임신부는 태아의 뇌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마가렛 제임스 교수는 치약 등에 들어가는 항균제인 트리클로산(triclosan)이라는 물질이 몸 속의 피 흐름을 방해하며 임신부의 경우 태아의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보건협회, 23일 ‘음주폐해예방의달’ 캠페인

[동영상뉴스]"술 마실 땐 옆사람과 많이 대화해야"

연말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은 매일 쓰린 속을 달래며 숙취와의 전쟁을 벌인다. 이달부터 일부 시작된 연 이은 모임과 술자리 때문이다. 자기 주량을 무시한 과음 폭음은 결국 간질환이나 심장질환을 부를 수 있다. 또한 각종 음주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23일 오후 청계천 광장을 지나던 시민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인다. 영하의 날씨에 길바닥에 널브러져 자고…

감정상태 통제하는 세로토닌 분비 막아

임신 중 고지방 음식, 공격적인 아기 만든다

임신 중 엄마가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에 내성이 약해지고 공격성 강한 아기가 태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레곤주 국립영장류조사센터 케빈 그로브 박사는 일본 짧은꼬리원숭이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임신 중에 고지방 음식을, 다른 그룹은 저지방 즉 건강식을 먹였다. 그리고 고지방 음식을 먹은 원숭이가 낳은 23마리의 새끼와…

복지부, 제일병원과 의료진 대처방법 정리

“모르고 피임약 복용?” 임신부 상담지침 발간

“임신 3주경에 먹은 피임약이 문제가 될까봐 매일 악몽을 꾸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감기 때문에 약을 먹었는데 모유수유는 중단해야 하나요?” 임신부들로부터 흔히 받는 질문에 의료진도 선뜻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보건복지부와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임신 사실을 모르고 약물을 먹었다가 불안해하는 임신부와 이로 인해…

위험 감수하고 열심히 하려는 성격 많아

약지가 검지보다 긴 남자가 부자 된다?

남자의 경제능력을 보려면 지갑대신 손가락 길이를 보는 것이 더 빠를지도 모른다.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긴 남성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단단히 작정하고 위험 부담도 감수하는 유형의 사람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 카드 새드 교수팀은 성인남녀 415명의 성격을 분류하고 손가락 길이를 재서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사람을 비롯한…

신현호의 의료와 법

뱃속의 아기가 기형아라면 낙태할 수 있나?

“아기가 염색체 이상이지만 위법이어서 낙태시술을 할 수 없습니다.” 의사로부터 청천 벽력같은 소리를 듣고는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언니가 다운증후군 조카를 낳은 뒤 심신은 물론 경제적 고통까지 받는 것을 보고 A씨는 임신 후 특별히 기형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산전 기형아 검사법인 트리플 마커(triple marker) 검사결과 다운증후군이…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꺼진 불도 다시...” 사라지지 않는 매독

# 1 앳된 얼굴의 한 여성이 진료실로 들어왔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얼굴을 찡그린 것으로보아 외음부나 아랫배에 무슨 불편이 있다고 짐작된다. 그의 나이는 불과 만 19세.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3일전부터 바깥 쪽 거기가 불편해서 단순한 피부병인 줄 알고 약국에서 연고만 사서 바르고 있는데 좋아지지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그의…

항체 형성되는 11주 때 꽃가루 시기와 겹쳐

가을에 낳은 아기, 음식 알레르기 많다

10, 11월 가을에 태어나는 아기가 음식 알레르기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오울루대학병원 카이자 피요넨 박사팀은 2001년 4월부터 2006년 3월 사이에 태어난 5920명의 아기가 어느 달에 태어났는지에 따라 음식 알레르기 발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11주 시기가 4~5월이어서 가을에 태어나는 아기들은…

서상수의 법창 & 의창

배아줄기세포, 생명인가 단순히 세포인가

최근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연구에 대해 미국 정부의 연구기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놓았다. 전부터 연구기금을 지원받으며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던 연구자들은 연구를 계속할 수 있고 수천 개의 일자리가 살게 됐다며 이 판결을 크게 반겼다. 이에 때맞춰 미국 생명공학회사 제론이 조지아…

약지가 검지보다 짧은 사람 기계불안 더 커

기계치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결정된다

스마트폰 열풍에도 전화와 문자 기능 외에는 쓸 일이 없다며 휴대전화를 바꾸지 않는 사람. 기계에 손만 댔다하면 망가뜨리는 사람. 새로운 기술 유행에 따라가지 못해 마음과 몸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과학기술공포증(technophobia, 테크노포비아)’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학교 마크 브로스난 교수팀은…

임신부, 일주일에 와인 한잔은 괜찮다

엄마 살짝 음주는 아이 인지능력에 도움?

임신부에게는 한잔의 술이라도 태아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통념에 상충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일주일에 한두 잔 정도 가볍게 마시는 것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는 것.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이본느 켈리 교수팀은 영국 밀레니엄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1만1513명의 어린이 건강기록을 분석하고…

“임신 중 어느 시기에나 접종해도 돼”

임신 중 독감예방주사, 아이 독감위험도 줄인다

임신 중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여성이 많다. 오히려 임산부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아이는 태어나서 첫 6개월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육군 보건감시센터 안젤리아 에이크 교수팀은 1169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중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