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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나 병균 등이 코 안에 들어오면 하비갑개 비대해지면서 한쪽 코만 유독 막혀

[많건부] “콧물 훌쩍 나는데”...왜 자꾸 한 쪽 코만 막힐까?

날씨가 쌀쌀해진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벌써 코를 훌쩍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일교차가 커 감기에 걸리면 특히 코가 막히는 증상이 흔히 나타납니다. 이때 유독 한 쪽 코만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유가 뭘까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두 콧구멍을 번갈아가면서 숨을 쉽니다. 콧구멍 하나당 3~4시간씩 번갈아 숨을 쉬는 것을 ‘비주기(鼻週期)’라고…

세브란스병원·카이스트팀 공동 연구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이 세포'가 코에 발현, 중증화 막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증 코로나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는 원리가 밝혀졌다. 백신을 맞으면 코에 방어면역 세포가 발현돼 중증화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민석·김창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과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코 조직에 '기억 T세포'를 유도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에 한번 걸렸다…

[오늘의 건강]

"여드름이 거기서 왜 나?"...콧속 뾰루지, '이 습관'이 원인?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겠다.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내외, 울릉도·독도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얼굴 피부에 흔히 나타나는 여드름은 종종 뜻밖의 부위에 생겨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곳은…

[셀럽헬스] 배우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회상

김우빈 "짧으면 6개월 산다해“…비인두암 얼마나 위험하길래?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투병 후,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김우빈은 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전 원래 긍정적인 편, 어떤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아내는 성격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오늘의 건강]

코 풀다 고막 다칠 수도? 안전하게 풀려면 '이렇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수도권·강원도·충청권 북부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강원 내륙과 산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가을이 오면 감기와 비염이 기승을 부린다. 시도때도 없이 터져나오는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으로 인해 코도 자주…

소금물 비강 처방, 일반적 약물 처방을 받은 어린이보다 이틀 빨리 감기 나아

코에 '이것' 넣으면 아이 감기 빨리 낫는다?

소금물을 코 안에 떨어뜨려주는 처방이 어린이의 감기 회복을 이틀 정도 앞당겨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주말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호흡기학회 연례회의서 소개될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발표를 맡은 에든버러대의 스티브 커닝햄 교수(소아…

[셀럽헬스] 방송인 현영 코 성형 부작용

"자연산 아니다" 현영, 코 성형 부작용?... '이것' 때문에 곧 재수술 해야

방송인 현영이 코 성형 부작용을 호소하며 재수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현영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20년 전 코 성형한 현영의 심각한 현재 상태. 결국 재수술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현영은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과거 코 성형을 받았다는 현영은 “코가 태어날 때부터 막혀있었다. 비음은 살면서 크게…

[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이 성형 수술만은 하지마라!"...성형외과 의사도 한사코 말리는 것은?

매주 목요일 코너에 '칼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주까지 매주 써온 것이 벌써 99편이 되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글들이지만, 홍보성으로 보일 수 있는 내용은 지양하고 의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만을 쓰려고 늘 신경 써 왔습니다. '이상을 구현하기 보다,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100여 회에 걸친 연재에서도 어떤…

15세때부터 뇌전증 앓은 남성, 5년 전 야간 발작 겪다 10년 키운 반려견에 공격 당해...코와 입술 다 뜯겨나가 얼굴 재건술만 10회, 현재는 새로운 얼굴에 적응 중인 사연

"코와 입술 다 뜯겨"... '이것'에 놀란 개가 공격, 얼굴 재건만 10회, 무슨 일?

현재 34세 벤혼이라는 영국 남성은 15세 때부터 뇌전증을 앓아왔다. 그런 그가 지난 5년동안 얼굴 재건 수술을 약 10번 받아야 할 정도로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10년간 같이 살아온 반려견 헨리(견종 미확인)에게 공격을 당하면서였다. 5년 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영국 소머싯 주 예오빌에…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여러 장기를 공격하는 희귀 질환 GPA...임신 중에 증상 나타났지만 의사는 괜찮다고만 해, 코가 무너지고 난 후에야 진단 받은 사연

"코가 뭉개졌다" 코에 계속 염증...의사 '괜찮다' 했는데 희귀질환, 무슨 병?

정상적으로 오똑한 코를 가졌던 여성이 어느날 코가 무너지는 증상을 겪고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에 사는 33세의 아만다 켄빈은 매우 드문 질환인 다발성 혈관염을 동반한 육아종증(Granulomatosis with Polyangiitis, GPA)과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겪고 있다. 아만다는 현재…

네오마이신 성분 함유된 연고제 신속한 면역반응 유발

코 안에 '이것' 바르면 독감 안 걸린다?

작은 상처가 생겼을 때 처방전 없이 사서 바를 수 있어 미국에서 가정용 상비약의 대명사 중 하나인 네오스포린(Neosporin)이란 연고제가 있다. 이 연고를 코 안에 살짝 바르는 것이 코로나19와 독감 같은 호흡기질환 예방 효과가 생긴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리뷰 논문을 토대로…

코 자주 풀고 후비면 생기는 콧속 여드름...코안 청결 유지, 생활습관 중요

"성가시네" 콧 속 여드름 왜?...코 후비다가 생긴다?

여드름은 얼굴이나 등에 생기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의 부위에 생겨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콧속으로 숨을 쉬는 기관인 코안에 생긴 여드름은 불편하고 심지어 고통스럽기도 해 골칫거리다. 콧속 여드름은 대체 왜 생기고 생겼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과 함께 콧속 여드름에 대해 알아본다.…

의사는 단순 감염으로 진단...치과의사가 피부암으로 알아본 영국 52세 여성 사연

"코에 붉은 점이 암?" 코끝 절단한 女...평생 선크림 발랐는데, 왜?

한 영국 여성이 코 끝의 생긴 작은 붉은 점을 방치했다가 코끝을 절단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52세 사라 존스는 코에서 처음 작은 반점을 발견했을 때 큰 일이 아닐 거라고 여겼다. 단순히 상처라고 생각해 작은 패치(반창고)를 붙였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피가 나고 상처는 아물지 않았다. 심지어 화장으로도 가릴 수…

스웨덴 연구진, 임신 중 먹은 단백질 식단이 자녀의 코와 턱을 넓게 만드는 데 기여

"턱 크고 코 넓으면" 엄마 탓?...임신 중 먹은 '이것' 얼굴에 영향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얼굴 특징을 지녔다. 이런 특징이 임신 중 어머니가 먹은 음식의 영향을 받았을 수 있으며,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코와 턱을 더 넓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국제 연구에 따르면 두개골 모양부터 코의 연골 양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외모에…

[셀럽헬스] 래퍼 산이 부비동염 사진 공개

래퍼 산이, 코막혔을 뿐인데 "얼굴 퉁퉁"...무슨 일?

래퍼 산이가 부비동염으로 퉁퉁 부은 얼굴을 공개했다. 산이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진짜 갈 수가 없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얼굴이 붓고 창백한 모습이다. 이어 그는 ‘부비동염’ ‘랩컵’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부비동염 탓에 지난 4일 열린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 제작발표회에 불참할…

[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코 성형 후 코끝이 들렸어요"...엉덩이 진피 넣었다는데, 왜?

"몇 년 전에 코 성형했는데요. 결과가 제 기대와는 달라서,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어요." 최근 재수술 상담을 오신 분의 콧대는 낮고 퍼져 보였으며, 코끝은 들려 있었습니다. 콧대도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느낌이라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전 코 수술 때, 콧대는 무엇으로 높였어요?" "진피요. 실리콘을 넣는 게 너무 불안해서,…

[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분필 넣었나?" 코에 필러 맞았는데 40년 전 스타일...왜?

한국인의 코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콧대는 단순히 얼굴 부위 이상의 이미지를 갖습니다. '콧대 높은, 콧대가 센, 콧대를 꺾다' 같은 표현에서 드러나듯 우리말에서 콧대는 자존심, 체면 등을 나타냅니다. 또한 콧대가 높은 것 그 자체가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자주 코파는 사람 알츠하이머병 위험...코속으로 세균 과다 증식, 신경계 손상 일으키기 때문

자주 코 파면 '알츠하이머병' 생긴다...어떻게?

자주 코를 후비는 사람이면 손가락을 코로 가져가는 행위를 잠깐 멈추는 것이 좋겠다. 코를 많이 파는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 연구진은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계 질환 메커니즘에 대해 발표된 수십 건의 연구 논문을 검토한 결과, 코를 자주 후비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내용을…

[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날카로운 눈, 순하게"...눈꼬리 수술로 해결될까?

의사가 환자를 처음 만나 진료 기록을 쓸 때 가장 첫 줄에 쓰는 것이 주소(chief complaint)입니다. 여기서 '주소'는 집 주소가 아니고 '주요 호소 증상'을 말합니다. 본인이 표현한 '주소'에 대하여, 병력을 듣고 진찰과 검사 등을 거쳐 환자의 이상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진단(diagnosis)입니다. 의사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두…

가래로 보는 건강... 삼켜도 문제 없지만 폐결핵 있는 경우엔 삼가

가래가 자꾸 그렁그렁...안뱉고 삼켜도 될까?

그렁그렁 가래가 끓어오른다. '뱉을까' '말까' 두갈래로 찰나의 고민이 생긴다. 지금 가래가 나오는 것은 몸에 무언가를 막으려는 움직임이다. 가래는 방패다. 표면의 습도를 유지하고 기도에서 병원균 등의 이물질을 흡착하여 더 이상의 침입을 막는다. 가래는 점액성 액체로 대부분 수분과 염분,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항체, 단백분해효소 등으로 구성된다.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