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계절이 바뀌는 줄도 모르는 요즘, 어느새 춘분도 지나고 골목 곳곳에는 꽃이 피어나고 있다. 창밖을 바라보며 괜스레 우울해진다면? 그저 기분 탓이라고 넘기지만 무력한 기분이 지속된다면 이것을 의심해봐야 한다.
바로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 급격한 날씨의 변화로 발생하는 신진대사의 부조화, 춘곤증이다. 창문 틈으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몸뿐 아니라 마음도 위협한다. 자영업자들은 경기가 없어 속이 타고, 수험생들은 시험 일정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다. 모두가 불안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니 만나서 속을 달랠 방법도 없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미국 ‘뉴욕 타임스’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세 가지 = 심리학자 줄리아…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심각한 상태에까지 갔다가 말라리아치료제를 복용한 뒤 완치됐다고 ‘폭스뉴스’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오 자르디니에리(52)라는 남성은 ‘폭스 1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업무 차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가 돌아온 뒤 코로나19에 걸려 심각한…
북한산 등줄기에서 바로 눈앞의 봉우리 백운대를 향해 걸음을 뗄 때,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한 달 바기 아기의 창자가 꼬였다는 병원의 응급호출. 밤낮없이 병원에서 지내다가 진달래가 화들짝 핀 바깥세상을 새삼 느끼는 ‘소확행’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서울아산병원 외과 김대연 교수(55)는 조교수 시절 모처럼 일요일 함께 산에 오른 아내와 아이들을…
대부분의 여성들은 체중이 늘면 당황하기 쉽다. 그래서 살을 빼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다보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들 수가 있다. 이와 관련해 ‘위민스 헬스’가 체중이 늘었을 때 여성이 하면 안 되는 행동 5가지를 소개했다.
1. 식사를 거른다
살이 쪘다고 해서 그 다음부터 한두 끼씩 식사를 거르게 되면…
커피는 예로부터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친구.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수학자 에르되시 팔은 "수학자는 커피를 정리(theorem)로 바꾸는 기계"라는 말을 남겼다.
매일 다섯 시간도 안 자면서 글만 쓴 걸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문호 오노레 드 발자크는 하루 오십 잔이 넘는 커피를 마셨다. “커피가 들어오면 모든 것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생각이…
방귀는 생리 현상의 하나. 건강 상태에 관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맹장 수술 등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의사와 방귀에 대해 토론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모두가 쉬쉬 하는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이 그런 터부 중 하나인 방귀에 대해 알고 싶은 네 가지를 정리했다.
◆ 안 뀌는 사람? = 의사와는 아니어도 친구들과는 방귀…
어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국이 100 나라를 넘겼고, 환자는 11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탈리아는 확진환자가 9,000명을 훌쩍 넘겨 우리나라를 제치고 환자 2위 국가가 됐고, 사망자는 463명으로 우리나라 54명의 8배를 넘겼습니다. 이란은 현재 237명이 숨져 사망자 3위인데, 확진자도 우리나라를 제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를…
낮잠은 오후의 나른함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이 높일 수 있는 좋은 방편이다. 기억력을 높이는 데 카페인보다 낮잠이 더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낮잠이 좋은 것은 아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체질적으로 낮잠이 몸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미국 국립 심폐혈연구소(NHLBI)에 따르면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진료실 문이 열리고 키 164㎝, 47㎏의 여성이 들어왔다. 가냘픈 몸매에 불룩한 배, 임부복처럼 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있어 임신부처럼 보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55)는 충남에서 찾아온 38세 환자의 진료의뢰서를 보고,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궁근종 때문에 자신을 찾은 환자였다. 김 교수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61)는 지난해 미국에서 ‘파란 요정 상(BFA·Blue Faery Award)’을 받았다.
BFA는 2001년 15세 생때같은 나이에 간암으로 눈감은 아드리엔느 윌슨의 가족이 이듬해 간암 예방, 교육, 연구지원을 위해 설립한 ‘파란 요정 재단’이 수여하는 상. 미국 간암 치료 권위자들의 심사를…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윤경호 교수(56)는 자신을 내세우는 것을 꺼리는 의사다. 웬만하면 TV에 도 출연하지 않는다. 의학적 성과에 대해서 학회나 병원 차원에서 홍보가 필요해도 가급적 자신의 이름보단 ‘경희대병원 정형외과’를 내세운다.
전국에서 자신에게 환자들이 몰려오면, 다른 병원 의사들이 보내는 중증 무릎 환자들 진료에 지장이 생길 수 있기…
일인 가구가 늘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프 포스트’가 쉽게 할 수 있으면서 비용도 들지 않는 자기 관리 방법 일곱 가지를 소개했다.
◆산책 = 짬이 날 때면 무조건 집밖에 나갈 것. 거리를 걷고, 잔디에 앉고, 햇볕을 받고, 바람을 맞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날아가기 마련이다. 산책하는…
고민에 빠진 10대 청소년과 부모의 대화는 대개 서로에게 화를 내는 것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나름 진지하게 아이의 문제에 조언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미국 임상 심리학자 리사 다머 박사는 ‘뉴욕 타임스’ 칼럼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부모가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사람은 누구나 후회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열 명 중 여덟 명은 용기를 낼 걸, 그래서 위험을 감수했다면 삶이 더 나아졌을 텐데, 반성하고 네 명 중 한 명은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한다.
사람들이 '그때 그렇게 하는 대신 저렇게 할 걸' 생각하는 데에만 일 년에 110시간을 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람들은 과연 무얼 가장 아쉬워할까? 영국…
“좀 들어봐!”, “말 끊지 마!”, “내 말은 그게 아니잖아!”…
심야토론에서 흥분한 패널들이 상대방에게 던지는 험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런 말을 가장 자주 쓰는 상대는 대개 가족, 연인, 절친 등 친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화 상대방이 친할수록 그의 말을 허투루 듣는 경향, 이른바 ‘친밀 소통 편향(closeness-communication…
캘리포니아 호두협회(California Walnut Commission)는 2월 한 달 간 '파워 오브 3(Power of 3)'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호두 섭취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한국을 포함한 미국, 독일, 일본, 스페인, 영국 등 총 9개…
https://youtu.be/iBN7AsrYa5c
베닥 건강상담 17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안녕하세요? 제가 사연을 보낸 건 다름이 아니라 남들과는 확인히 다른 음경 모양 때문입니다. 포경수술을 했는데도 포피가 평상시에 귀두를 덮고 있거든요. 손으로 잡아당기면 괜찮은데…
살을 빼려고 노력 중이다. 운동을 하고, 식단에도 신경을 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체중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뭐가 문제인 걸까? 미국 '멘스헬스'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소개했다.
◆ 안 맞는 운동 = 사람은 저마다 다르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비만 예방 센터 소장 브루스 리는 “따라서 체중 감량에도 저마다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57)는 2015년 9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유럽안면성형재건학회 학회에서 ‘조셉 메달’을 받았다. 현대 코 성형수술의 창시자 자크 조셉을 기려 매년 코 성형수술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주는 상으로, 장 교수는 아시아의 첫 수상자였다.
장 교수는 3년 뒤 미국안면성형재건수술학회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개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