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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세요, 내일부터 거리두기 이렇게

월요일인 18일부터 헬스클럽에서 땀 흘리며 운동할 수도 있고, 식사 뒤 카페에서 커피나 차를 마실 수도 있게 됐다. 저녁에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 연인이나 친구가 나란히 앉아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정부는 1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美 코로나 환자, 병실서 "마스크 써달라" 호소

미국 플로리다 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병원 침실에 앉아 마스크를 제발 써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척 스테이시(50)라는 이 남성은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스테이시는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을 할 때는 물론, 식당 등 공공장소를 방문할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이는 마스크의 효과를 크게…

㉞정신병 분야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

[대한민국 베닥] “조현병 환자의 진짜 권익은?” 외쳐온 세계적 뇌의학자

“어, 우리 병원에 어인 일로….”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 권준수 교수는 살짝 열린 문으로 고개를 밀어 넣은 30대 여성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얼굴에 화상을 입은 여성은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선생님 맞네요. 병원에 화상 성형수술 받으러 왔는데, 지나가다 진료실의 이름표 보고….” 20여 년 전 어느 날 진료실에 불쑥…

건강한 1년을 만드는 작은 실천 9

코로나 19가 여전히 기승을 떨친다. 지구촌 각국은 경계의 고삐를 한층 거세게 당기고 있다. 새 해가 밝아도 마냥 기뻐할 수만 없는 이유다. 이럴 때 일수록 자신의 몸을 스스로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을 지키려면 과도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먼저다. 원대한 계획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가능한 소소한 변화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0세 이상 남성들을 위한 운동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전 어느 이동통신사의 광고문구다. 나이에 얽매어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라는 긍정적 메시지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하지만 나이에 개의치 않겠다는 씩씩한 마음가짐이 어디든 통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운동. 특히 중장년층 남성의 경우 젊었을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동하다가 몸을 망가트릴 수 있다. 미국…

여행 가면 7% 더 행복해진다는데… (연구)

코로나 19 탓에 여행은 당분간 ‘위험한 일’이 돼 버렸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끝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미국 워싱턴 주립대 연구진이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은 전혀 다니지 않는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5마일(약 120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종종 여행하는…

내 편 아니면서 내 편 인척…‘나쁜 친구’가 곁에 있다면

친구는 소중하다. 내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고, 용기를 주고,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사람. 진정한 친구는 우리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한다. 우정은 정서적 측면과 정신 건강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2017년 148건의 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간관계가 원활할 때 사망위험이 50% 감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된…

혼돈의 세상…소소한 즐거움 찾는 법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기가 좀처럼 힘든 상황이다. 행복이란 유전적 요인, 인간관계, 종교 등 다양한 인자들로부터 받는 장기적인 영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즐거움이란 30초에서 1~2시간 정도 유지되는 아주 짧은 순간에 느끼는 단순하고도 본능적인 반응이다. 행복한…

코로나 극복의 해…2021년 건강하게 지내는 팁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조치를 잘 지키면서 이번 겨울을 넘기고 봄을 맞아 인증된 백신이 제공되면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주의를 기울이면서 일반적인 건강 증진법을 잘 지키는…

잡동사니 많은 방, 건강에도 해롭다

좁은 집 곳곳에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다. 방 바닥에는 벗어 놓은 옷이랑 양말이 널려 있다. 책상위에는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먹은 음식의 빈 그릇이 즐비하다. 크고 작은 살림살이가 넘치는 데다 각기 제 자리를 못찾고 흩어져 있으니 한번 필요한 물건을 찾으려면 온 집안을 다 뒤져야 할 판이다. 이렇듯 불필요한 물건을 끌어안고 사는 탓에 그나마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생각이 다를 때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내년 1월3일까지 연장됐다. 연말 연시를 계기로 각종 모임과 여행을 통해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의 특별방역 대책에도 불구하고 ‘거리두기’에 대한 실행의지나 민감한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가령, 새해를 맞아 모처럼 부모님 댁에서 온 가족 다 같이 모이자는 쪽과 자제해야 한다는…

㉜전립선암 수술 분야 세브란스병원 최영득 교수

[대한민국 베닥] "세계 가이드라인 만들며 5000명 로봇수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61)는 5000명에 가까운 비뇨기종양 환자를 로봇으로 수술했다. 아시아 최다, 세계 세 번째의 기록이다. 절반이 고위험 군에 속하고, 2/3는 3기 이상의 난치암 환자다. 최 교수는 전국에서 환자가 몰려오는 바람에 하루에 많게는 300명의 환자를 진료해야만 한다. “환자가 3~4시간 걸려 와,…

신규확진 1132명 “사망자 20명, 휴일에 2번째 최다기록”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휴일(25일)에 1132명 발생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 나왔던 전날(1241명)보다 109명 줄었지만 검사 수가 감소한 휴일에 역대 2번째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검사 건수는 3만58건으로 전날 5만7147건보다 2만7000여 건 줄었고 양성률은 3.77%를…

전문가들이 말하는 일상 속 정신건강 유지 법

'잠들기 전 2분' 행복한 생각, 정신 건강 지킨다

최근 정신 건강에 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례 없던 감염병의 시대는 물리적 건강은 물론이고 정신적 건강에도 심대한 타격을 입는 이들도 늘고 있다. 사회적 활동이 급감했고, 감염에 대한 공포로 심리적 긴장 상태가 장기간 이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몸 건강에 규칙적 운동이 좋은 것처럼 정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일상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코로나19, 음주문화 바꿔...혼술, 홈술 늘었다

올해는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집에서 마시는 '홈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음주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국내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서 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줄었지만, 혼술과 홈술은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4~11일,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최근…

아침에 먹는 삶은 계란의 건강 효과

전날 계란을 삶아 놓으면 아침 식사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선 잔손질이 필요없어 간편하고  각종 영양소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 눈 건강과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체중 감량에도 효과를 낼 수 있다. 미국의 웹 미디어인 ‘MSN 머니’(Money)에 게재된 '매일 삶은 계란을 먹어야 하는 이유' 기사를 소개한다. 1) …

나도 혹시 천재?…지능을 가늠하는 잣대 11

흔히 천재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아이큐 테스트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아이큐가 높다는 것이 반드시 천재의 징표는 아니다. 아이큐 테스트란, 논리력 기억력 문제해결력 등 특정 자질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출 뿐. 창의력 사회적응력 처럼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총체적으로 담아낼 수가 없다. 지능지수에만 의존해 천재성을 평가했던 과거와 달리 우리 시대는…

새해 운동계획 '작심 1년' 만드는 법은?

많은 이들이 새해 목표를 세우는 시기가 왔다. 운동 혹은 체중조절은 이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목표 중 하나다. 규칙적 운동은 전문가들이 꼽는 건강의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주기적 신체 활동과 자극은 우리 몸 기관들의 기능을 강화해줄 뿐만 아니라 질병을 일으키는 노폐물도 제거한다. 체중조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자만심 아닌 자존감 높이는 방법 5

자만심은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자랑하며 뽐내는 마음을 말한다. 이에 반해 자존감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을 뜻한다. 성숙한 어른이 되려면 자만심은 없애고 자존감은 높여야 한다.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이 소개한 자존감 높은 어른이 되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1. 비교하지 마라 다른 사람들과…

㉛감염병 분야 고려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대한민국 베닥] 팬데믹과의 전쟁 산증인 ‘감염질환 국민의사’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61) 교수는 코로나19 위기인 요즘 하루 15~20 차례 기자들의 전화 취재에 응한다. 기자들이 불쑥 찾아오기도 한다. 언론에서 김 교수를 찾는 것은 쉽고 정확하게 사실을 알려주기 때문. 김 교수는 언론이 제대로 보도해야 팬데믹 극복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에 아무리 피곤해도 성실히 취재에 응한다. 김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