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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10대

죄책감 어느 정도 있어야 대인 관계 유리

남성 죄의식 엷어 여성보다 대충 산다?

대인관계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죄의식이 너무 없는 것은 문제이며 여성의 죄의식이 더 강한 것은 사회적인 환경이 여성에게 특정한 교육과 실천을 더 요구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스크대학 이치하르 에세바리아 박사 연구팀은 360명의 연구참여자를 연령대별로 10대 156명, 20~30대 96명, 40~50대 108명 등 세 그룹…

10대는 온라인-오프라인 소통효과 ‘비슷’

온라인 친구 맺기, 아이 사회성 키운다

어렸을 때부터 ‘싸이월드’ 같은 온라인 친구 맺기 사이트를 이용해 온 10대 아이들은 온라인의 사회활동을 오프라인의 면대면 소통의 연장으로 느끼고 살아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진은 13~14세 아이 172명을 대상으로 친구가 얼마나 많은지, 그들과 얼마나 진한 우정을 유지하는지 물어본 뒤 8년 후 해당 아이들이 온라인…

英 연구, 언어 및 학습능력에 문제

양손잡이 어린이, 주의력결핍 많다?

양손을 함께 자유롭게 쓰는 양손잡이 어린이는 왼손이나 오른손만 쓰는 어린이보다 말하기 어려움, 학습장애, 난독증,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단과대학 알리나 로드리게즈 교수팀은 8,0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느 손을 사용하는지와 그에 따른 언어 및 학습능력 등의 차이를 조사했다.…

맑거나 건조한 날 두통 절반이하

높은 습도나 비, 어린이 편두통 예보?

만성두통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두통이 찾아오고 더 심한 고통을 유발한다고 믿고 있다. 편두통이 있거나 만성두통을 호소하는 어린이들도 습도가 높거나 비가 내리는 날 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날보다 세 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조리주 머시 어린이 병원의 마크 코넬리 박사는…

주의력 분산돼 운전-대화 모두 제대로 안돼

운전 중 대화? 동문서답하게 마련이다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옆 사람을 쳐다보고 말하게 되면 안전운전을 방해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반대로 운전 중에는 언어 이해력과 언어 구사력이 저절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심리학과 게리 델 박사 팀은 10대 후반~20대 초반과 65세 이상 노인 등 96명을 둘씩 짝지어 한 사람은 실제 차량처럼 꾸민 모의…

홍역-볼거리-풍진은 접종 확인서 내야

“입학할 아이 예방접종 기록 챙기세요”

겨울방학이 한창이지만 올해 초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할 아이가 있는 부모는 이 때 쯤 꼭 챙겨야 할 게 있다. 바로 입학 전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이라면 특히 국가 홍역퇴치사업의 하나인 2차 홍역예방접종 확인서를 학교에 내야 한다. 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MMR)을 한 번만 맞았다면 지금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서울대 개발 ‘브레인 오아시스’

“아이 집중력 향상 게임 체험해보세요”

“집중력이 좋아지고 성적이 올라간답니다.” 서울대 의대와 공대 교수가 아이들의 주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컴퓨터게임 ‘브레인 오아시스’를 체험할 기회가 코엑스 전시장에 마련됐다. 브레인 오아시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B1홀에서 중소기업청 주최, 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의 희망!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전’에서…

학교에서 피로-스트레스 호소 많이 해

일에 지친 부모 한숨, 아이도 “학교 싫어”

평소 일에 지쳐 녹초가 돼 있는 부모의 아이일수록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무엇을 하든 잘 지치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지바스킬라대 연구진은 15세 학생 515명과 그들의 부모 595명을 대상으로 각각 ‘학업탈진’ 정도와 ‘업무탈진’ 정도를 측정하고 둘 사이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미 연구진 “자녀 관계 지지해줘야”

형제자매 관계 좋으면 ‘인기남녀’ 된다

어릴 때 언니, 오빠, 동생에게서 받는 영향은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만큼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식탁 예절이나 회사에서 행동법 등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친다면 형제자매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법 등 생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 로리 크래머 교수팀은 미국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형제자매가 음주 흡연…

가슴에 새기고 도전하라! “1년 넘어야 성공”

담배 끊으면 생기는 좋은 일들

‘건강에 해로운 담배, 일단 흡연하게 되면 끊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 금지! 당신 자녀의 건강을 해칩니다’ ‘담배 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담배 곽에 적혀있는 흡연에 대한 경고문이다. 이런 경고문에도 불구하고 흡연율은…

겨울방학, 척추병원 찾는 청소년 늘어

“허리 곧게 펴야 삶이 편해진다”

긴 겨울방학을 학기 내내 구부정하게 굽었던 허리를 교정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어떨까? 최근 척추 병원을 찾는 중고생들이 늘고 있다. 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운동 부족이 이어진데다 당장 편하지만 좋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면서 허리에 고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몸을 책상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울여 앉는 것, 의자…

흡연폐해 강조하는 것보다 효과

흡연 폐해보다 금연 장점 알면 ‘뚝’

담배를 끊게 하기 위해서는 흡연의 폐해를 강조하는 것보다 금연의 장점을 강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예일대 정신과 벤자민 톨 교수는 2008년 3~6월에 금연 상담원 2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 그룹은 담배를 끊었을 때의 장점을 강조하도록 시켰고 나머지 그룹은 흡연의 해악을 강조하도록 시켰다. 이에 따라 상담을 한…

튼튼한 뼈 형성에 지방 없으면 안돼

과도한 다이어트? 소녀들 뼈 물러진다

정상 체중인데도 자기가 뚱뚱하다고 여기고 무리하게 살을 빼는 사춘기 소녀들은 지방질 부족으로 뼈가 크게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방은 소녀들에게 특히 뼈의 질량과 두께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영국 브리스틀대 조나단 토비아스 교수팀은 평균 나이 15.5세 청소년 4,005명을 대상으로 뼈 질량과 체내 지방질 사이의…

69개국 조사… “편견일 뿐”

남학생, 여자보다 수학 잘한다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 한다는 관념은 편견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성별 수학실력 차이가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이것이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에 대한 논란은 많았지만 대규모의 국제연구 결과 실질적으로 수학실력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빌라노바대 연구진은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개의…

더 모범적으로 성장… 심한 체벌과 별개

어릴 때 ‘회초리’는 성공열쇠?

어린이 인권이 강화되고 감정적인 체벌 위험성에 대해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지만 어릴 때 부모로부터 적당한 수준의 훈육과 체벌을 받은 아이가 더 모범적으로 성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칼빈대 연구진은 10대 청소년 179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부모로부터 훈육과 체벌을 받았던 시기와 반사회적 행동, 이른 성관계, 폭력, 우울증 등 부정적인 요인과…

충분히 안자면 뇌 반응도 달라

일찍 충분히 자라! 덜 우울해진다

사춘기에 이르면 부모에게 간섭 받는 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잠자리에 일찍 들도록 하는 것만큼은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이 이를수록 자녀들이 우울한 생각을 덜 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콜럼비아의대 제임스 갱위시 교수팀은 중1~고3에 해당하는 청소년 1만5,6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잠자리에 드는…

한국자살예방협회 홍강의 회장

코메디닷컴 선정 ‘올해의 인물’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자살예방협회를 이끄는 홍강의 회장<사진>은 자살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깨닫고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해 왔다. 일반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조차 꺼리게 마련인 자살은 막을 수 있고 막아야 한다는 뜻에서 2003년 12월 동료의학자들과 함께 한국자살예방협회 설립에 참여했다. 그의 자살예방…

1위는 ‘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의사들이 뽑은 올 의료계 10대뉴스

2009년은 어느 때보다 건강과 의료에 대한 이슈가 들끓는 해였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 5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했다. ①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가…

주위 관심 있으면 막을 수 있다

드라마속 자살 따라할까 무섭다

KBS의 ‘아이리스’, MBC의 ‘선덕여왕’, SBS의 ‘천사의 유혹’ 등 방송 3사의 인기드라마 세 편의 공통점은 각각 주인공이 자의든 타의든 죽음을 맞는 것이다. 최근 드라마는 누군가의 죽음이 있어야만 시청자를 붙잡을 수 있다는 듯 경쟁적으로 주인공들을 죽음으로 이끈다. 그러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미화하는 듯한 드라마 속의 죽음은 일반…

마스카라-파운데이션, 암-우울증 유발 물질 있어

“10대 화장, 피부 말고도 건강위협”

10대 어린 나이에 예뻐 보이고 싶어 화장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10대들이 별 생각 없이 선택하는 화장품 속 화학물질이 피부 말고도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 연구진은 14~19세 여자 아이들이 많이 쓰는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파운데이션 매니큐어 등 화장품에 어떤 종류의 화학물질이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