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아파 입원하는 환자들이 최근 5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씨가 풀려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에 근육에 무리가 가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0-2014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깨가 아파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34만명…
어제, 오늘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야외활동이 잠시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날씨가 화창해지는 즉시 막바지 벚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들이 시즌인 만큼 자외선을 차단하는 대비가 필요하다.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광노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광노화는 피부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일어나는 노화현상을 말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내시경이나 X선 검사로 확인되는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이 질환에 걸리면 대부분 갑자기 설사를 만나는 등 고생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병으로 여기고 증세를…
발에 생긴 티눈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주로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청소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이 빠르다보니 발보다 작은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아 청소년의 티눈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0-2013년까지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티눈 환자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5%씩 증가해 34만명을…
운동선수, 체스 고수 기량 분석
나이를 잊은 듯 엄청난 활약을 보이는 운동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말에 공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 의학적인 관점으로 보면 나이는 운동선수에게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분명한 장애물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프랑스의 생물의학 및 스포츠인지 연구소…
나이가 들면 피부노화도 함께 진행된다. 20대 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화장을 계속한다면 피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의미다. 피부표면이 거칠고 건조해진다면 나이에 맞는 화장 방법을 찾아야 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노화가 진행된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화장법을 피해야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다.
◆모래알 같은 스크럽= 노화가…
색깔 변할 때는 치료 받아야
봄맞이가 우울한 사람들이 있다. 겨울동안 몸매를 감추는 옷차림으로 체중증가에 무심했다가 슬슬 가려워지는 허벅지, 엉덩이, 복부에서 뜻밖에 튼살을 발견한 사람들이다.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면 피부 표면이 자극으로 인해 가렵기 마련인데,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으로 무심히 넘겼다가 어느 날 붉은 자국의…
어린아이가 하는 말을 들으면 "역시 아이답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만약 어른이 아바타가 돼 아이의 생각을 대신 전달한다면 어떨까. 아이의 생각이 어른의 입을 통해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챌 수 있을까? 최근 사회심리학자들이 이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인 스탠리 밀그램 박사(전 하버드대 교수)는 한 사람의 생각이…
20대 여성의 평균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비타민 D 결핍 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은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인 것으로 밝혀졌다.
뼈 건강을 좌우하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가 결핍되면 골절ㆍ구루병(곱사병)ㆍ골연화증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뇨병ㆍ암ㆍ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높일…
키는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없지만 키에 대한 선호도는 항상 편향적인 편이다. 그래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으레 키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된다. 해외 학술지의 논문을 중심으로 키에 대한 정보들을 소개한다.
◆ 태어난 첫해 가장 빨리 큰다= 방학동안 갑자기 30㎝이상 자라는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신장 대비 성장속도를 본다면 태어난…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검진 가이드라인 초안이 공개됐다. 검진 시작 연령을 만 30세에서 20세로 낮추고, 선별검사도 3년마다 시행할 것이 권고됐다.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검진 권고안 제.개정 위원회가 개발한 자궁경부암 검진 권고안 초안을 지난 23일 공개해 관련 학회에 전달하고, 3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25일…
최근 무릎 퇴화로 고민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고 있다. 체중 증가와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관절 부상이 그 원인이다. 특히 점프운동을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추세다. 특히 무릎 부위에 나타나는 빈도가 높다. 초기 증상을 보이는 여성들도…
생강과에 속하는 강황은 카레 가루의 향신료로 잘 알려져 있다. 강황의 뿌리는 약재로 많이 쓰여 중국의 한의학이나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와 같은 대체의학에서 널리 애용해 왔다. 최근에는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당뇨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전…
우울증, 변비, 영양소 부족...
살이 찌는 것은 당사자의 잘못된 생활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치과에서 돈을 쓰는 20대 남성이 지난해 부쩍 늘었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경우 잇몸병인 치은염과 치주질환에 쓴 진료비가 전년대비 190억원 증가해 6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대 남성 진료비 증가액 1007억원의 20.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치아가 잇몸에 남아 있는…
최근 30대 회사원 최씨는 속 쓰린데 마음 속이 더 상하고 있다. 분명히 아픈데 병원만 가면 문제가 없다. 내시경 검사를 해도 이상무다. 마음 편하게 먹고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는 게 좋겠다는 답만 받았다. 동네 병원의 진단을 못믿어 대학병원을 찾았다. 다른 진단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마음이 편치 않아 한의원을 들렸다.…
틈틈이 스트레칭 해야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꽃샘추위가 풀리면서 주말에는 날씨도 좋아져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를 하다 보면 무리를 하는 부분이 있다.
특히 젊은 아빠들 중에는 아이들을 목마 태우거나 안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면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고 뜻하지…
공부를 하든 유흥을 즐기든 밤샐 각오가 된 젊은이들이 요즘 즐겨 찾는 것이 있다. 바로 에너지음료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음료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고카페인 음료인 에너지음료가 남용될 위험이 커지면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음료의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364억달러에 이른다. 최근 5년간 음료…
바른 자세 갖고 스트레칭 해야
주로 노인층에서 발생했던 척추 질환이 2,30대 젊은 층에서도 급격히 늘고 있다. 신체 재생 능력이 뛰어난 젊은 청춘들의 허리에 비상이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허리에 큰 무리를 줄 수 있는 나쁜 자세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뿐 아니라 사무직…
●이재태의 종 이야기(35)
남녀의 사랑을 신앙에게 바친 아탈라
인디언 처녀 포카혼타스와 영국청년 스미스의 사랑을 다룬 디즈니의 애니매이션 ‘포카혼타스(1995)’를 관람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름다운 인디언 소녀의 사랑을 종교적으로 승화시킨 문학작품도 있다. 아래 사진 속 탁상 종의 주인공은 프랑스 작가 사또브리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