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수해 지역이 늘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물난리 속 건강대책이 필요하다.
수해가 발생하면 경제적인 손실과 함께 이재민의 건강도 위협받기 때문이다.
수해 지역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인 식중독, 장티푸스, 각종 피부병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84)이 13일 오후 4시40분께 감기 기운과 미열이 나는 등 폐렴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폐렴인지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해 입원한 것”이라며
“응급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005년 8월과 9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했고 지난해 7월말에는…
마이클 잭슨의 집에서 수술용 마취제 프로포폴이 발견되면서 이 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검사처럼 간단한
검사 또는 수술을 할 때 사용된다.
이 약은 마약 같은 중독성은 없지만 저용량으로 사용하면 환각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이미 국내에서도 여러 번 문제가 된 적이 있다.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대학생
A씨(여·23)는 원래도 쌍꺼풀이 있는 큰 눈이었지만 더 두껍게 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가족들이 만류하는데도 수술을 받았다. 그 이후에도 인터넷으로 하루에 6시간 이상
성형에 대한 정보를 찾는 날이 많다. A씨는 “어렸을 때 누가 장난으로 언니만 예쁘다고
하면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을 만큼 외모에 대한 집착이…
직장인들이 아프다는 핑계로 가장 많이 대는 이유는 편두통이며, 이렇기 때문에
정작 편두통 환자들은 꾀병으로 오해 받을까 걱정한다는 조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제약회사 이미그란이 여론조사 업체 유거브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영국
직장인 2105명중 15%는 아프다는 핑계를 댈 때 편두통을 이유로 들었으며, 그 다음은
감기, 독감, 식중독…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품 가운데 하나가 오메가3 지방산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7년 오메가3 보충제 매출액은 167억 원으로
2006년보다 10% 오르는 등 매년 조금씩 소비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니 보충제까지 챙겨서 먹을
필요는…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술도 많이 마시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렐린은 위에서 만들어져 배고프다는 신호를 뇌로 보내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이 알코올 의존증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새로운 형태의 알코올 중독
치료제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수잔네 딕손 박사 팀은 식욕 호르몬과…
올해 첫 폭염주의보(6월 24일)가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라진 데 이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를 넘고 최고 체감온도가 32℃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 폭염주의보가, 그리고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이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뜨거운 날씨에 오래 노출돼 체온이 37.5℃ 이상으로 높아지면 열피로,…
불량 고추장을 항공 기내식으로 공급한 농협 직원이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 중앙조사단은 변질돼 가스가 생겼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된 고추장을
새 원료와 섞은 뒤 유통기한을 다시 표기해 유명 항공사 기내식과 농협매장 등에
판매한 충북 '남제천농협 청풍명월 고추장 공장' 제조책임자를 구속수사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사 결과 불법으로…
알코올 중독과 관계 깊은 유전자가 비만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관련 유전자로는 세 번째 발견이다.
미국 예시바 대학교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공중보건학과 로버트 카플란 교수
팀은 34개 연구소와 함께 45~76세 3만10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와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해 새 비만관련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인간유전체 조각…
한국인 1인당 술 때문에 입는 경제적 손실은 프랑스, 스코틀랜드, 캐나다 같은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의 위르겐 렘 박사 팀은 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술
소비와 그에 따른 경제 손실을 측정한 자료를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술 소비와 그 피해에…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의 원인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은
아직 아무 것도 밝히지 않았지만 ‘급성 심정지로 인한 사망’이란 언론들의 보도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 미국 방송 등은 25일 신고를 받고 마이클 잭슨의 집으로
출동한 소방관들의 진술을 토대로 그의 사망 원인은 급성 심정지라고 보도했다.
심장병 경력이 보도된 적이…
술이 자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졌지만 술을 얼마나 마셔야 위험한지에
대한 자료는 없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2006년
미국의 자살자 1만 9255명 중 4분의1은 과음 뒤 술 취한 상태에서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CDC가 이들 자살자의 사망 시 혈중알코올 농도 자료를 조사해 보니…
집안 곳곳의 세균 번식 정도를 검사한 결과 부엌 수도꼭지의 세균이 화장실 변기
손잡이(물 내리는 핸들)에 있는 세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주의 80%에서
위험한 박테리아들이 검출됐으며, 도마, 리모콘, 전화기 등에서도 많은 세균이 나왔다.
한편 의외로 화장실 문 손잡이에는 세균이 많지 않아 집안에서 세균 번식이 가장
덜한 곳 중…
이달 말까지 전국 5613개 초등학교 4학년생 63만 명에 대한 인터넷 중독 검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6일 최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이 심화되면서 청소년 비만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증세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11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인터넷 중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중독이란…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단 6분 만에 뇌에 도착해 뇌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하이델베르그 대학병원 아민 빌러 교수 팀은 남자 8명과 여자 7명을 대상으로
맥주 세 잔이나 와인 두 잔을 마시게 한 뒤 뇌 영상촬영(MRI)으로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이 정도 술 양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0.05~0.06%에 이르게 하며,…
올해는 작년보다 기온과 바닷물 온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바닷물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생선이나 조개류 등의
껍질과 아가미, 내장 등에 있다가 칼과 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들어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06~08년) 발생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가 금연보조제가 아닌 담배로
분류돼 관리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하고
담배사업법에 따라 관리하며 담배소비세와 지방세, 부가가치세,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자담배에 니코틴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담배 관련 세금…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마크'가 붙은 제품을 빠르면 8월부터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5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과 관련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기준'과 '어린이 건강 친화기업 지정 기준' 등 관련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6~7월 중 품질인증과 건강친화 기업에 대한 지정 신청을 받은 뒤 8월께…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어렸을 때부터 경험한 어린이는 성장 뒤 자기 자녀를 학대할
확률이 5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국립 건강의료연구원 연구진은 부부 싸움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파리에 사는 성인 3023명을 대상으로 면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에는 부모의 별거, 이혼, 사망, 투옥, 물리적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