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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씻을 때 씽크대 주변 캄필로박터 균 번식

생닭 집에서 씻으면 식중독 균 전파 위험

생닭을 수돗물로 씻을 때 주변에 캄필로박터 균이라는 식중독 균이 옮겨가면서 식중독 전파 위험이 커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소비자단체인 '후이취(Which?)'는 “대형 슈퍼마켓에서 팔리는 닭고기의 65%가 가축과 사람에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라는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수돗물로 씻어내서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불면증엔 술-수면제보다 편안한 마음가짐부터

열대야 잠 안온다고 술 마시지 마세요

초복인 19일 남부 지방과 충북, 강원 영동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고 서울 등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한여름 밤이면 잠 못 이루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사람은 실내온도가 20도 정도인 환경에서 편하게 잘 수 있는데 밤의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쥐 실험연구, 한번 손상된 유전자 회복 어려워

10대 때 마시는 술, 뼈 건강유전자 손상시킨다

10대 때부터 부모님과 선생님 몰래 술을 즐겨 마시면 뼈와 관계된 유전자가 망가져 훗날 골다공증과 잦은 뼈 골절에 시달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욜라대학 존 칼라시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두 그룹에는 각각 3일(급성), 일주일에 3일씩 4주(만성) 동안 알코올을 주입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대조군으로 알코올 없이…

“니코틴 대체 요법은 큰 효과 없어”

금연실패, 니코틴 탓 아니라 마음 때문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니코틴 중독 때문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담배를 피워도 된다는 마음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연구팀은 EI AI 항공사 승무원 중 흡연자 53명의 흡연 욕구를 조사했다. 흡연 욕구는 각각 단거리 비행(3~6시간)과 장거리 비행(8~13시간)으로 구분해 비교했다. 그 결과 단거리…

사랑과 이별을 겪으면서 삶의 자율성 학습

실연 때의 뇌, 마약 끊을 때와 고통과정 같아

연인과 헤어지기 싫었는데 헤어져야만 할 때의 고통은 마치 마약을 끊었을 때의 고통, 즉 금단의 고통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시바대학교 루시 브라운 박사 팀은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슬픔과 고통을 느끼고 있는 이들의 뇌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로 관찰했다.…

여자 34%, 세수보다 먼저 페이스북 체크

남자에겐 페이스북이 ‘작업’의 시작과 끝?

남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주로 하는 행동은 연애를 시작하고 끝내는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젊은 여성 3명 중 1명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중독돼 아침에 세수하기 전에 페이스북 문자메시지부터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옥시즌 미디어와 라이트스피드 리서치 사는…

씻지 않고 재사용하느라 건강 오히려 위협

친환경 쇼핑백, 대장균 양성소 돼 간다

재사용 할 수 있는 친환경 쇼핑백이 대장균 감염 경로가 돼 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환경을 오염하는 일회용 쇼핑백의 대안으로 많이 쓰이는 친환경 쇼핑백이 오히려 공공보건에 해가 된다는 것이다. 미국 애리조나대학교 찰스 제르바 교수팀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친환경 쇼핑백을 들고 쇼핑을 하러 가는 84명의 사람들 가방에 있는 세균을…

어패류 먹어 감염되는 경로와 달라

해수욕장서 상처로 감염되는 비브리오균 조심

7월 1부터 전국 대부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해수욕 시즌에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비브리오균 감염이다. 작년 여름, 친구들과 바다로 놀러 갔던 김선호(21) 씨는 맨발로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발이 유리조각에 베였다. 가벼운 상처였기 때문에 김 씨는 ‘상처부위를 바닷물에 소독하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겼다. 다음날…

[건강슬라이드]여름철 냉장고 잘 쓰고 식중독 막는 법

슈퍼마켓에 다녀오면 채소나 과일들을 냉장고에 잘 집어넣는 게 우리의 보통 풍경이다. 문제는 대부분 사용자들이 냉장고만 믿고 그 안에 둔 식품들을 몇 주씩 방치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냉장고를 아주 믿어서는 안된다. 아직 싱싱한 줄 알았던 야채가 냉장고 속에서 진물을 흘리며 썩어 있는 모습에 경악해 본 적이 있다면 자기 냉장고 관리법을…

어린 나이에 음주시작 할수록 중독성 강해

엄격-무관심 가정 청소년, 고주망태 된다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무관심한 부모 아래서 자라는 청소년들은 사랑과 관심어린 보살핌을 받는 청소년들에 비해 일찍부터 술을 마시고 심한 중독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주 브리검 영 대학교의 스테판 바르 교수는 12~19세의 10대 청소년 5,000명을 대상으로 자기의 음주 습관과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미국 1만7337명 조사결과

어릴 적 끔찍한 일, 진짜 ‘두통거리’ 된다

어렸을 때 감정적, 육체적, 성적으로 불행한 일을 겪으면 나중에 커서 만성 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톨레도 의과대학교의 그레첸 티에첸 박사는 ‘불행한 어린 기억(Adverse Childhood Experiences, ACE)’의 자료를 조사해 본 결과 1만7337명의 사람들 중 어린 시절 불행한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

술이라는 보상, 유산소 운동이 대신 채워줘

동네 한바퀴 돌면 술 한 잔 유혹 사라진다

가볍게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술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2일 보도했다. 미국 켄트주립대 데이비드 글래스 교수팀은 햄스터에게 물과 알코올을 각각 먹이고 쳇바퀴를 도는 운동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햄스터는 달리면 달릴수록 알코올 소비가 점점 줄었다. 달리기를 게으르게…

술은 평소 참았던 화 드러내게 만들어

화 잘 참는 이, 술 취하면 더 난폭하다

평소에 화를 잘 참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계기가 있으면 술을 더 많이 찾고 술에 취하면 훨씬 난폭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토어 노스트롬 교수와 힐데 파페 교수팀은 조사대상 2,697명이 각각16~17세, 21~22세였을 때 개인 성격과 술 마시는 습관 등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평소에 화를 잘…

흡연은 잠시 안도감 줄 뿐 스트레스 축적

담배 끊으면 스트레스 오른다는 건 거짓

골초들은 담배를 끊게 되면 몰리는 스트레스 때문에 엄두를 못 낸다고 주장 하지만 오히려 금연을 하면 스트레스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트와 런던 의과대의 피터 하이젝 박사는 469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들은 모두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1년 간 금연을 시도했다. 조사결과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은 종합적인…

출산모 4분의3, 산후우울증 겪는 이유

산후우울증, 에스트로겐 수치 저하가 원인

아기 출산 후 4분의 3 정도나 되는 여성들이 겪게 되는 산후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밝혀졌다. 산후우울증을 겪게 되면 슬픔, 화냄, 식욕저하, 의욕상실 증상을 나타낸다. 독일 라이프치히의 인간인지와 뇌과학 맥스플랑크연구소 줄리아 사처 박사는 출산 후 여성 의 몸과 뇌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임산부 15명과 보통 여성 15명의 뇌 영상을…

파트너의 존재확인,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

임신 중 곁에 있는 아빠, 신생아 사망률 줄인다

남성이 임신 중에 적극적으로 아내와 태어날 아기를 돌보면 아내와 아기의 건강을 돌보는 셈으로 아기의 생후 1년 내 사망률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의 아미나 알리오 박사팀은 1998년부터 2005년 사이에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139만여건의 출산 기록을 조사했다. 아기 출생당시 아빠가 곁에 있느냐의 여부는…

피루빈산 키나아제 특정 효소가 낮게 억제

임신 중 당뇨 류마티스 완화, 약 개발에 응용

많은 여성들이 임신 중에는  류마티스나 선천성 당뇨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증세가 줄어드는 것을 경험하는데 최근 그렇게 되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좀 더 규명돼 치료약 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하워드 패티 박사팀은 임신 후반기의 여성 21명과 임신중독증을 앓고 있는 여성 25명, 그리고 임신하지 않은 25명의 여성을…

도박중독은 친구탓과 부모탓의 복합 장애

도박에 정신 못 차리면 가족력 의심?

만약 부모 가운데 한사람이 도박에 중독된 적이 있었다면 그 자녀도 도박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대 웬디 슬럿스케 교수팀은 ‘호주 쌍둥이 등록’ 자료를 이용해 여성 2,700명 이상, 남성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도박과 친구의 영향에 대해서 물었다. 그 결과 남성들이 주변에 도박에 손을 댈만한 환경이 있고…

사춘기시절 폭력은 흡연율 높이고 안정감 흔들어

어린 시절 불행 속에 자라면 2세까지 영향?

어린 시절 집안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거나 부모의 무관심, 경제적인 고난 등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면 특히 여성의 경우 성인이 된 후 임신에 나쁜 영향을 끼쳐 덜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올리언스 툴란대학교 에밀리 하빌 연구팀은 지금은 41세가 된 4,86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어린 시절 좋지 않은 기억이 커서 아이…

차 안의 손 닿는 곳곳 세균 득실득실

차 안에서 먹지 말라, 식중독 위태위태

차 안에서 간식이나 음료를 먹으면 세균에 감염된 손 때문에 결국 식중독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아스톤대학교 미생물학과 안소니 힐튼 박사는 차 안의 무심코 손이 닿는 많은 장비들(핸들, 변속기, 의자, 바닥, 문 손잡이 등)을 솜막대기로 훑어 본 결과 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균 등 구토 설사 식중독 세균이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